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 방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7일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한라병원은 2011년 권역응급의료센터, 2020년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돼 중증응급환자 및 중증외상환자 중심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2022년 12월부터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를 배치해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현장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표적 필수의료 분야인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의견을 수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의 최종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전병왕 실장은 "도내 응급의료 거버넌스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주한라병원 응급의료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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