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2022년부터 진료를 시작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서울),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 등 3개 의료기관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복지부는 지난 2016년부터 소아응급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 전담응급실이 운영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2명의 후보들은 향후 투쟁방향, 소통방식, 노조, 전공의 수련환경 등을 쟁점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진행했다.제24기 회장선거 최종 후보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1번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4년차 김진현 후보, 기호2번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인턴 한재민 후보 등 2명이다. 향후 단체행동·소통방식 두고 '주력 공약' 강조우선 두 후보는 지난 8월 진행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17년 이후 3년 만에 경선으로 이뤄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표심 공략을 위한 후보들의 정책 청사진이 공개됐다.24일 대전협 선관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 영상과 정책 자료집을 게시했다.대전협에 따르면 제24기 회장선거 최종 후보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1번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4년차 김진현 후보, 기호2번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인턴 한재민 후보 등 2명이다.두 후보는 ▲전공의 회원 소통 강화 ▲정부의 의료정책 감시 ▲대전협 의사결정 과정 개선 등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인터루킨-16(IL-16)' 단백질이 ANCA 연관 혈관염 환자의 장기 손상정도 지표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어, 장기 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로 활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세브란스병원 혈관염클리닉 이상원 교수팀(류마티스내과, 표정윤 교수, 윤태준 박사과정)은 ANCA 연관 혈관염 환자의 장기손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세계 최초로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ANCA 연관 혈관염은 면역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관 벽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혈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총 27개소로 나타났다.27개소는 상급종합병원 17개소, 종합병원 8개소, 의원 2개소로 나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를 21일 공개하고 이같이 전했다.이번 평가는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839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지표는 혈액투석 전문의, 경력간호사 및 의사·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등 인력관련 지표와 환자안전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7년 1차 평가에서 '줄 세우기다', '변별력이 낮다', '질문 문항이 애매하다', '주관적이다' 등의 볼멘소리가 가득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환자들이 직접 평가를 내리기 때문일까, 심평원의 그 어떤 평가들보다도 의료기관이 긴장하고 의료계에서도 이슈가 되는 평가다.그만큼 결과가 좋게 나오면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다음 평가 때까지 대외 홍보용으로 환자경험평가 만한 아이템이 또 없다.지난 1차 평가 때 6개 항목 중 4개 항목 1위를 거머쥐며 역사적인 첫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앙대병원 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에서 최장 기간 체외형좌심실보조장치(LVAD) 이식으로 심장 기능을 유지한 환아가 최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뇌사자 심장을 이식받고 건강히 퇴원해 화제다.세브란스병원은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박군(5세)에게 LVAD를 이식해 8개월 동안 심장 기능을 유지하고, 뇌사자의 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박군은 심장근육이 약해져 심장의 운동기능을 상실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중 하나인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지난 2년여간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기저질환과 심한 승모판막 기능부전으로 심기능 저하가 악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오는 4일 코로나19(COVID-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TF 주관으로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와 함께 'K-방역'에 관한 제1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총괄TF의 웹세미나는 우리 방역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쇄도하는 공유 요청에 체계적·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와 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5월에서 7월까지 격주 또는 일주일 간격으로 정기 개최할 예정이다.복지부는 '보건 및 방역 전략' 및 '치료' 주제의 웹세미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소화성궤양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인 것이 밝혀진 이후 소화성궤양 환자는 줄었을까. 일부 전문가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소화성궤양 환자는 줄었지만 소염진통제 등의 복용으로 인한 환자가 늘어 전체적인 수치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소화성궤양 합병증에 취약한 노년층이 무심코 소염진통제와 아스피린 등을 습관적으로 복용해 병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상길 교수(소화기내과)는 노년층에서 소화성궤양 중증도가 높아지는 것을
최근 개최된 ICOMES & AOCO 2019에서는 '비만치료제 개발과 Lorcaserin의 항비만, 항당뇨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의대 김경수 교수와 국립대만대학교 Kuo-Chin Huang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두 번째 세션은 연세의대 이덕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Ben Gurion University의 Bruce H. Francis 교수가 연달아 강연 후 세션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The ABC's of serotonin a
연구중심병원 모형이 '연구중심병원-지방병원 협업' 형태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지방병원까지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다.보건복지부는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R&D 신규과제 평가 결과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병원명 가나다 순)을 각각 연구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연구중심병원-지방병원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됐다. 연구중심병원이 비수도권 소재 비연구중심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연구를 수행하도록 한 것.선정된 과제는 ▲서울대병원(주관기관)-경상대병원(컨
호스피스-완화의료법 시행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관련 병상은 여전히 태부족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암 환자가 몰리는 상급종합병원마저도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하지 않는 곳이 더 많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43곳 가운데 16곳(37.2%)만 현재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병원이 운영 중인 호스피스 병상은 총 217병상, 1개 기관 평균 병상 수는 14병상이다. 이들
최근 '간경화 치료에서 BCAA의 역할'을 주제로 2017 Liver Forum by Samil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연세의대 한광협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Stanford University의 Prof. W Ray Kim, Kurume University의 Prof. Takumi Kawaguchi, 순천향의대 김상균 교수,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가 차례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연구중심병원 운영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10일 고대 안암병원에서 연구중심병원협의체를 개최하고, 산·학·연·병(産․學․硏․病)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우수사례와, 바이오헬스 생태계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연구중심병원의 운영을 통해 핵심연구인력이 46% 확충되고, 연구비투자가 확대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인프라 확충은 기술실용화로 이어져, 연평균 기술이전 건수가 약 2배, 기술이전 수입은 약 7배 증가했으며, 연구중심병원을 통한 창업건수도 20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에 여행자 클리닉이 새로 문을 열었다.여행자 클리닉에서는 진료를 통해 황열 예방접종을 포함한 해외여행 시 필요한 일반적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기타 의약품, 여행지에서 필요한 건강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여행 후 고열, 설사, 구토 등과 같은 증상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도 가능하다.감염내과 정수진 교수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아프리카·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열대지역, 뎅기열 감염은 아시아·남태평양 지역·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더 주의해야 하는 등 지역적 감염병 분포가 다르다”며 “사전에 여행자 클
최근 'Edoxaban in Atrial Fibrillation'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연세의대 정남식 교수가 맡았으며 Harvard Medical School의 Giugliano 교수가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은 9일 나인트리컨벤션 테라스홀에서 제1차 상임고문·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새로 선임된 부회장을 비롯한 분야별 상설위원장, 상임이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김성덕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15명의 상임고문단을 별도로 구성했다.상임고문단은 병원과 의료계에서 오래 활동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병원협회 회무 추진에 다양한 조언과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병원협회 임원진은 부회장에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을 비롯한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안명옥 국
최근 '광선각화증 치료 해외 가이드라인 리뷰'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연세의대 정기양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해외 가이드라인 소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가이드라인 및 이날의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의료기관, 시민사회단체,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적인 병원 문화 개선 캠페인이 시작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오는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비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정남식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전국 병원에서는 병문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된다.병원협회는 병원 내부에 부착할 캠페인 포스터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안
현재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에서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이 10%에 불과해 국내 의료기관(내수시장)에서의 국산 의료기기의 사용률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선 의원이 보건산업진흥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6월말기준으로 국내 의료기관 보유장비 60만8343대 중 국산 의료장비는 58.2%, (35만3961대) 외산 의료장비는 41.8%(25만4382대)로 나타났다.그러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2차, 3차)에서는 국산장비 13.8%, 외산장비 86.2%를 사용,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