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체제 도입 높은 평가...2019년까지 녹색기업 자격 유지

 

한독(회장 김영진)의 충북 음성공장이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17 녹색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기업대상은 환경경영 추진실적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 녹색기업을 활성화하고 환경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한독 음성공장은 일찍이 환경경영체제를 도입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전 부문에 걸친 환경경영을 펼쳐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독 음성공장은 1990년부터 보건안전환경(Health Safety Environment, HSE) 정책을 제정해 자체적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물질 감소 등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신설하면서 약 12억원을 투자해 생산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 소각하는 축열식소각로(Regenerative Thermal Oxidizer, RTO)를 설치,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했다.

또 설명서를 병 위에 붙이는 아웃서트(Outsert)를 도입해 포장재 폐기물이 감축될 수 있도록 했다.

한독 음성공장 총 책임자 여신구 전무는 “한독은 국민 건강은 물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독 음성공장 곳곳에서 환경경영이 실천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 음성공장은 내용 고형제, 외용액제, 플라스타 등을 제조·포장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다향한 제형을 시험할 수 있는 품질관리 시험기기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