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99억 5000만원을 들여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추진한다.또, 신변종 감염병 대비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29년까지 46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5일 '2023년 보건복지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비대면 진료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추진한다.감염병 상황에서 재택치료 환자를 정확하게 진료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기술을 개발한 후, 비대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최근 중국에서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정품 인증 활동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휴젤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가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사환제약 및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베이징, 광저우, 심천, 항저우 등 중국 주요 2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휴젤 지승욱 중국 법인장, 사환제약 밍잰 영업 및 의학부 총괄, 중국성형미용협회 징쇈 비서장 등은 중국 대표 체인 병원인 ‘예스타’, ‘메이라이’ 등을 비롯한 현지 의료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김효열 교수(이비인후과)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는 귀, 코, 목, 얼굴의 기능적인 부분을 재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김 신임 회장은 코기능성형, 축농증내시경수술을 비롯해 수면무호흡증 등 비과 분야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았다.199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련했으며, 2005년부터 삼상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주)한화트레이딩이 PONT(Per Oral Nutrition Therapy)의 국내 제품 1호 폰트미네정에 이어 2호 폰트비정을 개발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한다.2000년도부터 비타민C 수액, 아미노산 수액 등 IVNT 요법과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기능의학 진료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병의원에서 진료에 접목하기 시작하는 등 비급여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국내에서도 폰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국내 개발 1호 폰트미네정과 2호 폰트비정을 연이어 출시하게 됐다.이용석 대표는 "의료 선진국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안)을 발표한 가운데, 완벽하지 않지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시발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추가 대책에서는 필수의료 정의와 범위를 단순 진료과 분류가 아닌 질환별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번 지원대책(안)과 관련해 필수의료를 활성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차 과장은 "이번 발표에 대해 의료계는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에 대한 의지가 분명하다는 점을 평가하신 것 같다"며 "반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 비급여 가격이 최대 2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수치료 및 하이푸시술 등은 각각 5배, 12.5배의 격차를 보였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의료기관별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이번 비급여 가격 공개는 전체 의료기관의 578개 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는 생활습관 교정으로 당뇨발 절단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김준혁·이윤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2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총 264만 4440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 당뇨발 절단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과 그 효과를 분석했다. 당뇨발은 말초신경병증과 혈관병증을 동반하는 대표적 만성 당뇨병 합병증으로, 당뇨병 환자 20%가 이를 겪는다. 당뇨발 궤양 환자 중 33%가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성심병원이 국내 최초로 트랜스여성(출생 시 남성이었으나 여성 성체성을 가짐)의 성확정수술에서 정자를 채취, 동결해 생식능력을 보존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기존에는 트랜스여성 환자가 성확정수술 전 호르몬요법을 일정 기간 중단한 상태에서 정자를 보존했으나, 성확정수술과 동시에 정자를 동결한 경우는 국내 최초이다.이번 생식능력 보존 수술은 성확정수술을 활발히 시행하는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와 서울아이앤여성의원 난임의학연구소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환자의 정자는 추후 임신을 원할 때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SK 탈모약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에서 모발 성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GSK는 아보다트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실제임상근거(Real World Evidence, RWE)를 공개했다.이 연구는 2010년 1월~2019년 12월 인하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은평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5개 기관에 등록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중 두타스테리드 또는 피나스테리드를 3년 이상 복용한 환자 600명이 포함됐다.