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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흡연율은 21.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23%보다 1.1%p 감소한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 2008년 상반기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특히 성인 남자는 40.4%, 성인여자는 3.7%로 6개월 전보다 각각 1.6%p와 0.9%p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표본수를 1500명이상에서 2000명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연령도 담배구매가 가능한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복지부는 흡연율이 낮아진 것은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펼친 결과 때문으로 분석하고, 금연시설(구역) 지정규제 강화, 금연콜센터(1544-9030) 운영,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한 금연 홍보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복지부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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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차원서…복지부 일원화 바람직"금연정책" 토론회서 국립암센터 서홍관박사 여러 부처별로 나뉘어 있는 담배관련 법규에 대한 통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담배가 해롭다는 인식이 없을때 담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담배사업법"은 하루속히 폐지하고 새로운 법으로 담배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책임의사는 지난 19일 전현희 의원 주관으로 열린 "국민건강을 위한 금연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담배규제기본협약 비준을 관장할 부처가 복지부이므로 담배관리업무를 복지부로 일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담배관련법규는 담배사업법(재정경제부)·국민건강증진법(보건복지가족부)·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건설교통부)·청소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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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하나의 통합개념으로 보고 의학적인 접근을 하는 심신의학의 아시아 지역 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스트레스학회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심신의학 분야의 해외 석학들과 연구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13차 아시아 심신의학 학술대회(The 13th Congress of the Asian College of Psychosomatic Medicine, 조직위원장 허봉열·고경봉)를 개최한다. 의학자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들이 다학제에서 참여하는 이 학회는 우리나라에서는 두번째 열리는 것이다. 고경봉 조직위원장 한국뇌신경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 한국통합의학학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정신간호학회, 한국간호과학회, 한국건강심리학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의사들은 내과·정신과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손종관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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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물론 지역주민 서비스 향상 위해…협약 체결 잇따라 보건소의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의료계의 거센 반발과 우려섞인 목소리도 낳고 있다. 환자를 보건소로 빼앗기게 만드는 요인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개원가를 옥죄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다보니 선심성정책이 이어지는 부분도 있다"면서도, "보건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보건소의 의료서비스가 필수적인 부분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지역내 1차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경쟁하는 것을 막고, 갈등을 해소할만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병·의원과의 상생을 꾀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쓰는 보건소의 움직임도 늘고 있다."진료위한 진료" 아닌 포괄적 접근중증 진료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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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최근 군병원 금연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7000만원 상당의 금연 의약품 및 교육자료를 지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국군의무사령부의 성공적인 군병원 금연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7000만원 상당의 금연의약품 및 교육자료를 지원했다. 의협은 이날 전달한 금연의약품은 현대약품이 후원한 금연트로키(2000카톤)·금연껌(3000카톤)과 삼양사가 후원한 금연패치(1300카톤), 흡연측정기 1대, 금연치료 교육교재 및 CD 각 250매 등이다. 의협은 "군 금연운동 확산과 국군 장병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국군의무사령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며 금연치료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인력을 지원하고 금연물품을 협조하는 등 군 장병들의 금연을 돕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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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영 무 세종의학연구소장세종병원 심장내과·본지 편집자문위원 심실기외수축(PVC)은 진료실에서 흔히 보는 부정맥 중의 하나이고 가슴이 흔들리는 증상으로 환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질환이다. 이런 PVC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면 과연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어떤 경우에 부정맥 전문의에게 환자를 의뢰해야 하는지 등을 결정하는 것은 사실 간단하지 않다. 최근에 PVC가 심근증을 유발(PVC-induced cardiomyopathy)하고 이 같은 경우에 PVC를 제거하면 좌심실 기능이 호전되는 것이 보고되면서 PVC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종병원 심장내과팀의 증례토론을 통해 PVC가 빈번한 환자에서 좌심실 기능을 호전시키고
오피니언
