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정부가 혈액투석 질 관리를 위해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 세부기준 권고안' 마련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장학계가 권고안의 '투석전문의' 인력기준을 양보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권고안의 핵심은 인공신장실에 투석전문의를 두는 것으로, 의료단체가 해당 기준의 현실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신장학회는 7일 학회 사무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공신장실 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인공신장실에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계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의료전달체계 정립과 의료공급 인프라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한병원협회는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에게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발전 체계 구축을 위한 바람을 전했다.병협은 지속적인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의료전달체계 정립과 의료공급 인프라 구축 선행 필요성을 제기했다.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정립은 의료기관들이 기능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게 하고, 국민 신뢰속에서 의료기관을 이용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소아 환자의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한 가운데, 아동병원계에서는 감염우려 해소 및 인력 지원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입원이 아닌 소아 외래 대면진료만 담당하는 외래진료센터도 확충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비코로나 소아환자의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외래 진료만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대한아동병원협회와 협의를 거쳐 4일 기준 코로나19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소(병상수 1442개)를 신규 지정했다.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까지 50만 병원인을 이끌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대한병원협회는 3일 제41대 회장 선거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입후보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임원선출위원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이번 41대 병협 회장은 제40대 회장 선출 후보 기준이었던 중소병원장이 아닌 대학병원장 후보 중에서 선출된다.현재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연세대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약단체들이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과 비급여 가격공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24일 6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8차 회의를 개최했다.류근혁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병상 수급 시책 추진방안, 비급여 가격공개 추진 상황 및 계획, 간호법 제정안 입법 논의 경과와 단체별 건의사항 등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됐다.복지부는 적정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급되는 등 의료자원 낭비가 우려돼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병상수급 기본시책 및 시도 병상수급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조길우 부회장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353호 회원이 됐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조길우 부회장과 가족, 박용우 이라의료재단 이사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신정섭 한국암재할협회 회장 등 인사들과 함께 가입식을 진행했다.조길우 부회장은 내과전문의로 한걸음 재활 요양병원을 운영하다 현재는 대한노인병원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이날 가입식에서 조길우 부회장은 "석복겸공(惜福謙恭)으로 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3월 25일 MZ세대 직원과 통하는 라떼 커뮤니케이션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에 준비한 연수교육은 병원관리자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대상은 병원관리자 및 리더, 의료현장에서 소통이 요구되는 실무리더, 타 직종 및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요구되는 직원이다.연수교육은 메디탑서비스연구소 나현숙 대표와 박소영 부원장이 맡아 △MZ세대 vs 관리자의 커뮤니케이션 △MZ세대와 通(통)하는 라떼 커뮤니케이션 △변화를 위한 실천의 다짐을 주제로 비대면 실시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민주당 대전환 선대위를 대표해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요양병원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과 대한민국 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 최종윤 의원이 대표로 정책 협약에 참석했다. 이번 정책 협약은 고령사회의 간병 의료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간병비 부담 완화,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다.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요양병원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단독법 제정을 촉구하는 간협과 강력투쟁으로 저지하겠다는 보건의료 10개 단체 간 갈등이 대선 이슈로 떠올랐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 10개 단체는 8일 간호조무사협회 SLPN홀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서 의협 이필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간호단독법은 간호사의 간호행위를 독점적·분절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의사의 수술·시술 중 환자에게 하던 의료행위가 간호행위로 분류될 경우 무면허 행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가 2022년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을 실시한다.