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일 KMA 콜센터 개소 … 민원 원스톱 처리

▲ 대한의사협회는 2일 'KMA 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고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원의 민원 창구가 열렸다. 특히 여러 부서로 분산되던 민원을 창구 단일화를 통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콜센터 운영에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일 'KMA 콜센터'를 개소,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회원들의 불편해소와 함께 민원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민원 처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소관 이사들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회원들이 상담직원과 상담하기에 부담스러운 개인적 민원이나 동료의사 입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민원해결을 위해 의협 소관 이사가 회원과 직접 전화통화를 하도록 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콜센터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일일 상담원제'를 운영한다.

일일 상담원제는 의협 임직원이 순번제로 참여하는 것으로 회원 요구사항에 대한 체감도를 높여 이를 회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콜센터 개소에 따라 기존 의협 대표번호 02-794-2474 전화안내서비스(ARS) 7개  항목이 3개로 줄어들고, 의료광고심의 및 공제조합 관련 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은 'KMA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게 된다.

회원민원전용 대표번호는 1566-2844다.

이날 개소식에서 추무진 회장은 콜센터 일일 상담을 한 후 "의협은 회원의 목소리인 민원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콜센터 개소를 계기로 회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추무진 회장, 박영부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 박종률 의무이사,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