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부광약품은 B형간염 치료제 타프리드정(성분명 테노포비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타프리드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베믈리디정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에서 헤미푸마르산염을 헤미말산염으로 변경한 염변경 제네릭 의약품이다. 부광약품-삼진제약 간 공급 및 판매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삼진제약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타프리드는 7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된다. 부광약품 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BMS제약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 판매 계약을 연장하고, 독점 유통 및 판매로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바라크루드 관련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코프로모션(공동판매) 형태에서 독점 유통 및 판매로, 병∙의원급에서 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 대상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한다.바라크루드는 B형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르 성분 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 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최근 ETC 부문 워크샵 '2019 ETC Grand Meeting'(이하 EGM)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EGM에서는 전국 병의원 영업본부를 비롯해 본사 Category Manager(CM), 학술, 기획부서 등 일동제약 ETC 부문 구성원 500여 명이 모여 올해 사업방침 및 전략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EGM에서는 윤웅섭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도 함께 참석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윤 사장은 이날 올
상위권에 랭크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지가 국내 제약사 상위 5개사(2017년 상반기 매출 기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1.27%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57.21% 늘면서, 전년 대비 실속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한 상위제약사 5곳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6123억원으로 , 전년도 같은 기간 2조 4357억원보다 7.25% 성장했다. 2050억원을 달성한 영업이익은 1
최근 신약 출시로 시장이 달아올랐던 C형간염 치료제 시장처럼 B형간염 치료제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BMS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와 길리어드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가 양분해 오던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국산 신약이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동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정(베시포비르 디피복실말레산염)을 2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했다. 베시보정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B형간염 치료제로,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 합성을 억제, 만성B형간염을 치료
연구개발(R&D)은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제약사들이 제시하는 비전 1순위다. 신약개발의 중요성만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국내사들이 올해도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도전'을 강조한 가운데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R&D 투자 강화 기조는 여전했다. 아울러 상품 매출도 여전히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였고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도 소폭 상승했다. 본지는 연결매출 기준 상위 9개사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R&D 비율, 상품·제품 판매 비중,
지난해 국내 원외처방 10위권 내 의약품 가운데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르)를 제외하고 모두 특허가 만료됐다. 비리어드도 올해 11월이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라 사실상 올해가 지나면 국내서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은 모두 특허만료 의약품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원외처방액 상위권을 특허만료 의약품이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 의약품은 제네릭 공세를 피할 수 있었을까? 또 시장에 등장한 제네릭 의약품이 오리지널의 아성을 무너뜨렸을까?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특허만료 의약품 시장을 진단해봤다.‘역시
지난해 원외처방 조제액 시장의 주인공은 '리피토'와 '종근당'이다. 품목별로 보면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특허만료에도 불구하고 6년만에 선두탈환에 성공했고, 제약사별로 집계했을 때 원외처방 시장 1위는 종근당이 차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특허만료와 약가인하로 처방액이 곤두박질 친 품목이 있는 반면 출시와 동시에 블록버스터로 진입한 품목도 있었다.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작년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해봤다. 역주행 신화 '리피토'...6년만에 선두탈환10위권 안에 ARB+CCB 항고혈압복합제 3품목
글로벌 진출을 염원하는 제약사들의 관심사는 여전히 신약개발이다. 그러나 상업성 있는 신약개발이 쉽지 않은 만큼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다.IMS헬스가 분석한 IMI(Imshealth market insights) Kore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레사, 타미플루, 카나브, 타세바 등 2150억원의 오리지널 품목 특허가 만료된 데 이어 올해는 비리어드, 레블리미드, 베시케어, 마이폴틱 등 2560억원에 달하는 오리지널 시장이 개방된다.반면 2018년에는 310억원, 2019년 900억원, 2020년 1600억
국내제약사와 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된 후 단독판매로 전환하는 다국적사가 늘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해 초 BMS가 항암제 '탁솔' 계약이 종료된 후 단독영업에 나선데 이어 최근 GSK가 동아에스티와 헵세라 등 전문약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지난달 말로 종료하고 단독영업으로 전환했다.이와 함께 노바티스는 DPP-4억제제 계열 당뇨약 '가브스'에 대한 판권을 회수한 후 단독판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K와 동아에스티 간의 계약이 종료된 품목은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헵
