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개발된 국산신약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금액을 달성한 제품은 보령제약의 카나브(피마살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개량신약 중에서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로사르탄/암로디핀/로사르탄/암로디핀)이 생산실적 1, 2위를 석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국내개발신약 생산실적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는 2016년 507억 3300만원의 생산액을 달성, 국산신약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94억 9200만원의 생산액을 달성했던 2015년과 비교할 때 28.5% 증가한 수치다. 뒤이어 LG생명과학의 당뇨병 치료
국내 만성 C형간염 시장이 4파전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제품을 내놓은 제약사들이 질환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과 간학회의 간질환 캠패인이 맞물려 인식이 확산될지 관심이다.23일 영종도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암통합연관학회인 Liver Week 2017에서는 국내 판매되고 있는 직접항바이러스 억제제(DAAs)들이 대거 선보였다.현재 만성 C형간염 치료제는 한국BMS제약 "다클린자+순베프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소발디", "하보니", 한국MSD "제파티어"에 이어 지난 6월 1일부터 한국애브비가 애브비스이 치료제 "비
B형간염 치료제 교체를 준비 중인 길리어드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길리어드의 의도는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의 환자군 전체를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로 스위치하려는 것이지만, 적응증의 차이와 임상 결과 부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지난 5월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업그레이드 약물인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의 출시를 알렸다. 국내에서 연간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비리어드가 오는 11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비리어
과거에는 10대 B형간염 환자가 많았으나 2010년들어 50세 이상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진행된 길리어드의 새로운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출시 간담회에서 신촌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는 '한국인에서 테노포비르 기반의 만성 B형간염 치료 경험과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안 교수에 따르면 한국인의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률 변화를 연도별, 연령별로 분석 결과, 1982년에는 10~18세 연령대의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률이 14.2%로 전 연령 중 가장 높았다.그러나 2000년대 초반에는 40~49세
길리어드가 TDF제제 HIV치료제에서 TAF기반 '젠보야(성분명 엘비테크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리브알라페나미드)'로 처방 전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스트리빌드(성분명 테노포비어/엠트리시타빈/엘비테그라비르)와 트리멕(아바카비어/라미부딘/돌루테그라비르) 간의 경쟁구도였던 HIV 단일정 복합제 시장이 젠보야의 참전으로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AF기반 HIV치료제 젠보야는 출시 3개월만에 전국 주요 50개병원 약제위원회(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HIV환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창립 76년만에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신약 ‘베시보’를 개발했지만,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에 눈을 돌려야 할 판이다. 일동제약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시보정 의약전문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정(베시포비르 디피복실말레산염)을 28번째 국산신약으로 허가받고, BMS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와 길리어드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로실)가 양분하고 있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베시보정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15일 28번째 국산 신약이자 B형간염 치료제인 베시보(베시포비르 디피복실말레산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길리어드가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업그레이드 약물인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의 출시를 알렸다.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비리어드가 오는 11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베믈리디로 처방교체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길리어드에 따르면, 베믈리디는 성인의 만성 B형간염 치료에 대해 1일 1회 1정을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
최근 신약 출시로 시장이 달아올랐던 C형간염 치료제 시장처럼 B형간염 치료제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BMS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와 길리어드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가 양분해 오던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국산 신약이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동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정(베시포비르 디피복실말레산염)을 2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했다. 베시보정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 합성을 억제, 만성B형간염을 치료
신약 출시와 특허 만료로 올해 1분기 원외처방 시장이 격동하고 있다. 작년 1분기 1, 2위와 3, 4위를 차지했던 의약품의 순위가 뒤바뀌었고, 지난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는 순위권 안에 포진했다.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올해 1분기와 지난해 1분기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했다. 1분기 원외처방 시장 1~4위 격동…비리어드 첫 1위올해 1분기 원외처방 시장은 급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1분기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의약품의 순위가 역전됐고, 3, 4위도 서로 자리를 뒤바꿨기 때문이다. 올해 1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지난 1분기 신약허가건수가 12개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시판 허가 및 급여출시된 약물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길리어드의 HIV치료제 '데스코비(성분명 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가 지난 2월 허가를 받았다. 데스코비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35kg 이상)의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1형(HIV-1) 감염 치료를 위해 제 3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글로벌 길리어드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다. 