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환자경험평가 아무런 생각 없이 줄만 세워 볼까?
2차 환자경험평가 아무런 생각 없이 줄만 세워 볼까?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0.07.1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차 때와 달리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까지 확대·평가…154개 기관 2만 3924명 대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약진 주목…상급종합병원별·종합병원별·지역별 구분 분석
이미지출처: 포토파크닷컴
이미지출처: 포토파크닷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7년 1차 평가에서 '줄 세우기다', '변별력이 낮다', '질문 문항이 애매하다', '주관적이다' 등의 볼멘소리가 가득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환자경험평가.

환자들이 직접 평가를 내리기 때문일까, 심평원의 그 어떤 평가들보다도 의료기관이 긴장하고 의료계에서도 이슈가 되는 평가다.

그만큼 결과가 좋게 나오면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다음 평가 때까지 대외 홍보용으로 환자경험평가 만한 아이템이 또 없다.

지난 1차 평가 때 6개 항목 중 4개 항목 1위를 거머쥐며 역사적인 첫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앙대병원 외에도 수많은 병원이 '환자경험 평가 상위권 위치', '도내 1위 기록', '6개 항목 중 2개 항목 상위권' 등 결과 지표 중 좋게 나온 점수를 추출해 앞 다퉈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만 봐도 환자경험평가는 '계륵' 같은 존재임이 분명하다.

줄 세우기에 예민한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환자경험평가를 부담스러워만 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의료기관 경영자 입장은 다를 수도 있으나 적어도 직원들은 관심이 높다. 아니, 재미있어 하는 모양새다. 

이번 2차 평가만 해도 심평원에서 결과를 발표하자마자 일부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본인이 속한 병원의 환자경험평가 점수는 어떻게 나왔는지, 산하 병원 또는 경쟁자 위치에 있는 병원의 점수는 몇 점인지, 지난 1차 평가와 비교해 점수가 하락했는지 상승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는 후문이다.

오히려 그들은 자세하게 비교된 '줄 세우기' 정보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평가를 실시하는 심평원 입장은 어떨까?

심평원은 지난 1차 평가 결과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2차 평가 결과에서도 의료기관 간 직접 비교를 하는 내용의 자료를 언론에 제공하진 않았다.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기관별로 항목 점수를 공개하긴 하나 언론에서 사용하는 '종합점수', '평균점수', '합계점수' 등의 별도 항목은 실제 있지도 않을뿐더러, 의료기관이 유독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평가임을 감안해 다른 평가들처럼 등급을 따로 매기지도 않는다.  

이는 줄 세우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수도 있으나, 소위 줄 세우기 '떡밥'을 던져준 것만은 분명하다. 

앞으로도 평가가 지속 시행된다면 줄 세우기는 계속 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언론사들은 어떤 분석을 실시하고 있을까?

엄밀히 말하면 분석방법이 조금씩 다른 양상이다. 어떤 곳은 평균점수, 어떤 매체는 종합점수, 어떤 언론사는 전반적 평가 점수 등 각각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순위를 매긴다.

이는 심평원에서 종합점수 및 등급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어떤 항목의 점수에 주목하느냐에 따라서 순위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올림픽 같이 '종합 1위'라는 표현을 사용하기에 애매하다는 것이고, '꿈보다 해몽' 기사를 작성하기 쉽다는 뜻이다. 

올림픽에서도 금·은·동메달의 가치를 동일시 해 메달 개수로 순위를 매길지, 금메달부터 우선순위를 매길지 이견이 많은 것을 보면 말이다.

물론, 1차 때의 중앙대병원이나 2차 때의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처럼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동시에 받았으면 항목과 기준을 바꾼들 그 변동은 미미하다. 

각종 홍보자료로 사용되는 환자경험평가 결과.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계륵같은 존재다.
각종 홍보자료로 사용되는 환자경험평가 결과.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계륵같은 존재일 것이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항목별로 꼼꼼히 나눠 순위를 매기고 줄을 세우는 판을 만들었다.

원래 줄 세우기가 제일 재미있는 법이다.

단, 하위권 의료기관은 아픈 곳을 또 찌를 수 없으니 이번 줄 세우기에서 직접 비교는 제외했고, 상위권 기관도 10위까지만 나열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평가 항목은 총 6개로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 △병원 환경 영역 △환자권리보장 영역 △전반적 평가 영역을 말한다.

