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에 인터루킨(IL)-7을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제1저자)·전신수(교신저자) 교수팀은 재발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체내에서 장기간 생존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IL-7인 항암면역치료제 'rhIL-7-hyFC(GX-17)'에 대한 첫 임상연구를 진행했다.총 18명 환자 중 10명은 경구용 항암제 테모졸로마이드과 함께 rhIL-7-hyFC를 투여받았다. 그 외 5명은 항암제 베바시주맙, 1명은 PCV 항암제 등과 r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지난달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서울성모병원은 신장이식팀이 지난달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67세 환자(혈액형 A형)에게 남편(혈액형 B형)으로부터 신장을 공여받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으로 성공한 이후 첫 100례 달성까지 6년이 소요됐다. 그러나 그 이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저출산 문제에만 매몰돼 있지 말고, 미숙아 특히 극소저체중 출생아 관리에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돌볼 의사와 간호사 등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냈지만, 정작 성적은 신통치 않다. 최근 5년(2016~2020년) 동안 정부가 저출산 대응에 투입한 예산은 150조원이다. 하지만 이 기간 합계 출산율은 1.17명에서 0.84명으로 오히려 뒷걸음질했다. 본지는 신생아중환자실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교수)은 3월 1일부로 직원 직급 승진 및 팀장 인사를 단행했다. - 국장 승진△외래계간호팀 겸 응급의료팀 이신애△홍보팀 임성규- 부장 승진 △간호1팀 홍영희 △간호2팀 손수미 △방사선종양학팀 오택열△심뇌혈관병원 운영팀 윤선희 △안센터운영팀 김은숙 △암병원운영팀 김혜단 △영상의학팀 이용성 △영상의학팀 이정임 △외래계간호팀 정해림 △외래원무팀 정연숙 △입원원무팀 김경원 △의료윤리행정팀 김명옥 △법무팀 이선재 △진단검사의학팀 박종문△간호3팀장 Sr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원제약 조봉철 부사장(영업부문장) 부친이 별세했다. ▲고인: 故 조용군 님▲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발인: 2023년 2월 25일 (토) 8시 15분▲장지: 천주교 비봉추모관 ▲연락처: 010-5288-1481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간호사가 별도의 기록 작업 없이 음성으로 모든 내용을 전자간호기록(ENR)에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모바일 간호기록 플랫폼인 'Vobile ENR'을 이번 달 전 병동에 적용했다. 이에 은평성모병원은 Vobile ENR을 소개하는 'Vobile ENR UNPACKED 2023' 기자간담회를 23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전 병동에 Vobile ENR을 적용함에 따라 간호사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환자와의 소통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심한 가슴뼈 기형을 치료하는 '교차막대 오목가슴 교정 수술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교신저자)·현관용(제1저자) 교수팀은 2개 막대를 대각으로 삽입하는 새로운 수술법인 교차막대 오목가슴 교정술을 개발, 수술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평행막대 교정술과의 차이점을 평가했다.오목가슴은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이나 늑골의 일부가 안쪽으로 움푹하게 함몰된 선천성 기형이다. 1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함몰된 가슴뼈가 심장과 폐를 압박해 기능장애를 가져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미란 교수(산부인과)가 대한폐경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간이다.사무총장은 서울성모병원 송재연 교수(산부인과)가 맡는다.김미란 교수는 한국 의사로는 최초로 2003년 북미폐경학회로부터 폐경 전문가 인증을 받은 폐경 전문가이다. 김미란 회장은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6세로 일본에 이어 세계2위이지만, 건강 수명은 75.1세로 보고된다.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폐경 후 건강관리가 건강한 폐경기 삶에 중요하다"며 "본 학회는 폐경 여성들의 건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노인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베네토클락스+데시타빈 병합요법의 효과를 처음으로 입증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혈액내과 조병식(교신저자)·곽대훈(제1저자) 교수팀은 65세 이상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백혈병 신약 베네토클락스와 항암제 데시타빈 병합요법이 데시타빈 단독요법보다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평균 발병 나이가 65~67세로, 노인에서 호발하며 발병률이 계속 증가되고 있다. 고령 환자는 전신수행능력이 감소해 젊은 환자가 받는 표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이 기초의학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10년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첨단세포치료 △초정밀의학 △합성생물학 △인공지능-뇌과학 등 4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신설, 기초의학 강화를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6일 옴니버스 파크에서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2021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활성화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환자의 면역상태를 반영하는 전신경화증 아바타 모델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공동 교신저자)·박영재(공동 제1저자) 교수팀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경화증 환자의 혈액 면역세포를 쥐에 주입해 환자의 면역상태를 반영하는 전신경화증 아바타 모델을 구축했다. 이을 통해 정상인 혈액을 주입한 동물 대비 전신경화증 환자의 혈액을 주입한 동물은 전신경화증이 나타나고 심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가톨릭의대 류마티스 연구센터 조미라 교수(공동 교신저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모열 교수(직업환경의학과)가 최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일터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의사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년간이다.