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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가 오는 27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초음파'를 슬로건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는, 심초음파에 대한 기본에서부터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매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2014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에서는 심초음파에 대한 강좌를 비롯해 흉통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대표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대한 심초음파의 역할 및 new technology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또한 심초음파를 직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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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2014.04.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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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사용됐던 약물이 심막염 재발에 높은 효과를 입증해 주목을 받고있다.공개된 새로운 임상은 수 세기동안 급성 통풍의 항염제로도 사용됐던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약제를 가지고 240명의 심막염 환자에서 위약 대비 효과를 평가했다. 결과는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ACC)에 30일 발표됐다.심막염의 재발률은 위약군과 비교 시 콜히친 투약군에서 거의 절반 정도로 줄었다. 더욱이 날카로운 흉통의 재발은 위약군(42.5%), 콜히친군(21.6%)로 나타났다.또 치료 3일 후 흉통 증상은 위약군(
제약단신
원종혁 기자
2014.03.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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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12주까지는 혈전 발생위험도가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와일코넬의대 Hooman Kamel 교수팀은 NEJM 2월 13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출산 후 6주까지 혈전 발생율이 높다라고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연구 결과 출산 후 최소 12주까지도 혈전 발생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연구팀은 2005~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소아를 출산한 여성 약 170만명의 의료기록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1015명은 출산 후 1.5년 이전에 혈전이 발생했고, 이 중 248명은 뇌졸중,
제약단신
박미라 기자
2014.02.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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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19일 오후 3시부터 세종병원 7층 강당에서 '심장 돌연사와 심폐소생술 무료 강좌'를 연다.'심장 토크 콘서트'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최근 높아진 심장 돌연사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무료 심장병 건강강좌 △무료 심장검사(심전도) △무료 심폐소생술 강좌 등으로 구성됐다.강사는 세종병원 심장내과 최락경 부장. 최 부장은 이날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심혈관질환이 늘어나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도 늘어났다"는 점
알림
손종관 기자
2014.02.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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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정(성분명 아파티닙)이 지난 1월 29일자로 국내 허가됐다. 이번 조치로 경구용 폐암치료제는 이레사, 타세바, 젤코리에 이어 네 개로 늘어났다.지오트립정은 EGFR 활성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암세포의 성장, 전이 및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ErbB Family(EGFR=ErbB1, HER2=ErbB2, ErbB3, ErbB4)에 모두 작용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이다.특히 기존 표적치료제와 달리 수용체와의 친화도가 매우 높아 수용체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작용해 암 세포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2.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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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흉통과 삼킴곤란을 유발하는 미만성 식도경련질환(DES)의 한 형태인 잭해머 식도(Jackhammer esophagus)환자를 내시경으로 치료하는데 첫성공했다조주영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태희, 조준형, 김미영, 이병무)은 지난해 11월 치료후 현재까지 합병증과 재발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발표했다.환자는 10년 이상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슴통증과 삼킴 곤란으로 고통을 받던 49세 여자로, 첨단 검사방법인 고해상도 식도내압 검사를 통해 잭해머 식도 진단을 받았다. 주로 하부 식도에 경련이 많이 발생하던 환자는 잭해머 식도 진단 이후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진 칼슘채널 차단제(약물)를 통해 근육이완을 도와주는 치료를 시도했지만 증상 호전이 되지 않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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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원장 정성후)이 방학을 맞은 교사를 대상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구조 및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전북대병원 전북권역응급의료센터는 23일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제로 응급의료 환자를 위한 구조 및 처지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전북도내 초·중·고 교사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가 응급의료와 응급처치 방법, 응급환자 신고요령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교육을 했다.실습교육에는 간호사, 직원, 응급의학과 학생들이 현장에 참여해 흉부압박과 기도열기,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 실습방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동참했다.윤재철 교수는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12.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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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증 치료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약제 처방이 적정하지 않은 병원에 대해 수가가 삭감 지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2013년 급성심근경색증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43기관, 종합병원 143기관 등 186개기관에 대한 진료비 1442억원(1만8029건)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결과가 우수하거나 작년보다 등급이 향상된 기관 44곳은 가산지급하고, 감액기준선에 미달된 4개 기관에는 삭감지급할 예정이다.우수기관은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충남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27개며, 등급향상 및 상위등급유지 기관은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17개 기관이다. 반면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2.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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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률 및 사망률을 보이고 있고, 적절한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컨센서스가 이뤄져 있다. '심혈관질환'이라는 단어가 다양한 질환들을 아우르는 표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절한 관리'에서 진단의 비중은 결코 적지 않다. 급성 심혈관질환에서는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이에 유럽 급성심혈관관리협회(ACCA)는 최근 유럽심장학회(ESC)와 함께 'ACCA 임상의사결정 도구(Clinical Desicion-Making Toolkit)'를 발표했다. ACCA는 "최근 수년간 급성 심혈관관리 전략은 복잡해졌고 이로 인해 모든 전문가들이 진단, 위험도 분류, 치료전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급성 심혈관질환 환자에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12.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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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으로 내원한 환자들의 흉통을 진단하는데 있어 성별차이에 따른 특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11월 24일자 JAMA Intern Med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지금까지 응급실에서 급성심근경색이 있는 여성 환자를 다른 원인으로 인한 급성 흉통과 구별하고자 할 때 성별에 따른 흉통의 특성이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따라서 이번 연구는 성별 특이적인 흉통의 특성을 조사함으로써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여성 환자의 치료를 개선시킬 수 있는지 평가할 목적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2006년 4월 21일부터 2012년 8월 12일까지 9개 의료기관의 응급진료센터에서 급성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 2475명(여성 796명, 남성 1979명)을 관찰했다.이들의 급성심근경색 치료는
