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원장 조명찬)이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뉴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14일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충북대병원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병원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재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을 새로운 비전에 담아 병원의 미래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다짐하고자 마련됐다.선포식에서는 '인류 건강과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의료의 새로운 중심, 충북대병원'이라는 뉴 비전 선포와 함께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 및 전략방향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항생제 어드바이저 '에이브릴(Aibril)'이 국내서 개발된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과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2018년까지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인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 개발을 목표로 공동개발 및 사업계획 체결,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에이브릴'은 입력된 환자의 증상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생제 종류, 처방 방법, 추천 근거 등을 의료진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항생제 어드바이저다. 이번 인공지능 항생제
독감 국가예방접종 시즌만 되면 되풀이되는 환자집중현상 방지를 위해 의료계가 의사 1인당 환자 100명 이내 접종 의무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12일 정기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2017년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계획에 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질본의 2017년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어린이 대상은 기존 생후 6~12개월 미만 영아에서 6~59개월 이하 영하로 변경된다. 또 일부 보건소에서 실시하던 어린이 대상 예방접종 사업을 올해에는 전체 보건소로 확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회장 윤여용)가 22일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회관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결산, 2017년 사업계획 심의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10대 대학병원회장으로 정영권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사무국장을, 감사로 박종택 서울성모병원 원무팀장을 각각 선출했다.제10대 대학병원회의 새 임원진은 수석부회장으로 박병태 서울성모 보건정책팀장, 학술부회장으로 설석환 분당서울대병원 사무국장, 조직부회장으로 권영식 세브란스 조직문화팀장, 대외협력부회장으로 최영진 분당차병원 기획관리팀장, 사무국장으로
위대장내시경학회가 대장암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대장암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더불어, 대장내시경을 국가암 1차 검진 툴로 전환하기 위한 근거마련에도 나선다.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박창영 회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사업계획을 공개했다.학회는 올해 대장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한다.박창영 회장은 "우리나라 대장암 발생률은 세계 1위"라며 "의료계가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2013년 국가암등록 통
정부가 해외에 진출하려는 병원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및 세분화하기 시작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의료 수출 컨설팅, 국제입찰 전담팀 운영, 한국형 의료 해외진출 Biz-Model 개발,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 전략국가별 맞춤형 정보제공 등 7가지다. 해외에 진출하려는 병원들이 올해 눈여겨 볼 만한 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다. 2011년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지원 규모와 범위 등을 확대해 해외에 진출하는 병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진출 단계별 프로젝트
"보건산업은 미래 우리나라의 핵심 분야다. 보건산업 분야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이 필요하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가 보건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다. 2009년 병원국제마케팅 전문가 등 2개 과정에 114명의 교육인원을 시작으로 교육을 확장해 지난해에는 129개 과정에 89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올해에는 의료통역과 국제의료서비스 등 모두 148개 과정에서 1만 3000여명의 교육생을 낼 예정이다. 개발원이 제공하는 전문교육은 ▲의료통역 ▲국제의료서비스 ▲국제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제25회 호스피스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22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와 함께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호스피스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돼 그동안 호스피스회를 이끌어온 최윤선 회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고 김한겸 차기 회장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됐다. 김한겸 차기 회장은 올해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2019년 2월까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최윤선 회장은 "어렵고도 힘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제약업계가 역량을 모아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신약 개발에 정진해야 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 당국도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한국제약협회는 22일 제7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77억 392만원을 승인했다. 제약협회 올해 회무 방향은 ▲준법·윤리경영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문화 조성 ▲신산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구축 ▲R&D투자 촉진과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기반 확립 ▲국내외 규제 및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회원사 역량 강화 ▲바이오의약품 규제 해소 및 기술교류 활성화 등이다.총회를 마지막으로 제약협
한국제약협회 제21대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62)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등 3인이 협회 부이사장단으로 추가 선출됐다.한국제약협회는 15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원 전 의원을 차기 제약협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 전 의원은 이달 말까지로 임기를 마치는 이경호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부터 2년간 제21대 제약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원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동아제약 개발부 근무를 거쳐 서울 강남구약