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최근 중국 청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MWC China 2022’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AMWC China는 세계 3대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중 하나인 AMWC의 중국 지역 학술 행사로 미용∙성형 분야 관계자 및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 안티에이징 산업 관련 최신 지견 공유와 함께 중국 의료∙미용 산업 발전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휴젤은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사환제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에스테틱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22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0(COVID-19) 이후 3년 만에 국내 에스테틱 전문가 300명이 대면으로 모여 활발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연자로는 샘스킨성형외과 홍기웅 원장을 포함해 19명의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가 참석했다.올해 행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다는 점에 착안, 각자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성확정수술 세계적 명의인 Dr. Sanguan Kunaporn가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젠더클리닉을 방문했다.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PRS KOREA 2022’에 연자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는 학회에 이어 안암병원 젠더클리닉 성형외과 황나현 교수의 성확정수술을 참관해 노하우를 전달했다. 황나현 교수는 "이번 참관을 계기로 앞으로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며 "한국 성형외과 분야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성확정수술 분야는 소외돼 있어 국내 환자들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9월부터 시행될 수술실 CCTV 의무 설치를 위한 하위법령이 오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설치 비용 및 대상기관이 확대돼 병원계로서 한시름 놓게됐다.다만, 하위법령에서 CCTV 의무설치에 따른 영상녹화 예외 항목 중 수련 범위와 책임소재는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 예산결산 전체회의에서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관련 예산을 정부안 37억 6700만원보다 61억 4100만원이 증액된 99억 800만원을 의결했다.또, 국회는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지원 대상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방암이나 두경부암 등 재건 전문의가 없으면 암 수술 이후에 환자의 상실감이 커 중요하지만, 수술의 난이도에 비해 필수의료로 인정받지 못해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PRS KOREA 2022’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진행되는 필수의료 논의에서 성형외과도 포함될 수 있게 활발히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건 수술 난이도 높지만...성형외과, 필수 의료서 배제학회 윤을식 이사장(고대안
알보젠 코리아가 창상피복재 보험인정기준 및 화상 및 급성·만성 창상의 최신 치료 지견을 나누는 ‘케레시스 심포지엄’을 11월 5, 6일 양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성형외과 및 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2022년 7월 신설된 ‘일시적 피부대체 드레싱류’, ‘콜라겐함유 창상치유촉진 드레싱류’ 보험 인정 기준과 화상 및 급성·만성 치료 옵션 등을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심포지엄은 ▲ ‘일시적 피부대체 드레싱류’, ‘콜라겐함유 창상치유촉진 드레싱류’ 보험 인정 기준 ▲ 창상피복재 종류 및 임상상황별 적절한 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안면신경마비 치료를 위한 ‘이중 신경 접합 광배근 이식술’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박준호 교수(성형외과), 한양대병원 박성오 교수(성형외과), 서울대병원 장학 교수(성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2016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편측성 안면마비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연구 결과, 마비 증세가 있는 안면 측면부의 교근(턱 근육) 신경만을 흉배신경에 접합하는 ‘단일 신경 접합술’과 비교해, 교근 신경과 반대쪽 정상 안면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복부 자가조직을 이용한 유방 재건은 장기적으로 재건 유방의 부피 감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은 유경제 교수, 박진우 교수(성형외과)는 삼성서울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 미국미세수술학회지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우 교수 연구팀은 근육전체보존 복부조직 이식을 이용한 유방재건 이후 1, 3, 6, 12개월째 양측 유방 부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재건 유방의 상대적 부피는 12개월 이후까지 감소하지 않았다. 특히 수술 후 방사선, 항암 치료 이후에도 부피 감소
전영준 대한창상학회 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 외 학회 임원진 3인 공동 발간, ‘은 함유 드레싱제’의 요양보험급여기준 개선 촉구- ‘만성창상’이란?‘창상’이란 순우리말로 ‘벌어진 피부, 개방창’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상처가 벌어지면 치료를 통해 또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감염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상처가 낫지 않고 악화가 반복되기도 한다. 이를 ‘만성창상’이라고 하며, 구체적으로는 3주 이상의 치료에도 창상 면적이 40% 이상 감소하지 않은 경우로 정의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년 연속 건강보험을 미청구한 의료기관이 1299곳에 달하며, 성형외과, 한의원, 일반의원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현재까지 3년 연속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를 단 1건도 하지 않은 의료기관은 1299개소로, 99%가 의원급 의료기관이며 이 중 일반의원이 550개소로 43%, 성형외과 490개소로 38%, 한의원 132개소로 10%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건강보험 진료비를 청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이 187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당행위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의료기관 7만 1231개소는 평균 명세서 청구건수가 1만 1521건이었다.하지만, 건강보험청구가 단 한건도 없는 의료기관은 1876곳(2.6%)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지난해 건강보험료 청구가 한 건도 없는 의원급 기관은 1559개로 전체의 4.6%정도였다. 의원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