동아에스티와 GSK가 헵세라 등 오리지널 의약품 공동판매를 종료한다. 동아에스티는 24일 (구)동아제약과 체결했던 GSK 전문약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가 이달 30일자로 만료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계약만료를 앞둔 품목은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 '헵세라',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 '에보할러', 알레르기비염 비강 분무제 '아바미스', 전립선치료와 탈모약으로 쓰이는 '아보다트' 등 총 5개다. 이들 품목은 올 3분기까지 158억원의
국내 주요 상위제약사들이 매출은 증가하는 반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종근당과 LG생명과학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 녹십자 등 3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한 상위제약사 9곳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 1713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조 6718억원보다 10.7% 성장했다. 그러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3098억원을 올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1.9% 줄어들었다. 이는 R&D 투자 증가, 약가인하, 시장경쟁 심화에 주요제품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 올리타 관련 이슈가 제약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식약처 국정감사는 올리타 허가부터 안전성 조치까지 중증피부이상반응 부작용을 둘러싼 의혹과 해명이 거듭되며 진실게임을 방불케 했다. 이 같은 상황이 국내 신약개발 환경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임상 초기단계에서 이뤄낸 기술수출에 미리 축배를 들고 과도한 기대를 한 것이라는 반성과 함께 냉정을 되찾을 때라는 조언도 나온다. 올리타 사태로 신약개발 빛과 그림자를 들여다봤다. 종근당 이어 한미약품까지 '휘청'
한미 ‘로수젯’ 대박…한미플루도 가세한미약품이 올해 터뜨린 가장 큰 대박품목은 '로수젯'이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가 결합된 고지혈증치료제로 글로벌 최초로 출시된 제품이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7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사집계 월 평균매출은 18억원으로 올해 200억원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다. 하반기 안으로 100병상 이상 병원 랜딩 수를 350곳까지 늘릴 계획이며, 국제학술지에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3상 결과를 소개하는 등 근거중심 마케팅 강화는 목표달성의 긍정적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만성B형간염치료신약 베시포비르의 3상을 성공적으로 수행, 상용화를 위한 허가 신청 절차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일동제약에 따르면, 2013년부터 국내 28개 병원에서 만성B형간염환자 등을 대상으로 대조약(테노포비르)과 비교한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치료율과 내성발현에서 베시포비르의 효과를 입증하는 유의미한 임상자료를 확보했다.현재 만성B형간염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가진 테노포비르와의 대규모 비교임상을 통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함은 물론, 대조약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골밀도 감소에 영향이 없음을
국내 제약사들의 실적이 상반기 누적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면서 선전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해 실속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본지가 국내제약사 20개사의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2.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5%늘어났다. 유한-녹십자-한미, 올해도 1조원 무난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 상위 3개사는 올해도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이미 상반기까지 6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 5140억원보다 18
국내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이 평균 17.2% 성장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본지가 국내제약사 20개사의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2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5% 늘어났다.이와함께 광동제약과 종근당, 대웅제약, LG생명과학 등 제약사들의 순위변동이 눈길을 끌었다. TOP3 유한-한미-녹십자, 내수시장도 탄탄상위 3개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두자릿 수 성장해 글로벌 시장 공략은 물론 내수시장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유한양행 1분기 매출액은 2742억원으로 13.8% 증가했다.도입품목 영향이 컸다. 비리어드가
작년 매출 1조원 클럽을 형성한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녹십자가 1분기 두자릿 수 이상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유한양행은 올 1분기 전년도 2410억원보다 13.8% 성장한 27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16.4%, 순이익은 549억원으로 62.9%씩 증가했다. R&D 투자비용은 1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 늘어났다.한미약품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다.한미약품은 국내 영업과 북경한미약품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보다 19.4% 증가한
블록버스터 품목인 쎄레브렉스와 스티렌, 바라크루드 등이 작년 특허만료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부동의 1위였던 비엠에스의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는 특허만료로 원외처방액 왕좌를 내줬다. 제품별 구체적인 원외처방액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10월 특허가 만료된 바라크루드의 원외처방액은 268억2900만원으로 전년도 455억3900만원대비 41% 급감했다.대형품목인 만큼 제네릭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데, 동아ST 바라클이 1분기 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부광엔테카비르도 5억2600만원으로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1분기 실적관련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4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한양행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2723억원이다. 전문약 매출은 1752억원인데, 특히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성장이 26.5%로 예상되는 등 도입품목의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가 예상되며 연구개발비는 27% 늘어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