제약단신
안경진 기자
2013.12.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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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식도역류질환(GERD)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학계도 질환관리의 주축이 되는 진료지침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2012년 GERD 임상진료지침을 개정했다. 개정된 진료지침은 근거중심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고, 질환의 정의와 진단 부분을 추가했다. 특히 다학제 참여를 통해 컨센서스(consensus)를 도출하고 1차부터 3차 의료기관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권고수준은 강한 권고와 약한 권고로 나눴다. 강한 권고는 위험대비 혜택이 크고 대부분 효과가 있으며 추가적인 근거가 적용되도 바뀌지 않는 내용, 약한 권고는 혜택대비 위험도가 클 수 있고 한정된 상황에서만 효과가 있으면 추가적인 근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내
Deep in Guideline
임세형 기자
2013.11.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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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티닙이 유럽에서 폐암치료제로 승인됐다.유럽위원회(EC)에 따르면, 아파티닙은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투여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를 위한 폐암 치료제로 쓸 수 있다.앞으로 아파티닙은 유럽 내에서 지오트립(GIOTRIF)이라는 제품명으로 시판될 예정이다.지난 7월 미국 허가에 이어 이번 유럽 허가는 아파티닙의 중추적 연구인 LUX-Lung 3 및 다양한 3상/2상 폐암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LUX-Lung 3 임상 결과, 1차 치료제로 아파티닙을 투여 받은 환자들의 종양의 무진행 생존 기간은 거의 1년(PFS 11.1개월)에 달했던 반면, 현행 표준 화학요법인 페메트렉시드와 시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3.10.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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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원장 이임식 및 승기배 원장 취임식이 24일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내외 귀빈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승 신임 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새 슬로건은 여러분의 희망이 되어 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개하고 "서울성모병원이 극심한 흉통으로 생사가 촌각을 다투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우에게 생명을 구해주고 앞을 보지 못해 수년동안 고생하다, 각막이식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광명을 찾아주며 멀리 중동 아부다비에서 먼 길을 건너온 백혈병 어린 환자에게 완치의 기쁨을 선사하는 등 환자에게 희망을 나눠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황 전임 원장은 "그간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병원이 승기배 신임
의대병원
하장수
2013.09.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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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신동일 교수와 서석민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중재시술인증제 관리위원회 주관하는 '심장혈관중재시술' 인증의 자격을 얻었다.이로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의 심장혈관중재시술 인증의 자격을 가진 의료진은 심장혈관센터 센터장인 전두수 교수를 포함하여 3명이다.심장혈관중재시술 인증의 제도는 학문적 또는 의료 기술적으로 급속히 발전 하는 심장 및 혈관 질환의 중재시술 영역에서 양질의 수준 높은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다고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인증하는 임상 의사를 말한다.심장혈관센터 전두수 센터장은 "이번 중재시술 인증의 인정으로 심장혈관센터의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 수행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알림
하장수
2013.09.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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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형 규 가톨릭의대 교수 /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임상경과는 COPD 환자에서 정상인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동반질환에 의해 중대한 영향을 받는다. COPD와 관련된 동반질환은 폐암, 당뇨병, 골다공증, 우울증 등 많지만 이중 특히 심혈관질환은 가장 흔하며 가장 중요한 동반질환이다.COPD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이 잘 생기는 기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COPD 환자에서 증가되어 있는 전신 염증반응, 저산소증 등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동반되는 심혈관질환에는 허혈성 심질환, 심부전, 심방세동, 고혈압 등이 있다. 1100명 이상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3년간 관찰한 결과,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이 정상인에
Hot Debate
임세형 기자
2013.09.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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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구멍이 나는 기흉환자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6배나 많았으며, 한 해 진료비는 470억원대에 가까웠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 기흉(J93)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만4000명에서 2012년 2만6400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했다.성별로는 지난해 남성환자가 2만2500명, 여성은 3860여명으로 남성이 6배 가량 더 많았다.기흉으로 인한 진료비는 2007년 348억3035만원에서 2012년 467억3721만원으로 연평균 6.1%씩 급증했다. 이중 수술비는 같은 기간 약 314억원에서 422억원으로 매년 6.1%씩 많아졌다.수술환자는 전체 진료환자 2만6000명의 47%에 달했고, 수술환자 진료비는 전체 진료환자 진료비 467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9.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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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서울백병원은 10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협심증과 심근경색 대처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심장내과 강민호 교수가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증상의 차이와 급성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인 가슴이 뻐근하거나 흉통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강 교수는 "협심증 단계에서는 심장근육이 일시적인 허혈상태로 인해 심장 근육에 비가역적인 손상을 주지 않고 회복이 가능하지만, 심근경색증은 심근 허혈 상태가 지속되어 심장 근육의 일부가 죽는 심근 괴사가 일어나는 상태로 손상된 심근은 다시 회복이 어렵고 반 수 이상의 환자가 심한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압박감, 무거움, 뻐근하거나 조이는 듯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3.09.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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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ㆍ위염 치료제 '스토가정(성분명 라푸티딘)'에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이 추가됐다.'스토가정'은 보령제약이 유씨비 재팬(UCB JAPAN)으로부터 도입,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2가지 적응증(H.pylori 제균, GERD)을 추가한 제품이다. 특히 H2RA(H2 receptor antagonist) 제제 중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제균 적응증을 획득했다는 특징이 있다.이번에 추가된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20개 의료기관에서 총 4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역류성식도염 완치율이 70.1%였으며 또한 이차 종료점인 약물 투여 후 주증상인 흉부작열감, 위산역류, 가슴쓰림(흉통)의 증상 개선이 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8.22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