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결과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논의…호스피스회 회장 이·취임식 가져

▲ 고대 구로병원이 22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제25회 호스피스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제25회 호스피스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2일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와 함께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호스피스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돼 그동안 호스피스회를 이끌어온 최윤선 회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고 김한겸 차기 회장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됐다. 김한겸 차기 회장은 올해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2019년 2월까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최윤선 회장은 "어렵고도 힘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회장직을 맡아준 김한겸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를 토대로 구로병원 호스피스회가 앞으로 더욱더 눈부신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한겸 차기 회장은 "지난 기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호스피스회를 이끌어 준 최 교수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 전한다"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자 여러분들을 돕고 호스피스회가 나날이 번성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성심성의껏 환자를 돌본 전공의와 간호사를 치하하는 감사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6년 올해의 전공의로는 가정의학과 김보민 전공의, 간호사로는 80병동 박성진 간호사가 각각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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