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료에 안드로겐 박탈요법(ADT)과의 병용요법이 이달부터 필수 급여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mHSPC 치료에서 엑스탄디+ADT 병용요법은 작년 8월부터 선별급여가 진행됐으나.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본인부담률을 기존 30%에서 5%로 낮추면서 환자 접근성을 높였다.이번 급여 확대는 임상3상 ARCHES 연구에 기반한다.이 연구에서 엑스탄디+ADT 병용요법은 위약+ADT 치료군에 비해 영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의료진이 기존에 밝혀지지 않았던 만성 두드러기의 새로운 자가항원 및 자가항체를 처음으로 확인, 병인 기전을 규명해냈다. 이번 연구는 7월 국제학술지 Allergy(IF 12.4)에 '만성 두드러기에서 열충격단백질10에 대한 자가항체의 발견 : 마이크로알엔에이 101-5p와 혈소판 활성 인자와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아주대병원 예영민 교수(최보윤 연구교수)팀(알레르기내과)은 만성 두드러기 환자 86명과 정상인 대조군 44명을 대상으로 단백칩 분석에서 찾은 열충격단백10(HSP10)에 대한 자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아비라테론 성분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 아비테론을 퍼스트 제네릭으로 단독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아비테론은 고환과 부신, 전립선암세포 등 3개 안드로겐 생성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안드로겐 생합성 저해제다. 안드로겐 합성 효소인 CYP17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해 암 진행을 지연시킨다. 아비테론은 동일 성분 치료제 대비 경제적 약가인 8537원(2023년 10월 기준)으로 전립선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또 향후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얀센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가 전립선암 영역에서 이른바 '전천후'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2년여 만에 전이성 호르몬 감수성 전립선암(mHSPC) 환자 대상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 데 이어, 최근에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적응증도 허가 받았기 때문이다.25일 더플라자에서 진행된 얼리다 기자간담회에서 학계는 여러 단계 전립선암에서 얼리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른 급여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 앞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혈액세포 생성 원천인 조혈 줄기세포의 메커니즘이 규명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최정민 교수팀과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페레이라(Dr. Pereira) 교수 연구팀이 조혈 줄기세포(Hematopoietic Stem Cell, 이하 HSC)와 전구 세포(Hematopoietic Stem Progenitor Cell, 이하 HSPC)의 경쟁적 상호작용이 HSC의 구획 크기를 조절한다는 것을 확인했다.HSC는 우리 몸의 혈액 세포를 생성하는 원천으로, 니치(niche)라고 불리는 특수한 미세 환경에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적응증 확대에 애를 먹고 있다.MSD는 키트루다의 전립선암, 비소세포폐암 적응증 확대를 위한 두 연구가 1차 목표점 달성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키트루다는 최근 1년 사이 6건이나 연구를 실패했다. mCRPC 환자 대상 KEYNOTE-641 연구 실패TKI 내성 NSCLC 적응증 확대도 불발최근 MSD는 임상3상 KEYNOTE-641 연구의 1차 목표점 달성에 실패, 연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립선암 치료제에 도전했던 MSD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연구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이로써 전립선암 분야 치료제 경쟁은 얀센 자이티가(아비라테론)와 아스텔라스 엑스탄디(엔젤루타마이드)의 2파전이 지속될 전망이다.지난해 8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1차 목표점을 충족하지 못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mHSPC)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키트루다는 mHSPC 환자 대상 연구를 중단키로 했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이재협 교수(정형외과)가 11월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1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지난 2013년 창립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조직재생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의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재생의학 관련 논문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논문의 의학자를 선정해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이재협 교수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8월 1일부터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료에 안드로겐차단요법(ADT)과의 병용으로 선별급여가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엑스탄디의 선별급여는 질환의 용적 또는 위험도와 관계없이 모든 mHSPC 환자, 즉 원격 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ADT 병용 시 적용된다.mHSPC는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 효과가 감소,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거세저항 전립선암(mCRPC)로 진행된다. 이 경우 완치가 어려울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인 졸겐스마가 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된다.또, 정부는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들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환자 접근성과 급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건정심에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고가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 제고 및 급여 관리 강화 방안 △코로나19 건강보험 수가 개선사항 및 재확산 대비 수가 적용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수가 시범사업 개선안 등이 상정돼 논의됐다.건정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노바티스의 신약 제조 역량에 한계가 드러났다.전립선암 게임체인져가 될 것이라 예상됐던 플루빅토(성분명 루테튬(177Lu) 비포타이드 테트라세탄/177Lu-PSMA-617)의 생산이 일시 중단됐기 때문이다.플루빅토의 생산 중단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지 6주만의 일로,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연구의 중단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FDA, 전립선암 최초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승인지난 3월 FDA는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를 승인했다. 안드로겐 수용체 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케다의 전립선암 치료제 오르테로넬(TKA-700)이 실패의 역사를 거듭하고 있다.오르테로넬은 안드로겐 합성을 억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17,20-리아제 억제제다.2015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에서 프리드니손과의 병용요법이 전체생존(OS) 개선을 입증하지 못했고, 올해는 전이성 호르몬민감성 전립선암(mHSPC)에서 안드로겐 박탈요법(ADT)에 오르테로넬을 추가할 때 1차 목표점인 OS 개선을 충족하지 못했다. 오르테로넬, mHSPC서 효과 입증 실패오르테로넬은 임상3상 SWOG-1216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등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TA)는 2019년 5월부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사용돼왔다.하지만 진료 현장에서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mCRPC 환자가 선별급여로 ARTA 제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치료에 필요한 항암제를 비급여로 사용하거나, 처방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연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치료옵션을 확보하고도 실질적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바이엘의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i) 뉴베카(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에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OS) 연장을 확인했다. 바이엘은 2022 ASCO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에서 mHSPC 환자에서 뉴베카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3상 ARASEN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ARASENS 연구는 mHSPC에서 2세대 ARi+안드로겐 차단요법(ADT)+도세탁셀 병용요법과 표준 치료인 도세탁셀+ADT요법을 비교하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배정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치료옵션이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2월 17~19일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열린 미국 비뇨생식기암심포지엄(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 GUCS 2022)에서 바이엘 뉴베카(성분명 다롤루타마이드)와 아스텔라스 엑스탄디(엔탈루다마이드) 임상3상 연구 결과가 긍정적으로 발표됐다. 먼저 선보인 것은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에 뉴베카 효과를 알아본 임상3상 ARASENS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 결과는 GUCS 202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얀센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1일부터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선별급여가 적용된다고 6일 밝혔다.자이티가는 CYP17 억제제로, 2012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로 허가됐다.2018년 6월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자이티가 선별급여는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새롭게 진단된 환자에서 △전립선암 악성도 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내장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향후 뇌졸중,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무증상 뇌경색’ 발생 위험이 1.44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권형민 교수(신경과)팀이 국내 여성에서의 내장지방지수(VAI)와 무증상 뇌경색(SBI)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애스톤사이언스와 면역증강제(어주번트, Adjuvant)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차백신연구소의 예상에 의하면 임상 완료에 따른 단계별 개발 마일스톤 및 판매 로열티 등 총 계약 규모는 2031억원에 이른다.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이전되는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L-pampo™'는 애스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암 치료 백신 'AST-021p'와 'AST-023'에 적용될 예정이다.AST-021p과 AST-023은 종양 세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