조사 기관은 154개 기관(공개된 기관은 보훈병원들이 제외돼 149개 기관)이고 환자 2만 3924명을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됐다.

자, 다양한 기준에 의해서 줄을 세워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아무런 의도 없이(?) 순위만 나열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싶다. 정말이다.


(1) 154개 전체 대상 6개 항목 총점

154개 의료기관 전체의 평가 항목 6개를 단순히 더한 총점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순천향대부천병원이 541.43점으로 1위다.

2위는 순천향대천안병원, 3위는 가톨릭대관동대국제성모병원, 4위는 울산대병원, 5위는 서울아산병원 6위는 인하대병원, 7위는 국립암센터, 8위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9위는 대구가톨릭대병원, 10위는 한양대병원이다.
 

(2) 상급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상급종합병원으로 한정해서 6개 항목 총점 순위를 살펴보면 154개 전체 대상에서 1위와 2위였던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이 당연하게도 1·2위를 나눠 가졌다. 

3위는 서울아산병원, 4위는 인하대병원, 5위 대구가톨릭대병원, 6위 한양대병원, 7위 중앙대병원, 8위 계명대동산병원, 9위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10위 삼성서울병원이다.
 

(3) 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종합병원 한정 6개 항목 총점으로 가보자.

1위는 가톨릭대관동대국제성모병원이고 그 뒤를 울산대병원이 쫓고 있다.

3위는 국립암센터, 4위는 메디플렉스세종병원, 5위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6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7위 부산성모병원, 8위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9위 강동경희대병원, 10위 포항성모병원이다.

참고로 부산성모병원은 재단법인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소속이다.
 

(4) 서울지역 상종 대상 6개 항목 총점

서울지역 상종으로 대상을 한정해서 6개 항목 총점 순위를 살펴봤다.

그 결과, 1위는 빅5 병원 중 한 곳인 서울아산병원이고 2위는 한양대병원이 자리했다.

3위는 중앙대병원, 4위는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5위는 삼성서울병원, 6위는 강북삼성병원, 7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8위 건국대병원, 9위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10위 고대안암병원이다.
 

(5) 서울지역 외 상종 대상 6개 항목 총점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상종을 대상으로 6개 항목 총점을 살펴보면 전체 154개 의료기관에서 1위와 2위에 오른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이번에도 1위와 2위이다.

이어 인하대병원이 3위, 대구가톨릭대병원이 4위, 계명대동산병원 5위, 동아대병원 6위,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7위, 영남대병원 8위, 화순전남대병원 9위, 칠곡경북대병원 10위다.
 

(6) 서울지역 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이번에는 서울지역 종합병원으로 돌아가 6개 항목 총점 순위를 매겨보면 1위와 2위는 각각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이다.

이어 3위는 이대서울병원, 4위 강동성심병원, 5위 이대목동병원, 6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7위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8위 보라매병원, 9위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 10위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다.
 

(7) 경인지역 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이번에는 경기도와 인천지역 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순위다.

1위는 가톨릭대관동대국제성모병원이고 그 뒤를 국립암센터가 따라가고 있다.

3위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4위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5위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6위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 7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8위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9위 분당제생병원, 10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랭크됐다.
 

(8) 충청지역 상종+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충청지역의 상종과 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순위를 살펴봤다.

그 결과, 1위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고 2위는 영훈의료재단 대전선병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는 충남대병원, 4위 청주성모병원, 5위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6위 영서의료배단 천안충무병원, 7위 단국대병원, 8위 충북대병원, 9위 인화재단 한국병원, 10위 건양대병원이다.
 

(9) 경상지역 상종+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경상지역으로 한정한 상종과 종합병원 6개 항목 총점에서는 울산대병원이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대구가톨릭대병원이 따라가고 있고 3번째 주자는 계명대동산병원이다.

4위는 부산성모병원, 5위 포항성모병원, 6위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 7위 동아대병원, 8위 삼성창원병원, 9위 해운대백병원, 10위 영남대병원이다.
 

