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에게’ 공익광고 동상 수상
응급실 과밀화 문제 대중에게 호소력 짙게 전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대형병원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에게’ 공익광고가 2023 서울영상광고제에서 CREATIVE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수상작은 지난 한 해 동안 선보인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우수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익광고는 엘리베이터를 응급실로 가정하고, 경증환자가 연달아 대형병원 응급실(엘리베이터)에 탑승해 포화 상태가 돼 중증응급환자 진입이 어려운 안타까운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응급실 과밀화’라는 무거운 주제를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쉽도록 엘리베이터에 빗대어 친숙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매체 전달력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해당 영상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NEMC_TV)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광고 수상은 응급실 과밀화 문제에 대해 국민적 인식 및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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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sy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