[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3일 오후 강북삼성병원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강북삼성병원은 2001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20여 년간 서울서북권역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특히 최근 전공의 집단이탈 상황 이후에는 그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집중되던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적극적으로 분담하고 있다.정부는 집단행동 기간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중증응급환자는 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집단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 비상진료 체계 수가가 한시적으로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먼저 의료기관의 중증·응급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100% 인상하고, 권역·전문 응급의료센터 50곳에 내원 후 24시간 내 수술 시 가산율을 기존 100%에서 150%로 올린다. 적용 기관도 지역 응급의료센터 110곳으로 확대된다.또 경증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 공백이 가시화되자, 정부가 응급·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비상진료체계가 실효성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의료기관에서 유연한 인력 관리를 통해 필수진료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응급의료행위와 응급의료 수가 인상먼저 대형병원 응급실의 진료부담을 완화하고자 권역·전문 응급의료센터의 수술 등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7일 오후 3시 서울성모병원을 설 명절 의료체계를 점검했다.연휴 기간 동안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를 확인하고, 응급진료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복지부는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과 기관 367개소가 운영 중이며, 서울성모병원은 2004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및 운영되고 있다.서울성모병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지난 2020~2022년 3년 연속 획득해온 의료기관이다.이날 조 장관은 윤승규 서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응급의학회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에 대해 '응급실 뺑뺑이'가 아니라며 "다만, 응급의료기관 인력 기준 강화 등 제도 개선은 필요하다"고 밝혔다.응급의학회는 지난 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을 응급실 뺑뺑이로 명명한 보도에 우려를 표한다"며 "이는 응급의료 인력의 사기를 꺾고,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적 불안과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응급의학회가 응급실 뺑뺑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사전에 환자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고지한 것과 실제로 환자를 처치할 수 있는 여건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외상학회가 우리나라 외상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선다.올해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 대한외상학회 조항주 이사장(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교수는)은 그동안 학회가 추진했던 정책을 잘 정착시키면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조 이사장이 외상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방점을 찍은 것은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외에 외상만 다루는 위원회 신설이다. 이와 함께 외상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학회 정책연구소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출입기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대형병원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에게’ 공익광고가 2023 서울영상광고제에서 CREATIVE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작은 지난 한 해 동안 선보인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우수작이 선정됐다.이번 공익광고는 엘리베이터를 응급실로 가정하고, 경증환자가 연달아 대형병원 응급실(엘리베이터)에 탑승해 포화 상태가 돼 중증응급환자 진입이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특히 ‘응급실 과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2023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환자 진료의 질적 수준과 생존율을 개선하고 응급의료체계의 효과적 운영 및 공공 기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평가 발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의 영역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서비스 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새로운 보건의료 정책도 첫 발을 내딛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민생을 두텁게 보호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본지는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보건의료 정책 중 '임신·출산과 필수의료' 정책을 알아봤다."임신·출산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복지부는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해 첫 날부터 복지부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의료원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아주의료원은 지난해 4주기 급성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또 국가고객만족도조사 병원 부문 5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권역외상센터평가 9년 연속 A등급도 획득했다.이에 올해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해는 대규모 양적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한편, 환자의 안전과 편의 중심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2024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22조 3779억 원으로 확정됐다.이는 2023년 예산(109조 1,830억 원) 대비 13조 1949억 원(12.1%) 증가한 규모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국회 의결을 거쳐 총지출 규모가 이처럼 확정됐다고 밝혔다.먼저 정신질환 치료지원이 강화된다. 마약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의 운영비 9억원과 환경 개선비 5억원을 지원하며, 중독자 치료비 지원 대상은 35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된다.병상정보시스템 구축 및 정신응급병상 확충에 21억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교육 2차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21일 양일간 개최됐던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 시도에서 53명이 수료했다.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정책 및 사업 이해도를 제고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원활한 현안 논의 및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명지병원은 지난 15일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 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열어왔다.이번 심포지엄은 ▲구연 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3일 오후 지역·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NMC)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NMC가 국가 필수의료 중추 기관으로서 중앙감염병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서울권역외상센터 등을 운영한 과정을 살펴보고,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을 감염・응급・심뇌혈관 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의 핵심 기관으로 육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7일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제주한라병원은 2011년 권역응급의료센터, 2020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돼 중증응급환자 및 중증외상환자 중심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2022년 12월부터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를 배치해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번 현장 방문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현장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표적 필수의료 분야인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의견을 수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3년도 Q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QI페스티벌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병원이 일년 간 펼친 QI 활동 성과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올해 QI 활동은 ▲고객만족 ▲환자안전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4개 분야에서 총 24개 팀이 진행했으며,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중간발표회에서 선정된 8개 팀이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팀별 성과 발표는 ▲보건관리대행 신규 사업장의 질 관리(검진팀) ▲외국인 보호자를 위한 퇴원 교육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레지던트 모집을 걱정하던 소아청소년과의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2024년 소아청소년과 상반기 전공의 모집(1년차) 결과, 60개 수련병원 중 3곳을 빼고 나머지 병원들이 전공의를 모집하지 못했다. 60개 수련병원이 모집해야 하는 전공의는 총 201명이었지만, 53명을 채우는 것에 머물렀다.위안을 찾자면 2023년 전공의 모집 당시 지원자는 33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53명이 지원했다는 점 정도다.전공의 정원을 채운 곳은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단 3곳 뿐이었다. 강동성심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정신건강정책을 예방과 치료, 회복까지 전단계를 관리하는 체계로 구축할 방침이다.정부는 5일 전 주기적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발표했다.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등 각종 정신건강 관련 지표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갑 확산과 경제난 등 사회환경 변화로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정부는 정신건강 정책을 혁신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필요가 있어 정신건강정책 대전환, 예방부터 회복까지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4대 전략 및 핵심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명지의료재단은 12월 1일자로 명지병원 의무부원장에 김인병 교수(응급의학과)를 임명했다.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이다.신임 김인병 의무부원장은 그동안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10월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총회에서 2024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의 제12대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의 소아 비대면 진료 확대 및 초진 허용 계획 발표를 두고 소아청소년과학회가 심각한 우려를 드러내는 한편, 근본적인 보완을 촉구하고 나섰다.소청과학회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학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지 불과 6개월 경과한 시점에서 전문학회와의 협의 없이 소아 비대면 진료 추가 확대를 결정했다. 6개월 이내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소아 환자에서 기존 질환과는 무관한 다른 질환의 평일 주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학회는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