(10) 전라지역 상종+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전라지역에 위치한 상종과 종합병원 중 6개 항목 총점을 순위별로 나열하면 1위는 예수병원유지재단 예수병원, 2위 해민의료재단 세안종합병원, 3위 화순전남대병원이다.

이어 원광대병원이 4위, 목포구암의료재단 목포중앙병원이 5위, 광주기독병원 6위, 전남대병원 7위, 성가롤로병원 8위, 전북대병원 9위, 해남우리종합병원 10위다.
 

(11) 강원+제주지역의 상종+종합병원 대상 6개 항목 총점

강원과 제주지역의 경우 조사 대상 의료기관이 적어 두 지역의 상종과 종합병원을 합해 6개 항목 총점을 확인했다.

그 결과, 1위는 제주대병원 2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3위 강릉아산병원, 4위 강원대병원, 5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6위 강릉동인병원, 7위 제주한라병원, 8위 동해동인병원으로 확인됐다.
 

(12) 빅5 병원 대상 개별 항목 및 총점

잠시 쉬었다 가자.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초대형 병원으로 불려 일명 '빅5'로 통칭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순위를 나열했다.

우선, 6개 항목 총점으로 보면 서울아산병원이 524.79점으로 1위다. 그 뒤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이 519.41점으로 잇고 있고, 3위인 삼성서울병원은 2위와 총점이 1.37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518.04점이다.

4위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으로 510.61점이며, 빅5 중 맨 마지막에 위치한 서울대병원은 486.91점을 취득했다.

항목별로 집계해도 서울아산병원이 의사 영역에서만 3위일 뿐, 나머지 5개 영역에서 1위에 올랐다.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은 간호사 영역(A) 2위, 의사 영역(B) 1위, 투약 및 치료과정(C) 영역 3위, 병원환경 영역(D) 4위, 환자권리보장 영역(E) 3위, 전반적 평가 영역(F) 3위다.

삼성서울병원은 A 3위, B 2위, C 2위, D 4위, E 2위, F 2위이고 세브란스병원은 A 4위, B 4위, C 4위, D 2위, E 4위, F 4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병원은 A~F까지 모든 영역이 5위다.
 

(13) 1차 평가 상위 TOP5의 2차 평가 총점

1차 평가 때 총점 1위를 기록해 역사적인 환자경험 첫 평가에서 챔피언 벨트를 착용한 중앙대병원, 그리고 10.75점 차이로 아깝게 2위에 올랐던 인하대병원 등 1차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곳들의 2차 평가 성적은 어떨까.

우선, 중앙대병원은 1차 평가 총점 543.49점 대비 23.15점 하락한 520.34점을 받아 13위로 떨어졌다.

인하대병원은 532.74점에서 8.04점 낮아진 524.7점을 받아 6위로 하락했으며, 3위였던 강동경희대병원은 19위(531.36점→515.31점)로, 5위 대구가톨릭대병원은 9위(527.81점→522.48점)로 자리를 옮겼다.

1차 평가에서 4위를 기록한 가톨릭대관동대국제성모병원만 TOP5 중 유일하게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랐으나 총점은 528.74점에서 527.24점으로 1.5점 소폭 낮아졌다.

단, 1차 평가에서는 95개소가 조사 대상이었고 2차 평가는 59개 기관이 추가된 154개소를 조사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미지 출처: 포토파크닷컴

(14) 154개 전체 대상 간호사 영역 점수

154개 의료기관 전체의 간호사 영역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이며 그 뒤를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잇고 있다.

3위는 국립암센터, 4위는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이 차지했으며 5위는 서울아산병원이다.

6위는 한양대병원, 7위 강북삼성병원, 8위 울산대병원, 9위 대구가톨릭대병원, 10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다.

상종으로만 분류하면 1~10위까지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강북삼성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순이고 종병으로만 분류하면 국립암센터,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울산대병원, 세종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예수병원유지재단 예수병원, 이대목동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순이다.
 

(15) 154개 전체 대상 의사 영역 점수

의사 영역 평가 점수는 순천향대부천병원이 1위를 차지했고 근원의료재단 경산중앙병원이 2위다.

3위는 순천향대천안병원, 4위 한양대병원, 5위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위치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순서대로 포항성모병원, 울산대병원, 인하대병원, 부산성모병원, 목포구암의료재단 목포중앙병원이다.

