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지난 15일 제14대 3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지역병원 살리기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2인을 선출하고 위촉했다.중병협 지역병원 살리기 특위는 제14대 이성규 회장의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지역 의료기관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 지역 중소병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됐다.지역병원 살리기 특위 공동위원장에는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지역부회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회원협력부회장)이 선출됐다.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인호 부회장은 특위 구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10월 말까지 대책안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3일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을 발족했다. 또, 8월 25일에는 필수의료 분야 강화를 위한 필수의료 확충 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다.복지부는 필수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해 뇌동맥류 개두술, 심장수술 등과 같은 고위험·고난도 수술과 응급수술 중심으로 수가인상을 통한 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응고제는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어 투약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위장관 부위에 따라 항응고제 종류별 출혈 위험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슬란드 코호트 연구 결과, 직접 작용 경구용 항응고제(DOAC)는 와파린보다 상부위장관 출혈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하부위장관 출혈 위험은 치료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와파린과 DOAC의 전체 위장관 출혈 위험은 여러 연구를 통해 비교됐지만, 상부 또는 하부 등 위장관 부위에 따라 그 위험이 다른지는 명확하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상부위장관 출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수술 및 소아심장, 분만 인프라 등 필수의료 확충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필수의료 확충 추진단을 발족하고 2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추진단은 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그간 국내 보건의료서비스는 빠른 시간에 보건의료 인프라와 제도가 안착돼 왔다.국내 보건의료체계는 1977년 국민 의료보험·보호제도 시행 이후, 12년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을 실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기피되고 있는 필수의료분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선택과 집중 투자하고, 과감한 건강보험 지출개혁을 통해 필수의료 보장성을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새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복지부는 촘촘하고 두텁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6개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의 이번 6대 핵심과제 보고 중 보건의료분야 과제는 화된 표적 방역 추진을 코로나19 대응과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필수의료 확대 및 의료취약지역 대책 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7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Virtual 2022)가 4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된다.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태 지역의 대표적 국제학술행사이다.올해 학술대회는 △심장중재시술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 강의하는 ‘TCTAP 워크숍’ △국내외 유명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 영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주자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은 여전히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초청 보건의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각 후보 대리인들은 후보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을 설명했다.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9개 주제로 이 후보의 공약을 설명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9개 주제는 △각 지역별 공공병원 확보와 필수의료 △공공-필수-지역 의료인력 충분한 확보 △간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내년 10월 이후부터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종합병원 이하 병의원 진료협력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감축을 위한 협력의료기관 간 네크워크 구축이 향후 보건의료정책의 전반적 기조가 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2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희귀난치질환 진료 등 본연의 기능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 투입하도록 지원하는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단기적인 의료이용체계 대책으로는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을 수 없어 일차의료기관과 지역 중소병원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 대한의사협회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 의료자원 이용의 왜곡과 대안'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는 의협 중소병원정책개선특별위원회가 주관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우리나라 의료공급체계의 문제 및 대안'을 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안착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 정책 결정 보다 지역 상황에 맞도록 지역 자율권 보장을 통해 코로나 재택관리를 지역의사회가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전라북도의사회 김종구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회장은 정부의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은 부당하고, 부적절하다며, 병원이 병상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인적, 물적, 자원 모두 가용 가능한지 평가 후 병원의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정부의 행정명령만으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공공병원이자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미래 병원의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진료의뢰·회송의 표준진료지침(CP) 접목, 지역사회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확산, 임상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지향적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건보 일산병원의 담당 실무진들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I-series' 사업을 설명했다.일산병원은 관내 의료기관과 상생하고,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별화된 진료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병원은 의료전달체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3대, 제14대 대개협 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동석 회장이 임기 동안 의사의 자존감과 소신진료 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 회장은 25일 의협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를 통해 투쟁없는 협상은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며, 상시투쟁체를 활용해 의협 집행부의 회무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인터뷰 시작과 함께 코로나19(COVID-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최일선에서 묵묵히 환자 진료에 힘쓰고 있는 모든 회원의 노고와 희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1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1)가 개최된다.KIMES Busan 2021은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KNN이 공동 주최하는 지역특화 의료산업 전시회다.KIMES Busan 2021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에 최적화된 방역시스템이 구축된다.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하고 단계별 방역 절차를 통해 운영된다. 모든 참관객은 전자출입명부를 등록하고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병원들이 분원 설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지역 중소병의원들이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해부터 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을지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과 아주대의료원과 한양대병원 등이 분원 설립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을지대의료원은 지난 3월 경기도 의정부에 900병상 규모의 의정부 을지대병원을 개원했고, 중앙대의료원은 경기도 광명시에 700병상 규모의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다.또, 길병원은 위례신도시에 1000병상 규모의 병원 설립을 위한 우선 협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병원협의회가 의협 정관 공식 산하 단체로 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3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상운 회장은 정기총회 직후 의협 출입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병원협의회를 의협 정관 산하단체로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가 지병협을 공식 산하단체로 포함하기 위한 정관개정특별위원회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그는 정부의 중소병원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중소병원은 정부의 보거의료정책의 한 축
최근 '부인암에서 환자혈액관리 및 임상 적용'을 주제로 온라인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김재원 교수(서울의대)가 좌장을 맡았고, 김미선 교수(차의과대)의 강연 후 여러 증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서동훈 교수(서울의대)가 환자혈액관리의 현주소를 고찰했고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내용을 요약·정리했다.좌장: 김재원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강연 및 토론: 김미선 차의과대 교수(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김태훈 서울의대 교수(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서동훈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 내분비질환 환자 3명 중 2명은 코로나19(COVID-19) 종식 후에도 원격의료(telehealth)로 진료받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의료진 4명 중 3명도 코로나19 대유행 후 원격의료 시행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미국 샌 호아킨 종합병원 Maryam Nemati 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시작된 원격의료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조사, 그 결과를 20~23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ENDO 2021)에서 공개했다.설문조사에는 지난해 1~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노광수 신부가 19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2021년 대구·경북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대구·경북병원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2023년 3월까지 2년이다. 노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정기총회 개최를 비롯해 △병원 운영, 시설 개선 및 실천 △의사, 의료요원 수련 △대한병원협회와 관계기관에 대한 건의 및 협의 △지역병원 및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그는 "2년간의 회장직 수행 기간에 대구·경북 병원들의 상호 간 이해와 소통에 관심을 갖겠다"며 "이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1분기 중 도입될 예정이지만 소아청소년에 대한 임상결과가 없어 백신을 접종하지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 현장검사 긴급 승인(EUA)을 방역당국에 요청했다.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는 대형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중심의 RT-PCR에 의존하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현재 상황에서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감도와 특이도가 떨어지지만 개선된 급성 항원검사를 시행할 것을 방역당국에 주문했다.고열과 호흡기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소아청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충북대병원(원장 한헌석)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료제품 허가·임상관련 전문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16일 서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제품 허가 및 임상시험 자문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의료제품 안전 관련 전문지식 공유 △의약품 안전확보를 위한 임상시험 △연구개발(동물대체시험법 포함)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COVID-19) 임상시험 등 의약품 안전 정보와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