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강보험 제도 운영 경험 세계 각국과 활발하게 공유 예정

▲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최근 열린 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에서 세계사회보장협회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최근 파나마에서 열린 ISSA 세계사회보장포럼(WSSF)에서 세계사회보장협회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ISSA 집행이사회는 임원 3명과 지역별 대표이사 48명 등 총 51명으로 구성되며, ISSA의 회기별 사업계획, 예산 등에 대한 집행권을 행사한다. 

건보공단은 지난 1979년부터 ISSA의 정회원으로 가입, 2011년부터 ISSA 동아시아 연락사무소를 운영하며 일본, 중국, 몽골,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키리바티 등 지역 내 및 지변국 사회보장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건보공단은 이번 ISSA 세계사회보장포럼에 참가해 방대한 ICT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사례 등을 소개해 ICT를 활용한 보건의료분야 서비스 혁신 등 향후 세계 각국의 사회보장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ISSA 회원국들과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 세계의 사회보장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사회보장협회는 세계 사회보장제도의 보호 및 증진을 목적으로 1927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56개국 322개 정부부처 및 사회보장기관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