상종과 종병으로 각각 나눠보면 상종의 경우 1~4위인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한양대병원, 인하대병원 뒤로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영남대병원, 동아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순서대로 있고 종병은 목포중앙병원 뒤로 메리놀병원(6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7위),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8위),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9위), 국립암센터(10위)가 포진돼 있다.
 

(16) 154개 전체 대상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 점수

세 번째 평가 항목인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 점수는 순천향대천안병원(1위)과 순천향대부천병원(2위)의 강세가 굳건한 가운데 3위 한양대병원, 4위 국립암센터, 5위 서울아산병원, 6위 경산중앙병원, 7위 울산대병원, 8위 인하대병원, 9위 대구가톨릭대병원, 10위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이 랭크됐다.

상종과 종병으로 나눠 각각 순위를 확대하면 상종은 영남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강북삼성병원이 각각 8, 9, 10위로 뒤를 이었으며 종병은 5~10위에 포항성모병원, 가톨릭대국세성모병원, 부산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예수병원이 올랐다.
 

(17) 154개 전체 대상 병원환경 영역 점수

병원환경 영역은 154개 조사대상 의료기관 중 이대서울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3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4위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5위 순천향대부천병원이다.

이어 6위는 계명대동산병원, 7위 서울아산병원, 8위 인하대병원, 9위 울산대병원, 10위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잇고 있다.

병원환경 영역은 1위~4위를 종병이 차지했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종병으로만 분류해 병원환경 영역 평가 순위를 살펴보면 1위~4위는 154개 조사대상 의료기관과 동일한 이대서울병원,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이다.

이후 5위는 울산대병원, 6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7위 삼성창원병원, 8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9위 포항성모병원, 10위 부산성모병원이 차지했다.

상종으로 보면 1위 순천향대부천병원, 2위 계명대동산병원, 3위 서울아산병원, 4위 인하대병원, 5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6위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7위 대구가톨릭대병원, 8위 강북삼성병원, 9위 중앙대병원, 10위 삼성서울병원 순이다.
 

(18) 154개 전체 대상 환자권리보장 영역 점수

다섯 번째 항목인 환자권리보장 영역으로 가보자.

총점에서도 1위와 2위였던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부천병원이 견고하게 1·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가톨리관동대국제성모병원 3위, 인하대병원 4위, 대구가톨릭대병원 5위, 한양대병원 6위, 울산대병원 7위, 계명대동산병원 8위, 부산성모병원 9위, 중앙대병원 10위다.

상종만 나열하면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인하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한양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중앙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동아대병원 순이며 종병은 국제성모병원, 울산대병원, 부산성모병원, 국립암센터, 예수병원, 은평성모병원, 해운대백병원, 강동성심병원, 경산중앙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순으로 1~10위다.
 

(19) 154개 전체 대상 전반적평가 영역 점수

여섯 번째 항목인 전반적평가 점수 순위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1위를 차지했고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서울아산병원, 은평성모병원, 강동경희대병원이 2~5위를 나눠 가졌다.

6위는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7위는 삼성서울병원, 8위 중앙대병원, 9위 혜민의료재단 세안종합병원, 10위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순이다.

상종만 별도로 순위를 매기면 5위인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뒤로 6위 대구가톨릭대병원, 7위 화순전남대병원, 8위 분당서울대병원, 9위 순천향대천안병원, 10위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있다.

똑같이 종병도 5위인 세안종합병원 뒤로 6위 국립암센터, 7위 울산대병원, 8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9위 예수병원, 10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포진해 있다.
 

(20) 서울 지역 상종+종병의 각 영역별 점수  

서울과 서울 외 지역으로 구분지어서 각 영역별 점수 순위를 살펴보자.

각 영역별 점수는 간호사 영역(A), 의사 영역(B),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C), 병원환경 영역(D), 환자권리보장 영역(E), 전반적 평가 영역(F)로 표기했다.

우선 서울 지역 상종+종병 A순위는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순이다.

B순위는 한양대병원, 은평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중앙대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 순이다.

