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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차단 전략(Antibotic lock strategy)이 혈액투석 환자의 혈류감염 위험도와 사망률에 혜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7월호에 연구를 발표한 미국 헨리포드보건시스템 Jerry Yee 박사는 "카테터를 활용하는 혈액투석에서 혈류감염은 혈액투석 환자의 입원과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이 연구는 전향적 관찰연구로 2008년 9월~2011년 6월 사이에 진료받은 혈액투석환자 74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4.07.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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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안창준 교수가 32년의 의사와 교수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2월말로 정년퇴임을 한다.안 교수는 197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 대전성모병원에서 외과 전문의 생활을 시작해 수련교육부장, 응급실장, 진료부장을 거쳐 1999년과 2007년 두 번에 걸쳐 의무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대한이식학회 이사,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소화기병학회 학술이사, 일본위암학회 평이사로 활발한 학회 및 연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안창준 교수는 1986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장기이식학을 수학하고 돌
알림
박선재 기자
2014.02.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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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위암, 간암, 만성폐색성폐질환, 폐렴 등에 대해서도 적정성 평가가 시행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준비되지 않은 과도한 업무영역 확대'라는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4일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2014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한다. 올해 적정성평가는 위암, 간암 진료결과, 만성폐색성폐질환, 폐렴, 중환자실, 세파3세대 등 성분계열별 항생제처방률을 신규로 추가해 총 35항목이 확정됐다. 또한 중증도보정사망비, 계획되지 않은 표준화 재입원율, 환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2.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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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이 지난 23일 개최된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최근 발표되는 각종 암 및 질환의 치료에 관한 의료기관 평가에서 높은 등급에 이름을 올리며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질 높은 의학 서비스와 함께 첨단 장비 도입과 미국 JCI 인증, 제2부속병원 개원을 통해 우리나라 국가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 이화의료원은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특성화와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전국 의료기관 유방암·대장암·급성심근경색증·혈액투석 적정성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4.01.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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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 관련 국제 비영리 기관인 ‘KDIGO(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가 지난해말 만성 신장질환(CKD)환자들의 지질관리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13년 12월 10일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 지질 가이드라인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KDIGO 가이드라인에서도 CKD 환자의 지질 치료전략으로 스타틴을 제시했지만, 타깃 LDL-C 수치를 설정하진 않았다. ACC·AHA 지질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타깃 LDL-C 달성을 위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스타틴 전략의 혜택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1.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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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 관련 국제 비영리 기관인 'KDIGO(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가 지난해말 만성 신장질환(CKD)환자들의 지질관리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ternal Medicine(2013년 12월 10일 온라인판)에 발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 지질 가이드라인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KDIGO 가이드라인에서도 CKD 환자의 지질 치료전략으로 스타틴을 제시했지만, 타깃 LDL-C 수치를 설정하진 않았다. ACC·AHA 지질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타깃 LDL-C 달성을 위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스타틴 전략의 혜택에 대한 근거가 명확하지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4.01.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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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T가 불가능한 다발성골수종 환자에서 FIRST 연구의 초기 3상 결과ASH 2013: Abstract 2 연구 배경 3상임상인 FIRST 연구는 줄기세포이식(SCT)이 불가능한 새롭게 진단된 다발성골수종(NDMM)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저용량 덱사메타손(Rd) 병용요법과 멜파란+프레드니손+탈리도마이드(MPT) 표준치료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했다. 연구 방법 SCT가 불가능한 65세 이상 NDMM 환자를 질병진행(PD)까지 28일 주기 Rd 지속치료군(A군), 72주간 28일 주기(18사이클) Rd 치료군(B군), 72주간 42일 주기(12사이클) MPT 치료군(C군)으로 나눴다. 치료 후 국제골수종연구그룹(IMWG)의 기준에 따라 평가했고, 혈액투석 환자는 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안경진 기자
2014.01.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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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두 기관은 올 한 해 동안 '창조경제'라는 새정부 뜻에 따라 바삐 움직였다. 또한 새로운 보건의료정책들이 대거 시행되면서 집행기관으로써 요양기관 달래기에도 애를 써왔다. 그간 묵혀둔 다양한 정보들을 전문가들에게 공개하기도 했고, 꽁꽁 싸매둔 심사사례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기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여전히 의료계의 신뢰도를 얻지 못하면서 다양한 건강보험 정책들이 점점 속 빈 강정으로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건보공단·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안간힘보건의료계에서도 빅데이터 광풍이 불었다. 정부의 창조경제라는 미명아래 공공기관들이 더욱 바삐 움직였다.특히 방대한 자료를 수년째 보유 중인 건보공단과 요양기관의 청구자료가 들어오는 심평원에서는 더욱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1.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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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지난달 성료된 2013 미국신장학회(ASN)에서 발표된 최신 임상 및 앱스트렉 중 스타틴과 관련된 연구들을 선정해 스타틴 치료가 신기능 및 신질환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해 본다. 편집자주 수술 전 스타틴 투여와 심장수술 후 급성 신손상 관련 생표지자의 연관성 PO031 연구 배경급성 신손상은 심장수술이 불가피한 환자에서 수술 후 나타나는 심각한 합병증이다.동물실험과 일부 관찰연구에서 스타틴이 급성 신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결정적인 근거는 부족했다. 연구 방법스타틴 투여군 중 심장수술을 받은 성인 환자 625명을 스타틴 지속투여군과 수술 24시간 전 중단한 군으로 나눠 전향적 다기관 코호트 연구를 시행했다.1차 종료점은 혈청 크레아티
내분비/신장
안경진 기자
2013.1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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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에서 비칼슘기반 인산염결합제가 칼슘기반 인산염결합제에 비해 사망률을 22%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7월 Lancet에 발표됐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신장학회(ASN2013)에서 발표됐었는데 저널에 게재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됐다.게재된 연구는 11개의 무작위연구(RCT)에서 만성 신질환 환자 4622명을 대상으로 총사망률을 평가했다.그 결과 비칼슘기반 인산염결합제 투여군에서 칼슘기반 인산염결합제 투여군 대비 총사망률이 2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R 0.78, 95% CI 0.61-0.98).논문의 주저자인 토론토의대 Sophie A. Jamal 박사(내분비내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칼슘기반 치료제를 투여 받은 환자에
제약단신
안경진 기자
2013.12.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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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을 해결하면 말기 신부전 치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고도비만의 당뇨병으로 인한 말기 신부전환자에 고도비만수술을 했더니 신부전도 개선됐다는 것이다.김용진·박지연 순천향의대 서울병원 외과교수팀은 최근 수술전 크레아틴 수치가 3.1mg/dl로 투석을 고려하는 상황이었지만, 수술 후 1년 만에 1.6mg/dl(정상범위 0.6∼1.3mg/dl)로 정상에 가깝게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대상 환자는 수술 전 비만지수가 42kg/m2로 초고도 비만에 15년간 당뇨로 고생하면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으로 죽을 고비도 넘긴 환자로 5년 전부터 신장기능이 서서히 악화돼 수술 직전엔 혈액투석을 고민하던 상황이었다.체중은 1년간 25kg이 감소했고, 당화혈색소도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12.19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