고대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나춘균)가 2017년도 학내지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8일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업무보고를 통해 작년도 사업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의료진들의 학술활동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논문 발표를 통해 해외 및 국내 의학발전에 기여한 18명의 회원에게 상장 및 상금을 전달했다. 나춘균 의대교우회장은 "QS대학평가 100위권 진입, 연구중심병원 평가 1위 등 지금까지 고대의대가 많은 성과를 내며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가 제약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채비를 갖추는 해였다면 올해는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필요하다. 특히, 정부가 인증한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꼽히는 제약산업 글로벌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혁신형 제약기업의 올해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유형별 해외진출 전략을 살펴봤다.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현지 침투형"대웅제약은 인도네이시아 대학내 바이오의약품 연구센터를 설립해 바이오의약품 제형 및 적응증 확대 공동연구를 수행
혁신형 제약기업 42개사들의 올해 매출 목표 합계가 11조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10조원 대비 약 9.8% 성장한 수치다. 이와 함께 이들은 신약개발을 위해 1조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한 47개사 중 정보 공개에 동의한 42개사의 올해 매출액 목표는 11조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약 연구 개발(R&D)에 1조 2000여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이는 작년 1조원 대비 약 21% 증가한 규모다.복지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실장 주재로 9일 개최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이기만)가 효율적인 암관리사업 운영을 위한 '2017년 암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0일 충북대병원 본관 3층 정보도서관에서 열리며, 암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충청북도청과 도내 각 시·군·14개 보건소 암관리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가 암정복 2020 계획 추진방향(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장 박기호)과 충북지역암센터의 2017년 암관리사업 계획이 소개된다. 충북의 지역보건 담당자들이 국가의 암관리 정책과 충북지역암센터의 2017년 사업계획
한국제약협회가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72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협회 회의체의 효율적인 운영과 예측 가능성 제고 등을 위한 정관 개정안과 부이사장 충원안 마련 등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일 이사장단 회의에서 각종 개정안과 개선방안 등이 논의된데 이어 오는 15일 열리는 제1차 이사회에서의 승인 절차를 걸쳐 22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정기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기업체명 가나다
한양대 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구리시간호사회 창립 총회'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본관 12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창립 경과보고 및 신임 임원 선출과 2017년 사업계획 등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초대회장으로는 이선이 구리병원 간호국장이 선출됐다.이선이 구리시간호사회장은 "구리시간호사회 창립은 지역 공동체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구리시 간호사들의 자질 향상과 권익옹호에 중점을 두고 중소병원 및 보건소, 학교 등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소외계층 봉사에 노력하겠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영역 다툼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양 기관 사이의 갈등에 먼저 불을 지핀 것은 건보공단이다. 심평원이 의정부지원, 전주지원에 이어 인천지원 신설과 증설 계획을 세우자 건보공단 노동조합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건보공단 노조는 14일 심평원이 탄핵정국을 틈타 보험료를 쏟아 부으며 조직 몸통 부풀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건강보험 재정은 심평원의 쌈짓돈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보공단 노조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해 의정부지원과 전주지원을 신설한 데 이어 내년에는 인천지원을 신설하는 한편,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2017년 사업계획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조직 개편을 지난 1일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안국약품은 영업부 기존 팀 체제를 지점 체제로 전환해 의원 영업부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종합병원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인력 증원과 마케팅 업무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마케팅의 적극적인 영업 현장 지원과 전문성을 강화시키기는 차원에서 기존 단일 사업부에서 양 사업부제로 개편했다.이에 따라 김연수 웰빙사업부장, 김진권 마케팅1사업부장, 배경득 마케팅2사업부장, 박종일 지방종합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1조 8192억원 증가한 57조 6628억원으로 확정됐다.당초 정부 예산안에서 정밀의료 예산은 증액됐고, 원격의료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됐다.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이를 포함한 2017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기존 정부안 대비 국회 확정 예산의 주요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정밀의료 연구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프로젝트 예산이 당초 5억원에서 35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인건비와 운영지 지원액이 286억원에서 338억으로 52억원 증액됐으며,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예산 5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최근 파나마에서 열린 ISSA 세계사회보장포럼(WSSF)에서 세계사회보장협회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ISSA 집행이사회는 임원 3명과 지역별 대표이사 48명 등 총 51명으로 구성되며, ISSA의 회기별 사업계획, 예산 등에 대한 집행권을 행사한다. 건보공단은 지난 1979년부터 ISSA의 정회원으로 가입, 2011년부터 ISSA 동아시아 연락사무소를 운영하며 일본, 중국, 몽골,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키리바티 등 지역 내 및 지변국 사회보장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건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