C순위는 1위 한양대병원을 필두로 2위 서울아산병원, 3위 강동경희대병원, 4위 삼성서울병원, 5위 중앙대병원, 6위 강북삼성병원, 7위 강남세브란스병원, 8위 이대목동병원, 9위 강동성심병원, 10위 서울성모병원이다.

D순위는 이대서울병원이 1위, 은평성모병원이 2위로 최근에 리모델링 혹은 개원한 의료기관이 1위와 2위를 나눠 가졌다.

3위는 서울아산병원이며 그 뒤로 4위 세브란스병원, 5위 서울성모병원, 6위 강북삼성병원, 7위 중앙대병원, 8위 삼성서울병원, 9위 건국대병원, 10위 강동경희대병원이다.

E순위는 한양대병원, 중앙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은평성모병원, 강동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이다.

F순위는 1위가 서울아산병원, 2위 은평성모병원, 3위 강동경희대병원, 4위 삼성서울병원, 5위 중앙대병원이며 그 뒤를 6위 서울성모병원, 7위 세브란스병원, 8위 한양대병원, 9위 이대서울병원, 10위 강북삼성병원이 잇고 있다.
 

(21) 서울 외 지역 상종+종병의 각 영역별 점수

자, 마지막으로 서울 외 지역의 각 영역별 점수 순위다.

A순위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국립암센터,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울산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세종병원, 인하대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예수병원 순이다.

B순위는 순천향대부천병원, 경산중앙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포항성모병원, 울산대병원, 인하대병원, 부산성모병원, 목포중앙병원, 메리놀병원 순이다.

C순위는 1위 순천향대천안병원을 필두로 2위 순천향대부천병원, 3위 국립암센터, 4위 경산중앙병원, 5위 울산대병원, 6위 인하대병원, 7위 대구가톨릭대병원, 8위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 9위 영남대병원, 10위 포항성모병원이다.

D순위는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이 1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2위, 순천향대부천병원이 3위로 경기·인천지역 병원이 강세이고 그 뒤로 4위 계명대동산병원, 5위 인하대병원, 6위 울산대병원, 7위 대구가톨릭대병원, 8위 세종병원, 9위 삼성창원병원, 10위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있다.

E순위 역시 순천향대천안병원과 부천병원이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울산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부산성모병원, 국립암센터, 예수병원 순이다.

F순위는 1위가 순천향대부천병원, 2위 세종병원, 3위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4위 세안종합병원, 5위 대구가톨릭대병원이며 그 뒤를 6위 국립암센터, 7위 울산대병원, 8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9위 화순전남대병원, 10위 분당서울대병원이 잇고 있다.

이미지: 메디칼업저버 DB
이미지: 메디칼업저버 DB

 

그랬다. 환자경험평가는 서울보다 지방이 우세했다.

2차 환자경험평가 총점 및 각 항목별 점수를 유심히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서울에 소재한 의료기관보다 서울 외 지역의 의료기관 점수가 전반적으로 높았다는 점이다. 

단적인 예를 들기 위해 10위까지의 각 항목별 순위에 서울과 서울 외 지역 의료기관이 얼마나 랭크돼 있는지 집계했다.

그 결과 6개 항목 총점 10위 안에 서울 소재 의료기관은 2개소만 존재한 것에 비해 서울 지역 외 의료기관은 8곳이나 위치했다.

이를 평가 항목별로 구분해 10위 안에 있는 서울 및 서울 외 지역 의료기관 비율을 조사해 보면 △간호사 영역 3:7(서울:서울 외) △의사 영역 1:9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 2:8 △병원환경 영역 4:6 △환자권리보장 영역 2:8 △전반적평가 영역 6:4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조사 대상을 20위권까지 확장해도 비슷했다.

결국 단순 순위로만 봤을 때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에 있어서 서울보다 서울 외 지역 환자들이 더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편, 심평원은 두 차례 진행한 환자경험 평가에 대한 결과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탁 연구를 추진 중이며 환자중심성 평가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심평원 강희정 업무상임이사는 "2차 환자경험 평가가 확대돼 의료 질 평가에 있어 환자참여가 제도화 됐다"며 "앞으로 평가결과에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환자중심 의료문화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2차) 환자종합평가 결과, 가나다순, 보훈병원 제외
2019년(2차) 환자종합평가 결과, 가나다순, 보훈병원 제외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