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가 23일 임직원 1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실시했다.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로, 정기적인 행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누적 참여자 수가 총 1만 2000명에 달한다.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4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2600원 인상된 20만 26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24일 이번 인상은 기초급여액 인상은 실질적인 중증장애인 소득보장을 위해 기초급여액에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토록 한 조치라고 밝혔다.장애인연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매월 지급하는 급여로 지난해 법개정을 통해 수급대상을 소득하위 70%로 확대했고 기초급여액을 20만원으로 종전대비 2배 수준 인상했다.또한 대상확대를 위해 1월부터 선정기준액을 전년 대비 6.9% 상향해 단독가구 93만원·부부가구 148만8000원으로 인
의약품 허가·심사 정보 공개가 기존에는 신약을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앞으로 개량신약을 포함한 자료제출의약품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건설공제조합에서 '2015년 의약품 허가심사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허가·심사 세부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의약품심사조정과에 따르면 식약처는 현재 7품목의 신약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으나 3월부터 허가보고서 공개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공개되는 의약품 허가보고서에는 허가조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결과, 사전검토 경위 및 개량신약 지정 여부 등이다. 안정성시험, 독성에 관한 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3월 19일 '2015년 의약품 허가·심사 정책 설명회'를 서울시 강남구 건설공제조합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운영 세부절차 등 최근 변화된 허가심사 방향과 계획에 대해 제약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주요내용은 △허가·특허 연계 운영 세부절차 △허가·약가 연계 운영 현황 △유산균종 등 균종 기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출 △위해성 관리계획 △제네릭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에 대한 설명 등이다.'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 개정사항 및 향후 정책 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에 대해 '소득' 중심의 방향으로 가는 것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 개편에 따라 필요한 재정은 국가와 기업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정부의 논의 중단 등 입장 번복에 대해서는 입을 모아 강하게 비판하면서, 일부 전문가의 밀실 토론 대신 국민과의 열린 토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5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중단,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에서 대다수 패널들이 이 같은 견해를 보였다. 이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논의 중단'이라는 깜짝 발표에 따라 긴급하게 열린
교통사고 환자나 산업재해 환자는 각각 자동차보험, 산재보험에 의해 진료비를 지급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들 환자가 건강보험으로 공제를 받는 금액만 약 850억원에 달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은 이 같은 부정수급을 잡기 위해 경찰청, 근로복지공단은 물론 119(소방방재청)와도 연계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현행법상 자보환자는 자보로, 산재환자는 산재보험으로 처리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자보나 근로복지공단에서 의도적으로 환자에게 건강보험으로 혜택을 받도록 속이거나, 수진자 스스로 이중청구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있다.실제 건보공단
지난달 28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유보 발표후 파장이 커지고 있다.정치권은 물론이고 시민단체 등에서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부과체계 개편 논의를 이끌었던 이규식 기획단장이 사퇴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는 5일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중단,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정의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당초 추진하려 했던 개편안 공표를 주장하고 나섰다. 문형표 장관 "올해 개선안 안만든다"문형표 장관은 "올해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선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27일 대한소방공제회(이사장 이태근)와 '습윤드레싱 이지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소방관들의 상처관리에 도움을 주고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연간 1억원 규모의 이지덤 밴드와 이지폼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된 이지덤은 전국 250여개 소방서 및 1500여개의 119구조센터에 비치돼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이지덤이 소방관 아저씨들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기획해 국민들에게 소방관들의 고충을 알
내년 1월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6만원(노인 부부가구 9만 6000원) 인상해 93만원(노인 부부가구 148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선기준액은 65세 이상인 사람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100분의 70 수준이 되도록 설정한 기준액으로,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재산으로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인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일 경우 기초연금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에 고시된 2015년 선정기준액 93만원(노인 부부가구 148만 8000원)은 2014년 선정기준액 87만원(노인
"대통합혁신위원회에서 대한의학회 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1월 발생한 전문의 고시 부정사건은 올해 대한의학회가 전문의고시를 맡게 됐습니다. 잘못한 당사자가 맡는게 말이 됩니까?"변영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30~40년 동안 의협이 해온 일이 의-정의 좋지 않은 관계로 인한 결과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잘못한 것은 의학회인데 잘못한 대상에게 그 업무를 하도록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게다가 의학회는 향후 유감을 표명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
