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 보좌관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자리를 옳긴 김민식 보좌관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엔데믹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밀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민식 정책보좌관은 7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의 역할과 포부를 밝혔다.김 보좌관은 처음 정책보좌관 제안을 받았을 때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이라는 점과 전임 정책보좌관들과의 비교 등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제 역할은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통제해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탈모 치료제 및 임플란트 급여 확대 검토 공약에 대한 의료계 및 정부, 환자 단체 등 사회 전반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후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의 일환으로 탈모 환자의 신체 완결성을 위해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탈모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보험급여 임플란트 개수 확대 역시 공약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보험 급여는 2개까지 가능하지만, 4개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 환자기본법 제정 등을 담은 '대선후보에게 바라는 4대 환자정책'을 발표했다.7일 발표된 4대 환자정책에는 ▲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 도입 ▲환자투병통합지원플랫폼 설립 및 운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환자 중심 혁신 ▲환자기본법 제정안 발의 및 국회 통과 등이 담겼다.환연은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에 대해 "생명과 직결된 신약은 제약사가 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시판허가와 건강보험 등재신청을 동시에 하고, 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앙대의료원이 2022년 새해를 맞아 3일 병원 송봉홀에서 개최된 신년하례 시무식 자리에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홍창권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이정남 중앙대의료원 노조지부장 등 병원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중앙대의료원은 올해 3월 의료원의 새로운 제2병원인 중앙대광명병원 개원을 앞두고 중앙대병원과 광명병원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전을 위해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했다.이날 선포식에서 중앙대의료원은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가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 증원, 공공병원 확충 등을 포함한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의 공공의료 확충 공약은 크게 4개 분야로 분류된다.구체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우수한 공공병원 신축 및 증축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 설립 및 의대 신설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전국민 주치의 등이다.우선 70군데 중진료권별로 공공병원을 1개 이상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추진 중인 감염병전문병원은 신속한 설립을 지원하고, 수요를 파악해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추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3일 2022년 새해 업무를 개시하며 초일류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산하 기관장들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영상메시지와 서신을 통해 신년 인사를 전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1년에도 팬데믹은 지속됐지만,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고려대의료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었다"면서, "새해는 지난 수년간 가꾸어왔던 발전의 씨앗들이 그 꽃을 피우는 ‘한 차원 높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 탄생한 5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대비 1.1%p 늘어난 65.3%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부담률은 15.2%로 문재인 정권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202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2020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3%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고, 비급여 부담률은 전년 대비 0.9%p 감소한 15.2%로 나타났다.2020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02조 8000억원으로 보험자부담금은 67조 1000억원, 법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보험자병원의 추가 설립, 특사경 도입, 국고 확보 등을 미완의 과제로 꼽았다.김 이사장은 지난 2018년 1월 취임한 후 3년의 임기를 마쳤고, 1년을 더 연임해 총 4년의 임기를 지냈다. 퇴임식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그는 22일 기자단에 서면 배포한 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보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보험자병원 추가 설립, 특사경 도입, 법정수준의 국고확보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최초의 여성 병원장인 김운영 안산병원장은 18대 병원장에 이어 19대 병원장으로서 연임에 성공했다.김운영 병원장은 지난 18대 병원장으로 취임 당시 안산병원을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원하는 병원, 고려대의료원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하지만, 김 병원장이 취임한지 3일만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2년 동안 방역과 코로나19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김 병원장은 "제가 병원장으로서 퇴임할 때 안산병원의 모든 직원들로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PF-07321332]/리토나비르)'가 최종 분석에서 상당한 치료 효과를 확인하며 팬데믹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화이자는 팍스로비드의 EPIC-HR 임상2/3상 최종 분석 결과를 14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최종 결과, 증상 발생 후 3일 이내 치료받은 환자에서 28일 동안 입원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은 팍스로비드군이 위약군 대비 89% 의미 있게 낮았다. 이는 지난 11월 발표한 중간 분석 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5월 외래관 준공을 앞둔 고려대 구로병원이 수요자 및 질환 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해 미래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달 16일 고려대 구로병원 제2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희진 병원장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구로병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정 원장은 지난 1983년 낙후된 구로지역에 독일차관으로 설립된 이후 현재 1075병상, 3040명 교직원이 근무하는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내년 5월 외래관 준공으로 질환 중심 진료시스템 구축시설 및 시스템 혁신을 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험생들이 SKY 대학을 최고로 인식하듯 고려대 안암병원도 SKY 병원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 첫 단계로 초협진 진료를 통해 BIG 5병원과 차별화된 진료를 구현할 것입니다."지난 15일 고려대 안암병원 제3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윤을식 신임 병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이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원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안암병원 경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윤 원장이 제시한 안암병원의 비전은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 구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통합케어클리닉(센터장 조비룡)은 오는 11월 19일(금) 오후 1시 ‘중증환자 재택의료 모형개발 및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의 축적된 경험과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첫 번째 세션은 김병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중증환자 재택의료 서비스의 필요와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국내 중증질환자들이 치료 경과에 따라 입·퇴원을 반복하게 되는 현실을 조명하고, 재택의료 수요 관련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된다.또 현장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경제성평가 면제 약제의 비용효과적 가격을 A7 조정최저가의 80%로 적용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경평면제 약제의 비용효과성 평가수준 하향 기준 질의에 대한 정부 측 답변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KRPIA는 10일 논평을 통해 "산출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80%라는 수치를 일괄 적용한다면 희귀·중증질환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경평면제 대상 약제의 접근성이 심각하게 낮아질 수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아울러 A7 국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COVID-19) 위중증 환자 관리가 중요해졌다. 일상회복이 이뤄지면 해외처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 선제 대응이 필수다. 특히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급증하지 않도록 조기 선별과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환자의 개별적 임상 상태에 따라 최대질병중증도(질병이 가장 악화했을 때의 상태)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를 활용하면 신규확진자 발생시 자가격리(재택치료) 또는 병원이송 필요성을 선별 분류할 수 있어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12세 이상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단 개별화된 선별접종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같이 제시됐따.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경 코로나19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도입 타당성 분석 및 정책 수립 연구를 발주했다.이번 연구는 고려대 산학협력단 최영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이 수행했다.최 교수팀은 mRNA 코로나19 백신은 12세 이상의 소아청소년에서 매우 효과적이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한 지 약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로봇수술, 심장·소장 이식을 성공하는 등 기적같은 일이 많았습니다.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이룬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부끄럼 없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은평구 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제3대 병원장으로 최승혜 교수(유방외과)가 지난 9월 1일 취임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최초의 여성 교원 출신 병원장으로 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최 병원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내년부터 일부 항암제 및 희귀의약품이 신포괄수가에서 제외되는 것을 두고 환자 의료비 부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여당에서 해당 이슈를 반복적으로 공론화하며 항암제의 적용 제외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정부는 기존 환자의 피해 방지를 위해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 '2022년 적용 신포괄수가제 관련 변경사항 사전안내' 공문을 발송했다.심평원은 "신포괄수가의 지불정확성을 제고하고자 약제와 치료재료의 포괄·비포괄 분류기준을 개선했다"며 "그 결과 희귀 및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지난 15일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개소식에는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개소 기념 심포지엄은 2020년 3월 고려대구로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진료 개시 이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Session 1은 고려대안산병원 산부인과 김해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시행 4년차에 들어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의 성과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건강보험 재정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된 가운데, 재정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사무장병원과 백내장 과잉 수술도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보장성강화 정책을 두고 각기 다른 평가를 내놨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문재인케어는 성과를 크게 포장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대통령의 이름이 붙은 정책이라도 달성 못할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