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치료한 체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제13회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의 당선작을 선정했다.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32명이 응모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5편, 장려상 13편, 총 19편을 선정했다.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남들처럼 살기, 남들처럼 살지 않기'는 국가건강검진으로 암을 두 차례 발견하고 치료과정을 거치며 국가건강검진에 고마움을 느낀 감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지난 24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연임)과 상계백병원 고경수 신임 원장의 발령장 수여식을 열었다.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COVID-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이순형 이사장, 이혁상 상임고문, 오상훈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겸 서울백병원장), 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 등 2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했다.이순형 이사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를 비롯해 의료계 파업, 홍수와 폭염 등으로 사회가 어수선할 때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병원 경영의 경험과 실적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난소암 치료를 위한 PARP 억제제 중 린파자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제줄라가 최근 1차 유지요법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린파자와의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한국다케다의 제줄라(니라파립)에 대해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업에 반응한 난소암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적응증을 허가했다.제줄라는 최초로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PARP 억제제로 기존 적응증에 더해 1차부터 4차 이상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허가받은 국내 첫 PARP 억제제가 됐다.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케다제약의 제줄라(니라파립)가 난소암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허가받은 국내 첫번째 PARP 억제제로 등극했다.한국다케다제약은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난소암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제줄라는 최초로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PARP 억제제로,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난소암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기존 적응증에 더해져 1차부터 4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20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총 81개팀이 자웅을 겨룬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최종 결선 및 우수팀 14곳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23일 심평원 본원에서 열렸다.총 81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1차 예선심사를 통해 총 14개의 우수팀(아이디어 기획 부문 9개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5개팀)이 선정됐으며, 역대 대회 수상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결선 진출 7개팀이 결정됐다.최종 결선에서는 보건의료산업 관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06년 이래 15년간 동결된 의과대학 정원이 2022년부터 최대 400명까지 증원된다.앞으로 10년간 한시적으로 4000여명의 의사가 추가로 양성된다는 뜻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오전 당·정 협의를 통해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 등을 확정·발표했다.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교육부 유은혜 장관(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이 의대 정원 확대였던 만큼 의료취약지 의사 수 부족
최근 의료계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변화의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건강관리, 질병 진단, 치료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의 한 분야인 '디지털치료제'는 의료계가 주목하는 이슈 중 하나다. 소프트웨어 또는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질환을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가 모이면서 디지털치료제가 또 하나의 치료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약이나 캡슐 등 저분자 화합물인 1세대 치료제, 항체 또는 단백질 등 생물학적 제제인 2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조정위원회의 구성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7월 중 첫 운영에 돌입할 전망이다.세부 위원 구성은 의사와 한의사 정확히 5:5 비율이다.심평원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에 자동차보험심사조정위원회(자보심사조정위원회)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자보심사조정위원회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사위원회(자보심사위원회)의 3개 위원회 중 하나로 나머지 두 조직은 전문소위원회와 분과위원회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자보진료수가 심사업무처리에 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약처가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 촉진과 원활한 공급을 위한 특례법 제정을 추진한다.또, 다기관 임상시험의 신속하고 통합적인 심의를 위해 중앙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설치를 위한 약사법 개정도 진행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식약처의 업무보고 내용에 따르면,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의 신속심사와 허가, 개발지원 등을 위한 공중보건 위기대응 제품의 개발촉진과 공급을 위한 특례법을 제정한다는 것이다.또, 다기관 임상시험 신속, 통합 심의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권순억)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학회는 3일 입장문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올해 10월부터 뇌혈관질환 후유관리,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등 3개 질환에 대해 시행하겠다고 밝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계획'에 대해, 과학적 검증 등 최소한의 원칙조차 무시한 한방 첩약 급여화 시도라고 지적했다.이에 한방의료 전반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근거 없이 진행하려는 한방 첩약 급여화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보건의료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심사 결과, '우도 효도차-탑써'가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보건의료분야의 문제점 발굴과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공모전에는 총 18개 팀의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단체가 참여해 사회공헌 및 사회혁신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팀 중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제안한 '우도 효도차-탑써' 운영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우도 효도차-탑써 운영사업은 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됐다. 초기 항암화학요법 이후 암이 진행되지 않은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에게 항 PD-L1 면역항암제 아벨루맙(제품명 바벤시오)을 유지요법으로 처방한 JAVELIN Bladder 100 연구가 그것이다. 이 연구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ASCO에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연구에 선정되며, 플레너리 세션에 공개될 정도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요로상피세포암 방광을 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공제조합은 의료배상 공제에 대해 진료코드 신설, 요율 인하, 보상한도 확대, 총 보상한도 공유 확대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침이다. 우선 과거 20년 간의 의료분쟁 데이터를 분석해 외과계열의 관절강내주사 을 시행하는 B1a코드와 산부인과 특수검사를 시행하는 F1a코드를 신설, 조합원 가입을 용이하게 했다. 최근 5년간 사고유형, 손해율 추이, 조합의 재정영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가 된 'K-방역'을 좀 더 구체화해 산업적 성장을 위한 창(窓)으로 활용한다. 감염병 대응체계에 있어서 소위 '3+1 육성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감염병 대응 산업 육성 방안을 비롯해 경제동향 및 대응반별 점검·보고,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정부가 발표한 '3+1' 추진전략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COVID-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여파는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전년 동기에 비해 올해 1분기에 외형을 더 키웠다.(관련기사 :국내 제약사 1분기 실적 선방...코로나19 영향 없었나?)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에 제한이 생기면서 계획했던 임상시험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향후 여파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U도 임상 중단 권고...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백세현 교수가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5월부터 1년간이다.백세현 교수는 “대한성형안과학회는 1988년 창립 후 280여명의 회원을 갖춘 학회가 됐다. 앞으로 학회 발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며 학술활동을 더욱 장려해 학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성형안과의사들과의 교류를 늘리며 나누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백세현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성형안과학회 기획이사 총무이사, 대한안과학회 정보통신이사, 고시위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2020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최종 본심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금번 공모전은 총 지원자 592명 중 포트폴리오 예심을 통과한 6명의 작가가 선정돼 선정작가전을 개최한 이후 현장 심층 본심사를 거쳐 올해는 대상없는 우수상 2명(구샛별, 전가빈), 장려상 4명(이언정, 정지수, 조성훈, 최윤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심상용 심사위원장은 “고심 끝에 대상 없이 우수상 2명을 선정했다"며 "본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 간에 이렇다 할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안국문화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응급실 야간 당직 문자 호출을 거부하고 전공의에게 폭언을 한 의사에 대한 해임을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해당 의사 A의 전공의에 대한 폭언이 징계 사유에 해당할 정도는 아니라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판단은 인정하지만 A가 다른 방식으로 지도할 수 있던 점 등을 고려해 해임 처분이 인정된다는 것이다.해임에 대한 또 다른 근거인 A의 응급실 호출 거부에 대해선 의사로서의 의무를 저버린 위법 행위라는 판단이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교원소청심위가 학교 법인 B의 A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한 결정에 대해 B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의 대표적인 보건의료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각종 공모전과 경진대회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우선 심평원은 '2020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공모를 오는 6월 10일까지 접수 받는다.올해로 6회를 맞이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했다.특히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을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을 추가해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임기환 교수(안과)가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임기는 2020년 4월부터 2년이다. 임 신임 회장은 1988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1996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이화의료원 기조실장, 이대목동병원 IRB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대외적으로 한국신경안과학회 이사, 대한안과학회 이사,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안질환분야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한편,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는 1985년 창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