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구샛별, 전가빈 2인 수상 

안국문화재단은 최근 2020 AG 신진작가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안국약품)
안국문화재단은 최근 2020 AG 신진작가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 : 안국약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는 ‘2020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최종 본심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공모전은 총 지원자 592명 중 포트폴리오 예심을 통과한 6명의 작가가 선정돼 선정작가전을 개최한 이후 현장 심층 본심사를 거쳐 올해는 대상없는 우수상 2명(구샛별, 전가빈), 장려상 4명(이언정, 정지수, 조성훈, 최윤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상용 심사위원장은 “고심 끝에 대상 없이 우수상 2명을 선정했다"며 "본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 간에 이렇다 할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은 “순수하게 한국미술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뽑는 중요한 공모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공정한 심사방식으로 경력을 가리고 인터뷰 방식을 배제하여 오로지 작품수량 제한이 없는 포트폴리오만을 심사하는 블라인드 심사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심사의 난이도가 높아져 매년 배출되는 신진작가에 대한 기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가들에게는 갤러리AG에서 매년 기획되는 기획전에 초대대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자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수상작 전시는 갤러리AG에서 6월 13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