지금까지 길리어드는 12번의 M&A를 진행했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부터 미충족 수요에 맞춰 신약개발을 지속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었다. 때문에 길리어드는 제약업계 애플로,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는 아이폰으로 비유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이승우 대표는 "혁신적이고 최고 경영자가 개발자인 것은 애플과 닮은 꼴"이라며 "올해 30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제약업계 애플인 길리어드와 마이더스 손으로 불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젠보야가 서울대병원에 입성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병원은 약사위원회(Drug Commitee, DC)를 열고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젠보야를 비롯해 9개 제품에 대한 원내-원외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에 서울대병원에 입성한 의약품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의약품은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리브 알라페나미드)다. 젠보야는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루푸마레이트)의 안전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테노보피어 푸마르산염(TDF) 대신 염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목표로 한는 국내 제약사에게 최적의 모델로 평가되는 곳은 단연 길리어드다.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해야하는데, 길리어드가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길리어드를 대표하는 치료분야는 간염과 HIV며, 이선광 박사(Martin SunKwang Rhee, MD)는 이들 중심축 중의 하나인 HIV 임상연구 총괄 책임자로 근무 중이다. 해외근무 파견을 통해 글로벌 본사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은 많지만, 이 박사는 길리어드 본사에 입사한 케이스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터프츠대학병
B형간염 치료제 양대산맥 중 하나인 '비리어드(성분 테노포비르)'가 TAF(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 성분을 탑재한 약물 '베믈리디'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이미 HIV 치료제 시장에서는 200억원 매출을 올리는 '스트리빌드(성분 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TDF)'가 TAF 제제 약물인 '젠보야(성분 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TAF)'로 대체되기 시작했다. TAF 성분의 장점은 TDF(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와 약효는 비슷하면서
국내 상위사들이 양호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선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한양행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16.8% 증가한 3229억원이다. 이 중 도입신약 처방 호조로 전문의약품 매출은 2122억원으로 전년대비 8.5%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보다 23.3% 증가가 예상되며, 연구개발
연구개발(R&D)은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제약사들이 제시하는 비전 1순위다. 신약개발의 중요성만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국내사들이 올해도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도전'을 강조한 가운데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R&D 투자 강화 기조는 여전했다. 아울러 상품 매출도 여전히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였고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도 소폭 상승했다. 본지는 연결매출 기준 상위 9개사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R&D 비율, 상품·제품 판매 비중,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성분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가 후속 약물인 '베믈리디(성분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로 처방 전환 작업을 준비하고 있어 B형 간염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비리어드가 오는 11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어 허가에서 급여등재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처방 전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29일 관련업계 및 길리어드에 따르면 베믈리디는 작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을 접수했으며 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TAF제제의 베믈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10위권 내 의약품 가운데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를 제외하고 모두 특허가 만료됐다. 비리어드도 올해 11월이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라 사실상 올해가 지나면 국내서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은 모두 특허만료 의약품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원외처방액 상위권을 특허만료 의약품이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 의약품은 제네릭 공세를 피할 수 있었을까? 또 시장에 등장한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의 아성을 무너뜨렸을까?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특허만료 의약품 시장을 진단해봤다.‘역시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속속 후발 약물이 진입하면서 혼전 양상이다. MSD의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가 이달 첫 선을 보였고, 애브비의 비키라(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 엑스비라(다사부비르) 등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속속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미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선전 중인 BMS의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길리어드의 소발디(소포스부비르),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등 약물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발디, 발매 후 굳건한
BMS제약의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와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 길리어드 '소발디(소포스부비르)', '하보니(소보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가 선전 중인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후속 약물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오랜기간 리바비린이나 페그인터페론 주사제외에 치료 옵션이 마땅치 않았던 차에 순베프라와 다클린자가 물꼬를 튼 후 소발디, 하보니가 등장했으며 MSD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가 선을 보였다. 급여등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한국MSD는 16일 만성 C형간염 치료 신약 제파티어를 국내에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