보건복지부가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드림파마·사노피아벤티스 등 5개 제약사를 추가 인증했지만 아직도 혜택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인증받은 제약사들은 R&D 직접지원, 사업지원 등으로 수백억에 달하는 혜택을 받았지만 실제 혁신형 제약사 측에서는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현실이다.일각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 우대사항이 아닌 부분까지 성과로 포함시켜 성과 부풀리기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이에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우대가 충분한지, 아니면 계륵에 그치는 미지근한 지원책인지 각각의 주
제약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 행사 참여자가 1만1600명을 넘어섰다.녹십자(대표 조순태)는 17일 경기도 본사에서 실시한 올해 9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에 총 150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정기적인 헌혈 행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누적 참여자 수가 총 1만167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향후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가칭) 故 신해철씨 사망 관련 의료감정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3일 간담회를 열고 "관련 학회 등 충분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전문가들과 법의학자로 구성된 별도의 의료감정조사위원회를 구성해 故 신해철씨 사건이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검증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7일 경찰로부터 신 씨 사건의 의학적인 부분에 대한 감정심의 의뢰가 접수될 경우 신속한 사실규명을 위해 의학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정수행을 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두 번째
지난해 10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강청희)'이 최근 새 상품을 개발, 빠르면 연말쯤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강청희 이사장은 "현재도 여러 사안들에 대한 논란이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의협 산하의 의료배상공제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새 상품을 개발하고 의료분쟁·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합원은 현재 1만1600명. 이는 전년대비 20% 가량 늘어난 규모다. 그러나 강 이사장은 급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싼얼병원 유치 추진 등 의료영리화 논란을 둘러싸고 국정감사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야당은 정부의 책임을 강력히 추궁했고, 정부여당은 정부의 정책방향을 감안한 선택이었다며 정면으로 맞섰다.먼저 포문을 연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 최 의원은 13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와 영리자법인 허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문제를 짚고, 정부가 불통행정을 펴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최 의원은 "국회와 변협 등 전문가단체들의 위법성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심의
올해 12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제약사 부담금 산정에서 신약에 대한 부담금 감면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정책과 안명수 주무관은 17일 건설공제조합에서 열린 제도 설명회에서 사업 개요와 재원 마련방안, 제약계의 부담금 산정방법 등을 안내했다.이날 가장 큰 관심사는 제약사가 부담하는 품목별 부담금 요율이었다. 부담금 산정은 의약품의 위해수준 및 사용경험을 고려해 품목별로 계수를 정하고, 이를 요율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품목별 계수는 지난 5월 입법예고대로 전문약 1.0,
오는 12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의 제약업계 부담금과 추진 일정은 어떻게 될까?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대상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 설명회'를 9월 17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공제조합에서 개최한다.주요 내용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 개요 및 추진일정 △부담금 부과기준 및 납부 고지 절차 △피해구제 신청건 처리 절차 등이며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중소병원들이 어렵다는 얘기는 오래 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다. 하지만 정부도 의료계도 중소병원 경영 악화의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지금까지 이르게 됐다.최근 정부가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 등을 통해 경영의 숨통을 틔워주겠다지만 중소병원 경영자들은 실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또 자금력이 있어야 자법인도 만드는데 대부분의 중소병원은 지금 그럴 여력이 없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본지는 중소병원이 처한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경영자의 리더십, 조직문화, 새로운 경영기법 등 중소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5
보험료 부과체계를 위한 논의가 마무리됐다. 앞으로 소득중심의 부과체계가 시행될 예정이며, 피부양자 등 무임승차 인원을 대폭 줄일 방침이다.이에 따라 소득이 없는 지역가입자는 최저 보험료를 내게 되며, 직장가입자의 경우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1일 건강보험 관련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기획단은 11차 회의를 개최, 그간 기획단에서 논의된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달말까지 이에 대한 상세보고서를 작성한 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우선 개선 방향에 따르면, 수차례 예고했던 대로 '소득중심
대한의사협회 회원의 민원 창구가 열렸다. 특히 여러 부서로 분산되던 민원을 창구 단일화를 통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콜센터 운영에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일 'KMA 콜센터'를 개소,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회원들의 불편해소와 함께 민원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민원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소관 이사들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회원들이 상담직원과 상담하기에 부담스러운 개인적 민원이나 동료의사 입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민원해결을 위해 의협 소관 이사가 회원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