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점에서의 3D 프린팅' 주제로 17일 베스티안병원에서 열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이 '의료기기 관점에서의 3D 프린팅'을 주제로 제13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 혁신의료기기살롱의 후원으로 17일 오후 2시에 베스티안병원(오송)에서 열린다.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3D 프린팅 업체를 초청할 예정이며,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세미나 참관도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산업 종사자와 관련자에게 3D 프린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이 고도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금속 3D 프린팅 기술기반 의료기기'를 주제로 메틱쓰리디 권영삼 대표이사가 진행한다. 

두 번째는 '3D 바이오 프린팅과 AI를 활용한 만성창상 및 골관절염 치료 기술'을 주제로 로켓헬스케어 구자겸 사장이 발표한다. 구 사장은 3D 바이오 프린팅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Just-in-time surgery system으로 글로벌 상용화에 성공한 플랫폼 기술과 당뇨발, 피부암 등에 대한 논문 게재 및 상용화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또 골관절염 및 만성신부전에 대한 임상 및 상용화 진행 상황도 발표한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 혁신 트렌드와 재생의료 활용 전망'을 주제로 클리셀 강민혁 수석연구원이 발표에 나선다. 이번 발표에서는 클리셀 회사 개요 및 자체 개발 3D바이오프린터(U-FAB Master, U-FAB Activo)의 주요 기능 및 강점을 소개한다. 또 저점도 생체소재 출력 프로세스 및 장점과 함께 인공 피부 및 연골 출력 사례를 소개하는 등 현재 기술의 한계점과 향후 기술 발전 방향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라믹/고분자 복합소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를 주제로 CG BIO 유미영 센터장이 발표에 나선다. 유 센터장은 국내 개발된 원천소재인 BGS-7과 PCL을 사용한 복합소재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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