김수미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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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간단한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자 방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생활 속 스트레칭을 통해 요통,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는 토요프로그램. 지난해 서울시청은 "보건소 운영개선 방안"을 토대로 "시민고객과 항상 함께하는 열린보건소"를 표방, 올해부터 단계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특히 이달부터 그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서울시 25개 보건소에서 주소지 제한 없이 일차진료를 비롯한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보건교육 ▲임산부 산전 진찰, 철분제 보급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치과진료 ▲금연클리닉 ▲체력측정실 ▲예방접종(영유아 예방접종, 성인간염 등) ▲물리치료실 ▲운동처방 ▲결핵·호흡기 질환 관리 ▲한방진료 등을 이용가능하게 했다. 진료비 및 수수료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 또한 가능해졌다. 그동안 서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0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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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관동맥질환 있을땐 식생활요법에 스타틴 처방조 홍 근 연세조홍근내과 원장서 론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관동맥질환의 확실한 위험요인이다. 여러 연구에서 알려진 바대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관동맥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관동맥질환의 발병에 기여하는 바는 약 30% 내외이다. 오히려 관동맥질환이 발생한 경우에 많은 환자들이 고콜레스테롤혈증 보다는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이 병발되어 있다. 이렇게 중성지방이 높고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를 이상지혈증(atherogenic dyslipidemia)이라고 한다. 이상지혈증을 수식으로 표현하면 apoB/apo A-1 비인데 apoB가 높고 apoA-1이 낮을수록, 즉 중성지방이 높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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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확립된 혈관질환자·40세 이상 당뇨병 환자에서 사용이 철 환 울산의대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대규모의 역학연구를 통하여 밝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위적으로 낮추었을 때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이환율이 감소한다는 사실은 스타틴 약제가 임상에 도입된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증명되었다. 초기에는 주로 고콜레스테롤혈증과 안정형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하여 스타틴 치료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이후 급성관동맥증후군, 뇌졸중, 당뇨병과 고혈압 등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스타틴의 효과가 증명되면서 명실공히 동맥경화증의 핵심약제로 확립되게 되었다. 이번 장에서는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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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혈중지질등 종합적관리 통한 예방에 힘써야홍 근 식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신경과증 례 65세 김모씨는 가족들과 외출을 하려다가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 지면서 우측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가족들은 일단 김씨를 다시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와 팔 다리를 주무르고 바늘로 손을 따 보았지만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전혀 말도 못하고 일어설 수 도 없었으며 정신도 흐려지는 등 급속히 악화되었다. 김씨의 아들은 뇌졸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최근에 언론매체를 통해 혈관이 막히는 뇌졸중의 경우에 빨리 병원에 가면 막힌 혈관을 다시 뚫어주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을 떠올렸다. 김씨의 아들은 119에 연락을 하여 아버님을 응급실로 모시고 왔다. 김씨가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증상이 발생한 후 약 1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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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심장질환 동시 이환 환자 LDL-C 70㎎/dL까지 공격적 조절"신 현 호 관동의대 교수, 제일병원 심혈관내과증 례 45세 남자가 건강 검진 후 결과를 가지고 외래를 방문하였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이 생활해 왔으며 과거력, 가족력에서도 특이한 소견은 없었다. 직업은 작은 인쇄소를 경영하며 담배는 19세에 시작하여 현재는 하루에 1.5갑 정도 흡연한다고 한다. 음주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신체검사에서 키는 168cm, 체중 76kg이며 복부 둘레는 98cm였다. 혈압은 146/90mmHg였다. 검사실 결과에서 총 콜레스테롤 220mg/dL, HDL 35mg/dL, 중성 지방 300mg/dL, LDL 125mg/dL, 공복 혈당 150mg/dL, HbA1C 7.2%, 미세단백뇨 112m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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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지질조절·아스피린 복용을…혈압조절때 약제 병용 필요박 창 규 고려의대 교수, 구로병원 순환기내과증 례 68세 남자로, 30년간 하루 반갑 씩 흡연, 1주에 2번 소주 반 병 음주력 있으며, 7년 전 뇌졸중 병력있고 고혈압 치료 중 4년전 2형 당뇨병 진단받고 아마릴 2mg 하루 한번 치료받고 있다. 혈압은 내원 시 175/100mmHg였으며 신장 168cm, 체중 54kg, BMI는 19.1, 복부둘레는 80cm, 엉덩이둘레는 93cm였다. 공복 시 측정한 총콜레스테롤 230mg/dL, 중성지방 194 mg/dL, HDL 34mg/dL, LDL 73mg/dL였고 혈당은 FBS 134mg/dL, PP2h 215 mg/dL, HbA1C 7.3였다. 그 밖에 CBC, LFT, 생화학적 검사는 정상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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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항경련제·진통제 사용…심하면 병용요법윤 덕 미 연세의대 교수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증 례 1 65세 여자 환자는 언제부터인가 양쪽 발바닥과 다리의 감각이 전과 다르다고 생각했으나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냈다. 그러던 중 어느 날부터인가 다리에 쥐가 잘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것이 신경 쓰이게 되었다. 신발이 불편하여 신발을 바꾸어도 보고 친구들의 권유로 병원도 찾아보았지만 척추의 퇴행성 병변이 있다는 이야기만을 들었다. 건강을 위해 산에도 다니고 걷기운동도 열심히 하였지만 오히려 장단지 경련이 자주 발생하여 점차 운동 횟수가 줄게 되었다. 내원당시 정강이 아래 부분까지 대칭으로 감각저하가 있었으나 당뇨병에 의한 신경장애라고 진단될 때까지 본인은 크게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약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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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과 달라…인종마다 다른 이유는 아직 불명확두개강내동맥경화증은 대한뇌졸중학회가 진행한 "한국인 뇌졸중 등록사업(2000. 11.~2004. 6.)" 자료 분석결과를 보면 평균 발병연령은 64.5세로 서구에 비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환되며, 남자가 56.4%였다. MRA에서 관찰되는 혈관의 협착-폐쇄 병변은 중뇌동맥이 34.8%로 가장 많았고, 척추기저동맥 31.1%, 내경동맥 25.2%, 전뇌동맥 5.1%, 후뇌동맥 3.1%순이었다. 서구인에서 두개강외 경동맥 병변이 두개강내 경동맥 병변보다 8대 2 정도로 더 흔하다는 보고와 달리, 두개강외 경동맥 병변이 17.7%로 두개강내 경동맥 병변보다 적게 관찰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일본이나 중국,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시행된 연구결과와 유사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8.