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과 15일 양일간 전국 시도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에게 실시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 위한 자리 지속적 마련하겠다”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교육 2차를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교육 2차를 실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관련 지자체 실무자 교육 2차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21일 양일간 개최됐던 1차 교육에 이어 2차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15개 시도에서 53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정책 및 사업 이해도를 제고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원활한 현안 논의 및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업 및 현안 이해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 △지방자치시대의 공공의료 △지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책임의료기관 현장방문 프로그램과 관련해 1차 교육에서는 서울의료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감염전문병동 등을 견학했다.

2차 교육에서는 서귀포의료원의 산후조리원, 심혈관센터 등의 운영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안전망으로서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학습했다.  

교육을 수료한 한 참가자는 “전국 지자체 공공보건의료 업무 관계자가 한 데 모이고 중앙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이 교육이 유일하다”, “지방의료원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이 유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NMC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중앙과 지방의 협업과 상생을 통한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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