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안국약품은 16일 2024년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서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 인솔의 보행 분석과 SPPB(간편 신체기능검사) 분석 능력을 소개했다.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정형외과 전문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은 대한근감소증학회에서 주목받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보행능력 감퇴와 치료에 따른 기능 회복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장치는 보행주기, 지면 접촉시간, 압력 중심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을 포함한 보행 관련 종합정보를 수치화하여 의료진에게 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다양한 조합의 당뇨병 치료 복합신약들의 임상적 이점이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한미약품은 9일 열린 제59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형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Paradigm Shift of T2DM treatment)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아산충무병원 심장내과 신현호 과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심포지엄에는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나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기반의 ‘다파론패밀리’와 SGLT2i(다파글리플로진)+DPP-4i(시타글립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령 심부전 환자도 젊은 환자와 동일하게 네 가지 심부전 치료제를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약물치료(GDMT)를 받아야 한다는 데 무게가 실렸다.약제별로 주의할 점이 있을지라도 고령 심부전 환자는 젊은 환자와 마찬가지로 GDMT를 받았을 때 예후가 유의하게 개선되기 때문이다.고령 심부전 환자는 노쇠한 경우가 많아 진료현장에서는 GDMT 적용에 허들이 있다. 그럼에도 환자 수명을 늘리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GDMT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순천향대 부천병원 공민규 교수(심장내과)는 2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부전 치료제 관련 연구에서 지역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치료 혜택이 보편적으로 일관되게 나타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심부전의 병태생리학적 특징은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되기에 심부전 치료제는 광범위한 효과를 보인다는 의견이다.이에 따라 심부전 환자 예후를 개선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에 따른 약물치료(GDMT)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힘이 실렸다. 미국 워싱턴대학 Nancy K. Sweitzer 교수는 21~2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리는 대
Mortality and Survival in IPF연자 박선철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은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중 가장 흔하며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병이다. IPF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IPF는 비가역적인 진행성 폐섬유화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섬유성 ILD이며, 6개월 이상 원인불명의 만성 호흡곤란, 기침, 흡기 수포음을 동반한다. IPF의 예후와 예후인자 IPF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솔티드와 2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보행 관련 디지털 웨어러블 의료기기인 ‘뉴로게이트 인솔’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적 족저압 및 보행 검사의 Paradigm shift를 메인 주제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스마트 인솔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행 생체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를 임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항과 관련된 강연과 Q&A 세션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강연은 인하대병원 유준일 교수(정형외과)가 ‘스마트 인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병원장 김희제 교수)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위업 달성을 기리는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성료했다.14일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만 번의 손길, 새 생명 창조의 40년'을 주제로 열렸다.1983년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이한 혈액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 1만례를 달성했다. 초대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 김동집 교수와 제2대 센터장 김춘추 교수는 회고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최초 조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성과를 기념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1983년 3월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은 혈액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를 달성했다.'A new paradigm fo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HSC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0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이식 관련 자료를 공유한다. 또 학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글로벌 임상 파트너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오는 3월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코로나19(COVID-19)로 변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동향과 혁신적 미래 임상시험 솔루션을 소개하는 '혁신적 미래 임상시험(Innovative Future Clinical Trial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임상시험 분야에도 분산형 임상시험(DCT)을 비롯해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가속화됐다.