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관련 위원회의 구성·운영과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위탁 관련 규정을 담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중앙 및 지역에서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보다 전문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시도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다.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정부 임원으로 기재부·교육부·과기부·법무부·국방부·행안부·고용부·보훈처 등 관계부처의 차관급 공무원을 규정하고, 그 외 임기·회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1차 예방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또, 1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등 접종대상자에 대한 얀센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시 시작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은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1단계 지원방안이 6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설명했다.먼저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현행 거리두기 기준, 조부모 2명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두고 환자단체와 의료계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의료계에서는 CCTV 설치의 실익이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공익제보 보상 등으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반면, 환자단체에서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모순'이라고 맞섰다. 여야 의원들도 의료계가 제시한 대안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국민을 설득하기 위한 명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6일 공청회를 열고 수술실 CCTV와 관련해 환자단체와 의료계의 의견을 들었다.이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26일부터 의료기관 종사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 시행한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분석단장은 26일부터 만성신장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본격 시작된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성신장질환자 7만 8000명과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 안전 유지를 위해 의료기관·약국 등 보건의료인 29만 4000명, 사회필수인력 17만 7000명에 대한 접종이 우선 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안을 오는 6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 법은 신종감염병의 대유행 등 국가적 공중보건상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해 제정됐다.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을 촉진하고, 긴급 사용을 위한 공급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정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이바지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는 것.의료제품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의약품과 의약외품 및 체외진단의료기기를 포함한 의료기기 등이 모두 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예정지인 극동 공병단 부지를 국방부에서 복지부로 유상관리전환 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이번 극동 공병단 부지에 대한 유상관리전환을 위한 행정절차 착수는 지난 1월 6일 복지부와 국방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이다.국방부에서 복지부로 유상관리전환 하는 극동 공병단 부지에는 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리중앙의료원이 들어설 예정이다.복지부는 이번 유상관리전환 협의를 계기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의 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1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600명을 4주 앞당겨 조기에 배치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재난안전대첵본부에 2021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을 보고했다.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선 공중보건의사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의료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조기에 배치하겠다는 것이 복지부의 판단이다.이에,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4주간의 군사교육 없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와 정부가 이달부터 시작되는 백신 예방접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시도, 시군구별로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접종에 필요한 공공 및 민간 의료인력 확보와 교육 등에 대해 세부 논의를 시작했다.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1차 실무회의는 2일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에서 3개 협회와 6개 정부부처가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정부가 발표한 백신 예방접종계획을 공유하고, 백신 예방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의 확보 및 교육방안 등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가 의견을 교환했다.의료계와 정부는 백신접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오는 2월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밝힌 가운데 접종장소, 인력구성 등 구체적인 계획이 드러나기 시작했다.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로 구분해 시행되고 특히, 접종센터의 경우 실내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활용할 방침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하는 위탁의료기관 1만곳,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운영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우선, 위탁의료기관은 기존 국가예방접종 지정기관 약 2만곳에서 1만곳을 별도 지정해 운영하며 아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옛 미 극동 공병단(FED, Far East District) 부지인 서울 중구 방산동에 107병상 규모의 코로나19 긴급치료병동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앞서 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으로 긴급 추진된 '중앙감염병병원 COVID-19 격리치료병동' 설치를 위해 국방부는 미 극동 공병단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고, 서울시와 중구청은 여러 인허가 사항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해왔다.보건복지부와 국방부는 지난 6일 미 극동 공병단 부지로 중앙감염병병원을 포함한 국립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상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응시하는 의대생들이 공중보건의사 추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최근 국방부는 '병역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해 국시 1월 응시자들이 공보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을 밝혔다.개정안에는 공익상 필요가 있는 경우 국방부 장관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공보의와 의무사관후보생 지원서 제출기한을 의사 국시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15일이 되는 날까지 정하는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는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상·하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도입과 안정적 예방접종 추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구성, 운영된다.코로나19 백신은 높은 접종 난이도와 단기간 준비 필요성으로 인해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기존 중앙방역대책본부 인력 중심의 예방접종대응단을 범부처가 함께 참여, 지원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예방접종 추진단)으로 확대해 별도 운영한다는 것이다.예방접종 추진단은 총리훈령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질병관리청에 설치하고, 단장은 질병관리청장이 맡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7년간 표류 중이던 국립중앙의료원(NMC)의 부지 이전이 확정됐다.보건복지부와 국방부는 서울 중구 소재 극동 공병단 부지로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을 포함한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이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6일 국방부에서 체결했다.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11일 반환된 극동 공병단 부지 내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국방부와 복지부가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극동 공병단 부지로 이전할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 개원 이후, 공공의료체계를 총괄하는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중앙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병상부족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예정 부지에 120병상 규모의 격리치료병동을 구축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긴급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중앙감염병병원 음압 격리병동을 신축·운영 중이나, 병상확보 수준은 하루평균 1000명에 이르는 확진자 발생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방산동 옛 미공병단 부지 및 건물은 7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빠르게 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위중·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병상 확보 및 치료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중증환자 병상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한 결과를 2일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했다.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는 지난달 27일 58명에서 9월 1일 124명으로 6일 동안 66명이 늘었다. 아울러 수도권 교회와 집회에서 발생한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 비율이 40%를 넘는 등 중환자 병상에 대한 수요는 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를 예방·치료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모노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mAb) 치료제의 임상 1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mAb은 천연 항체(antibody)를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이런 mAb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코로나19 예방치료제 옵션으로 제공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할 수도 있다. AZD7442는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연구진으로부터 개발돼 지난 6월 아스트라제네카에 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COVID-19)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방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에 나섰다.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27일 오후 4시 국방부에서 국방부 박재민 차관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과 박 차관은 각 기관의 협업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김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있어서 국방부가 각종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앞으로 약 두 달간 군에 입대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진단검사가 시행된다.단기간 내 대량 검사가 가능한 취합검사법이 활용되며 두 달 시행 후 기간 연장이 결정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입영 장병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는 집단시설인 군에 입대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입영 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입영장병은 매주 6300명 수준으로 교육사령부 훈련소와 사단에 직접 입영하는 장병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COVID-19) 해외 위험 요인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의 임시 생활 시설을 김포시 마리나베이호텔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시설은 보건복지부가 주축이 돼 운영한다. 전국에 산재돼 있는 12개의 임시 생활 시설의 통합 관리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행정안전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건보공단은 총괄 운영 지원을 맡았다. 지난 4월 29일부터 지원총괄팀, 계약지원팀, 시설지원팀으로 구성된 설치 지원반 20명을 투입해 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17년째 정박 중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축이전 사업이 드디어 닻을 올릴 전망이다.그것도 '중앙감염병병원'이라는 옷을 추가한 상태로 새로운 항해를 준비한다.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시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사업의 대안 부지로 서울 중구 방산동 70번지 일대 미공병단 부지를 제안했다. 미공병단 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