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14일 ‘제22회 질 향상(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백병원 유튜브 채널을 이용, 비대면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발표 도중 돌발 퀴즈 시간을 마련해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 상품을 주는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돼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사전 QPS 위원 심사와 경진대회 심사위원 점수를 통해 수상팀이 선정된 이번 대회는 ‘투석간호사의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를 발표한 인공신장실·중환자실(AKICU)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Mammotome CP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외과의 ‘가슴이 두근두근’ 팀이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정형외과와 6층 병동이 함께한 ‘무릎팍 도사’ 팀의 ‘Meniscus tear CP 개발’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의무기록실, 회복실·마취통증의학과(따뜻하게 지켜주세요), 약제부·원무부·내과·신경과·비뇨의학과·보험심사실·의료정보실·11층 병동(팔방미인) 연합팀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만원 상금과 상장,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구호석 원장은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드리고, 의료의 질 향상 활동이 100년 건강 서울백병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서울백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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