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공의 법을 개정해 근무시간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은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공의법 3년, "전공의 근로시간 이대로 괜찮은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2017년 전공의 법이 적용된 이후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전공의 법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난 2월 길병원에서 근무하던 전공의가 과로로 사망하면서 전공의 근무시간 개선에 대한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1월 국회가 전공의 법 개정을 보건복지부에 수련환경 평가위원회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9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18회계연도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기관 세입·세출 결산을 위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앞서 지난 9일 발표된 중앙정부 장관의 개각 대상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외되면서 사실상 유임이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박 장관에게 "기존에 해오던 일들로 성과를 내라는 의미에서 유임이 된 것 같다"며 "장관에게 막중한 책임이 있다. 복지부에서 포용국가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실제적, 구체적 정책을 이뤄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아울러 남은 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필요 재원으로 30조 6000억원 규모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를 비롯한 국회, 시민사회단체 일부에서는 30조 6000억원은 부족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재원조달 방안 중 하나인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역시 예상보다 빨리 소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실제, 2018년 말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재정 수입은 건강보험료 수입 53조 6415억과 국고지원금 7조 802억원, 기타 1조 3942억원 등 62조 1159억원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소위 위원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법안소위는 또, 응급의료기관에 배치하는 청원경찰 소요 경비를 수가로 지원할 수 있는 응급의료법 개정안과 백신 비축 및 장기구매를 위한 감염병관리법 개정안도 잠정합의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의소위원회는 15일 1차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44개 법률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소위 회의는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시행 2년 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재정대책에 대한 국회 질타와 인보사 사태에 대한 식약처의 무능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369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현안을 질의했다.특히, 복지부에 대해서는 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이 미흡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식약처에 대해서는 인보사 사태 발생과 사후관리에 대해 무능하다고 질타했다.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과 인보사 사태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모두 한 목소리로 정부의 책임론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보사 보험등재 관련 경제성평가 연구를 진행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대한 사퇴요구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 처장은 문제가 있다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제369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이 처장이 교수시절 인보사 보험급여 등재를 위한 경제성평가연구를 수주했다며, 연구결과가 코오롱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고 코오롱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윤 의원은 "이 처장이 진행한 연구 결과에 대해 문제가 없냐"며 "인보사 사태에 대한 책임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이의경 식약처장이 인보사의 경제성 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민단체가 이 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12일 '인보사 사태 해결과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인보사의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 식약처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시민대책위원회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건강보험 등재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의경 식약처장은 인보사 사태 해결 책임자가 될 수 없다"고 규탄했다.앞서 시민사회에서는 이 처장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경제성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를 비롯한 사회시민단체들과 정부가 그간 미지급된 건강보험 국고지원 정상화를 둘러싼 갈등 조짐이 보인다. 28일 2020년도 보험료율 인상 심의를 위한 건정심이 예정된 가운데 국회와 사회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건강보험 미지급 국고지원금 정산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미납된 국고지원금을 정산하지 않을 경우 보험료 인상 거부 투쟁까지 벌이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사회시민단체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법정 국고지원금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협의 중이라며, 최선을 다해 건정심 위원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개월 만에 문을 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회의로 끝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자유한국당 위원들은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불참했다.이날 전체회의에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참석한 여야 4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조속히 참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보건복지위원회가 정치적 이유로 공전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송구하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4월 5일 본회의 이후 3개월 만에 국회 임시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복지위가 그동안 밀렸던 법안 심의 중 물리치료사 단독법과 공사보험연계법 및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등이 다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문희상 의장은 20일 제369회 임시회를 집회한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과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국회의원 95명이 지난 17일 집회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이번 임시회가 열리게 됐다.하지만, 여전히 자유한국당은 국회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국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가 식약처로부터 허가취소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지난 2002년부터 투입된 인보사 연구 지원비 147억을 환수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지난 2002년부터 인보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규모가 최소 147억 7250만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윤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총 3개 부처 4개 R&D사업, 7개 과제에서 지원을 받았다는 것이다.인보사에 대한 허가 신청서 제출한 자료가 허위로 밝혀져 지난 17년간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국내 최초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끝내 허가취소로 인한 시장 퇴출 불명예를 안았다. 품목허가를 받은지 1년 10개월 만에 허가 취소가 결정됐는데, 코오롱생명과학이 허가를 받기 위해 서류를 조작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여기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R&D 사업으로 지원받은 연구비도 환수조치를 위한 절차를 밟게 되면서 인보사 사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사기극'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강석연 바이오생약국장은 "인보사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허가 취소는 사필귀정이며,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과라는 국회 논평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28일 논평을 통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의 세포주가 바뀐 것이 확인된 지 2개월만의 허가 취소 결정은 너무 늦은 결정"이라며 "늦게나마 합리적이고 상식적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윤 의원은 "다만, 이번 발표를 통해 사태 발생 과정에서 왜 이런 대국민 사기가 발생됐는지 신약 허가 당사자인 식약처의 책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인 및 장애인 분야 커뮤니티케어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적 재활팀의 평가가 제도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재활의학회가 주관한 '성공적인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재활의 역할-장애인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이상헌 이사장(고려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은 '2025년 초고령사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윤소하 의원이 발의한 물리치료사법안에 대한 재활의학과학회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성명서를 정리하면 물리치료사법안 제정 시도를 반대한다는 것이다. 학회는 법안 중 의사의 '지도'하에 의료기사의 업무를 수행토록 한 현행법의 취지는 진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방지 및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등으로 국민건강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법안에서는 '지도'가 삭제돼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사의 처방' 항목이 추가됐는데, 이는 한의사가 물리치료사의 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소위 '물치사 단독법'을 두고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 물리치료사라는 직역만을 위한 단독법을 제정하게 될 경우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물리치료사법을 대표발의했다. 물리치료사가 의료계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현행 의료기사법에 묶어둘 게 아니라 별도의 법률을 통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윤 의원의 의도다. 의료계, 반대 입장 봇물..."물치사 단독법=포퓰리즘"학계도 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물리치료사의 자격 및 면허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물리치료사 단독법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7일 물리치료사법 제정안을 발의했다.윤소하 의원은 물리치료사법 제정안을 발의하면서, 물리치료사는 신체의 교정 및 재활을 위한 물리요법적 치료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현대 의학의 발달과 의료영역의 세분화로 인해 의료계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재활치료의 수요증가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보건기관 이외에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에서도 물리치료사에 대한 수요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인보사 사태가 기업과 정부의 유착관계로 인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친기업적 성격을 유지해왔던 역대 정부의 계속된 규제 완화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이다.정의당 윤소하의원실과 건강과대안,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는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유전자세포치료제 인보사 사태 무엇이 문제인가?’ 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인보사 세포성분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시민단체와 학회, 정부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가 정부와 기업의 유착관계로 인해 불거졌다고 입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등급제로 인해 종별, 지역별 간호인력 수급의 격차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실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은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호인력 수급의 현실과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로 나선 이재학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재무이사는 ‘간호등급제로 인한 간호인력 편중, 중소병원의 현실과 대안’을 발표했다.간호등급제는 입원진료시 간호서비스의 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해소하고 의료기관의 간호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9년 도입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편, 원격진료 근거 창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해서는 여당과 야당 의원 모두 정부의 책임있는 정책 대안을 요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여야 의원들은 복지부가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그동안 복지부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던 여당 의원들도 의료전달체계와 원격진료,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