임상시험 환경이 획기적인 전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쿄와기린이 최근 열린 제12회 아시아태평양 소아내분비학회(APPES 2022)에서 크리스비타 조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유한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특히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XLH) 치료 대가인 토마스 카펜터 교수가 ‘Burosumab-Changing The Treatment Paradigm for Pediatric XLH’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카펜터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저인산혈증 구루병의 XLH의 상세 기전, 대증요법의 효과와 한계점, 크리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 심부전 치료제로 이름을 올린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 치료가 적절하지 않은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환자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JACC: Heart Failure 7월호에는 엔트레스토의 LIFE 임상4상을 토대로 엔트레스토 불내성인 중증(advanced) HFrEF 환자 특징을 분석한 결과가 실렸다(JACC Heart Fail 2022;10(7):449~456).대규모 임상연구에는 상태가 안정적인 환자가 주로 모집돼 치료제 투약이 어려
Real-World Evidence on the Effectiveness of Infliximab SC in IBD2020년 FDA는 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Remsima® SC)의 사용을 승인했다. 새로운 제형의 infliximab이 어떠한 결과를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Gastroenterology’지에서는 infliximab SC 관련 데이터가 발표되었다.이 연구에는 궤양성 대장염 또는 크론병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infliximab IV를 0주 및 2주차에 부하용량으로 투여한 뒤 i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RAS 야생형(Wild-type)이면서 왼쪽에 종양(left-sided tumors)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1차 치료에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폴폭스요법(mFOLFOX6)에 암젠의 벡티빅스(성분명 파니투무맙)를 추가했을 때 로슈의 아바스틴(베바시주맙)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벡티빅스는 암세포에 존재하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에 결합해 작용하는 기전을 가진 모노클로날 항체의 일종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안지오텐신수용체 네프릴리신억제제(ARNI)와 SGLT-2 억제제가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 치료제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저혈압 발생에 대비한 조절전략이 제시됐다.13~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고혈압 및 심부전 치료 중 발생한 저혈압에서 약물의 조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세종충남대병원 오진경 교수(심장내과)는 ARNI와 SGLT-2 억제제에 중점을 두고 혈압 감소 위험을 고려해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약물 조절전략을 제안했다.저혈압
고혈압(高血壓)·심부전(心不全)·신장질환(腎不全)과 같은 만성질환의 국내 유병률이 각각의 강도는 다르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주요 만성질환이 상호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동반이환되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대한고혈압학회의 진료지침에 따르면, 고혈압은 심부전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심부전 환자의 약 75%가 고혈압 병력자에 해당한다. 대한심부전학회의 ‘Korea Heart Failure Fact Sheet 2020’을 봐도, 2018년 기준으로 고혈압이 동반이환된 심부전 환자의 비율은 전체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개정된 '미국심장학회(ACC) 심부전 치료제 컨센서스'의 주요 내용은 무엇일까?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최성훈 교수(순환기내과)는 '2021년 ACC 심부전 전문가 합의문(2021 Update to the 2017 ACC Expert Consensus Decision Pathway for Optimization of Heart Failure Treatment)'의 변경 내용을 설명했다. 최성훈 교수는 "이번 개정안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 연구팀은 최근 고난도 미세혈관 수술 '림프정맥문학술'이 중증 림프부종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것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홍준표·서현석·박창식(성형외과)·전재용(재활의학과) 교수팀이 42명의 중증 하지 림프부종 환자(림프관 기능이 남은 2기 후반~3기 환자)를 대상으로 '림프정맥문합술'을 시행했다.연구 결과, 환자 전원에서 하지 림프부종의 부피가 평균 14% 감소했고, 3개월 후 15.2%, 6개월 후 15.5% 감소했다.또한 한 쪽 다리에만 림프부종이 있는 환자 34명 중 림프정맥문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임선영 교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온라인 일본-대만-한국 소화기 국제 연관학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일본-대만-한국(JDDW-KDDW-TDDW) 소화기 국제 연관학회는 아시아 각국 소화기 분야에서 매년 한명씩 괄목할만한 최신 연구결과를 보이는 의사를 라이징 스타로 선정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최혁순 교수는 상부위장관 분야에서 ‘식도위접합부 종양에서 최신 내시경 치료(New Endoscopic Technology for G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은 전체 심부전 환자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식생활의 서구화·고령화로 인해 HFpEF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다.분당서울대병원 박진주 교수(순환기내과)는 지난 16일에서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KSC 2020)에서 HFpEF 치료제 현황에 대해 16일 발표해 본지는 HFpEF에 대한 중요한 5가지 현황을 정리했다. 1. HFpEF 특징은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말초 기관에
최근 ‘전립선염의 최신 치료전략’을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김영호 교수(순천향의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승주 교수(가톨릭의대), Florian Wagenlehner 교수(Justus-Liebig-University, Germany)가 연자로 나서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내용을 요약·정리했다.만성전립선염 및만성골반통증증후군 환자에서의 면역요법만성전립선염및 만성골반통증증후군(chronic prostatitis/chronic pelvic pain syndrome, CP/CPPS)는 남성 환자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