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
'A new paradigm fo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주제로 열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성과를 기념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1983년 3월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은 혈액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를 달성했다.

'A new paradigm fo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HSC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0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이식 관련 자료를 공유한다. 

또 학회원들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마련한 주요 발제를 초청 전문가 패널들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준비해, 동종 및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집중 토의의 장을 기획했다.

세부적으로 △세션1 'Past and Future of HSCT(좌장 가톨릭대 김유진, 조석구 교수)' △세션2 'Novel Therapeutic Approaches in Hematologic Malignancies(좌장 전남대 김형준 교수, 순천향대 원종호 교수)' △세션3 'Strategies to Improve Transplant Outcomes(좌장 가톨릭대 이종욱 교수, 을지대 김동욱 교수)' 등 순으로 진행된다.

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는 "혈액질환 진료의 지속적 수준 향상과 함께 최고 첨단 의술을 선도하는 세계적 이식전문병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가톨릭혈액병원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식을 통해 미래를 조망하고자 한다. 이어지는 학술 심포지엄이 활발한 토론과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과 심포지엄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_Pp2zBMd5lQ)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기념행사 일환으로 10~21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1층에서 팝업 전시부스, 18~19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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