강모열 교수는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2년 후에는 직업환경의사회 창립 목적에 좀 더 가까워져 있는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직업환경의사회는 2017년 2월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일터의 보건 문제, 사회적 과제에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과 활동을 지속하고자 창립됐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BMS제약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유지요법 치료제 오뉴렉(성분명 아자시티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오뉴렉은 지난해 3월 공고요법 시행 여부와 관계없이 유도요법 이후 완전관해(CR)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i)를 달성하고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의 유지요법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됐다. 오뉴렉은 완전관해 또는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 달성 후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QUA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립선 MRI 검사로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교신저자)·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문형(제1저자) 교수는 전립선 조직검사 전 혈액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와 MRI를 시행한 환자 881명을 대상으로 2년 이상 추적관찰한 임상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PSA 수치가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MRI 검사를 함께 진행하면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었다.분석에서 PSA가 4ng/mL 이상으로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의 진단율(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창상 환자의 급증에 대한 미래 대비 필요‘은 함유 드레싱제’- 임상적 효용성과 경제적 이점에도 불구, 제도적 문제로 사용 불가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환자, 의료인, 정부 모두 win win 할 수 있어야- ‘만성창상’ 예방이 중요한 이유는?주로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한 화상, 찰과상 등의 ‘급성창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적으로 치유가 된다. 그에 비해 ‘만성창상’은 내적 혹은 외적 요인에 의해 치유가 지연되면서 해당 부위의 해부학적 구조가 손상되거나 기능의 수복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만성창상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양국 교수(정형외과)가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1년이다.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는 2017년에 창립된 학회다. 산·학·연·병·정 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3D프린팅 기술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첨단 의료기술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제조업과 정보통신 인프라에 더해 다학제적인 관심과 열의, 역량을 집중시켜 3D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보건의료계는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이용 양극화 해소를 통한 의료생태계 조성, 미래의료 선도를 화두로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의료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해 말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필수의료 분야의 가장 큰 기피 원인인 고위험 진료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이 남아 있다며,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2023년 새해에는 경영비전인 '맞춤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업이라고 강조했다.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은 지난달 30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역량 강화 계획을 제시했다.먼저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하드웨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인별 맞춤의료를 위한 '첨단복합의료센터' 건립의 첫발을 떼며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중증도가 높은 난치성 질병 환자에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ESG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전사적으로 ESG 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울성모병원은 2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내년 1월 1일부 ESG 위원회 신설을 앞두고 ESG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경영의 필수 패러다임이다.위원회는 윤승규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에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이 수상했다.서울시병원회는 20일 롯데호텔에서 제2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과 대한간암학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암 치료가 OECD 국가 중 1위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윤승규 가톨릭 서울성모병원장이 동아병원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과, 동아ST 김민영 대표가 시상했다.시상에 앞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승규 원장의 수상을 축하했고, 이어 경영대상후보자 심의위원장을 맡아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