대한병원협회는 오는 23일 2022년도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연수교육은 건강검진 관련 제도 및 트렌드, 운영사례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연수교육은 김태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팀장의 2022년 변경된 국가건강검진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병원의 시대(박외진 ㈜아크릴 대표) △CES 2022 리뷰-CES가 주목하는 헬스케어 트렌드(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를 각각 발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5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원급을 중심으로 신속항원검사부터 재택치료까지 코로나19 진료 체계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의협을 중심으로 한 의료계가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코로나19 진료의원 모델을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코로나19 진료의원 운영방안' 기자회견을 가졌다.코로나19 진료의원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비롯해 PCR 검사, 재택치료 및 중증환자 발생 시 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계가 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선 공약에 간병 급여화 정책을 제안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간병비 급여화, 요양병원의 의료적 기능 강화를 위한 전문병동제 도입을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정식 제안했다.요양병협 기평석 회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추무진 공정보건의료특보단장과 만나 20대 대선 요양병원 분야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기평석 회장은 "현재 간병비는 급여도, 비급여도 아닌 형태로 제도권 밖에 머물러 있고, 병원과 관계없이 환자와 간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 10개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들이 간호법 제정 지지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10개 보건의료단체들은 12일 공동 성명을 통해 20대 대선 후보들이 보건의료체계의 일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간호법 제정 추진을 쉽사리 언급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 입장을 밝혔다.단체들은 현재 복지부 주관으로 의협, 병협, 간협, 조무사협회가 간호법안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대선후보들이 간호법안 통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은 의료계의 화두는 무엇일까?의료계는 지난 2년간 지속되는 코로나19 극복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통한 미래의료를 설계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계 단체들은 6일 2022년 신년하례회를 의협 임시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하례회에서 의협 이필수 회장은 지난 2021년은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희망과 낙심이 교차된 한 해 였다며, 지금도 여전히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3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병원계도 정책제안을 제시하고 있다.의료계와 병원계가 제시한 정책제안들 중 일부는 동일한 방향성을 보이지만, 다른 일부는 양측 간 첨예한 대립이 불가피한 제안들도 포함돼 있다.의료계와 병원계는 비급여의 급여화 방향과 필수의료 지원방안, 공공의료 기능 제공 민간의료기관의 지원 및 의료사고 및 분쟁에 대한 국가 책임제, 보건부 독립에 대해서는 정책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하지만, 의료인력 확대 여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28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 및 후원회원 개발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송재찬 상근부회장, 적십자사 이재승 모금전략본부장, 송규영 정기후원팀장이 참석했다.병원협회는 지난 2월 8일 적십자사와 씀씀이가 바른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507만 2000원의 기부금과 약 4300만원의 추천금액을 전달한 바 있다.내년에도 양 기관은 기관기부 및 병원 대상 직장인 기부를 추진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9년 첫 등장해 전 세계를 팬데믹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은 2년이 지나는 2021년 연말까지 진행형이다.2년간의 사투를 통해 겨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봤던 코로나19 상황은 다시 일일 확진자 7000명을 넘기고,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시 멈춰 섰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1년 신축년이지만 의료계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올해를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의료계 이슈를 정리해 봤다.①강성 투쟁에서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세부기준을 마련한 가운데, 병원계가 현실과 맞지은 기준이라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인공신장실 설치 및 운영 세부기준 권고안을 마련했다.권고안에 따르면, 인력 기준에서는 인공신장실에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를 둬야 하며, 전문의 자격은 신장학 분야에서 전문의 자격을 획득하고, 1년 이상 투석환자에 대한 임상경험을 쌓아야 한다.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아 수료해 전문의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政, 인공신장실 신장분과 혈액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후 급증하는 확진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에 따라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에 도달한 가운데, 중소병원계가 코로나19 치료병상 확충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하지만, 거점전담병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확보 및 진료수익 보장 등 중소병원들이 코로나19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21일 '코로나19 치료병상 확보와 운영에 대한 성명'을 통해 중환자, 투석환자 등 병원입원이 필요한 확진자가 즉시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에크모를 시행한 환자의 사망 위험요인으로 고도비만과 고혈당이 지목됐다.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주도 하에 진행된 코로나19 에크모 레지스트리 중간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의 고도비만이거나 인공호흡기 전 혈당이 140mg/dL 이상인 경우 사망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그러나 나이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고도비만이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65세 이상 고령에서 고도비만 환자가 없어 나이와 사망 간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