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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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자 3명 중 1명만 적절한 진단·치료COPD 환자 이상 느낄땐 이미 폐기능 손상 인구의 노령화는 21세기에 세계적인 추세이며 가장 큰 도전중 하나이다. 2001년 통계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연령으로 정의되는 노인)가 전 인구의 7%를 넘어 노령화사회가 됐다. 또한 대한천식알레르기협회의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 연령에서 천식 유병률은 12.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 평균수명이 70세를 넘어선 현재 노인 천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므로 천식의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노인 천식의 유병률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지난 해 전국 9개 대학 병원을 대상으로 10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이혜선
2008.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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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80~90%가 게임이 원인정신적 기저질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음주·흡연 첫경험 연령 점차 낮아져핸드폰 중독도 위험 수위인터넷 중독 인터넷 중독은 알코올, 니코틴 등의 물질 중독이 아닌 쇼핑, 도박같은 행위 중독에 포함되고 DSM-Ⅳ(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에 따라 조절능력을 잃는 충동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향후 DSM-Ⅴ에는 가상현실장애(cyber disorders)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정행위를 과도하게 반복하는 강박증의 유형으로 보자는 의견도 있지만 내성과 금단현상을 보이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양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중독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중독이 기존 정신병리의 다른 증상인지 새로운 정신병리로 봐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들이 일치되고 있지 않은 상황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08.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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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가 중년의 뇌기능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의 사비아(Severine Sabia) 교수팀은 흡연이 중년층의 기억력뿐만 아니라 다른 인지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1985~88년에 수집한 35~55세 1만308명의 자료를 기반으로 1기(1985~88년)와 5기(1997~99)에서의 흡연 경력을 평가, 이 중 5기 5388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사고력, 단어수, 어휘구사의 의미·음소적 유창성 등 인지기능을 분석했고 4659명은 재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비흡연자들에 비해 1기의 비흡연자들은 사망위험도가 남성 2배, 여성 2.46배 높았고 인지기능 시험에 참가하지 않은 남성은 1.32배, 여성은 1.6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기의 인지기능활동 평가에서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8.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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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섭취가 류머티스 관절염의 위험도를 낮춰준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로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의 칼버그(Henrik Kallberg) 박사팀은 알코올 섭취와 류머티스 관절염 위험도 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서 관절염 위험도 관리를 위해서 금주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칼버그 박사는 이 연구가 알코올이 류머티스 관절염에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원리는 밝혀지지 않은 만큼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스웨덴의 EIRA 연구와 덴마크의 CACORA 연구를 분석한 것으로 EIRA는 관절염환자 1204명과 대조군 871명, CACORA는 444명의 관절염환자와 533명의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다. EIRA 연구에서 두 군 사이의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8.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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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SCO 연례학회에서는 만성질환 약물요법의 잠재적 항암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당뇨병, 골다공증,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계열 약물을 암치료나 예방요법에 적용한 결과, 암 관련 평가지표들이 개선된 것이다. 특히, 이들 약물은 개발단계나 역학연구 등에서 잠재적인 항암효과의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각각의 연구들이 자체적인 한계를 안고 있지만, 가설 수준의 항암효과를 임상에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메트포르민 유방암 치료 도와화학치료 보조요법 반응률 크게 높여 미국 앰디앤더슨암센터의 사오(Sao Joralerspong) 교수팀은 유방암을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서 대표적 경구혈당강하제인 메트포르민 복용 시 화학치료 보조요법에 대한 반응률이 유의하게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를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8.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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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와 비타민레티노이드 투약땐 적절한 피임을김범준 중앙의대교수 비타민C, 콜라겐 생성에 큰 역할 비타민E,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 피부과에서 사용되고 있는 비타민요법에 대해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의 조언을 소개한다.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비타민은 피부와도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합성과 자연상태의 비타민A를 통칭하는 레티노이드는 정확한 작용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피부세포의 분화와 증식에 영향을 주어 죽은 각질 세포를 떨어지게 하고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도와주며,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콜라겐을 생성시켜 피부에 탄력을 주고 잔주름은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현재 레티노이드는 피부과 영역에서 여드름, 건선의 치료와 노화방지를 위해 많이 사용되고
내분비/신장
이혜선
2008.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