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7월 31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4대 노규철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노규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무한한 미래가치 창출과 교직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질 향상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진료와 연구역량을 모두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중증희귀난치환자들을 지역 내에서 완치까지 시킬 수 있는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최고의 지역 거점병원’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 등 학술의학 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녹십자를 비롯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주가만 띄우고 개발을 포기하는 먹튀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20일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지적했다.백 의원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중단 제약사들이 혈장치료제 개발 명목으로 국비를 먹튀했다고 질타했다.백 의원에 따르면, GC녹십자 등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신청한 14곳의 제약사(과제 중단한 1곳 제외)들은 정부로부터 총 1679억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비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범정부치료제 전문위원회가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에 대해 중증이 아닌 경증환자용으로 임상설계를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내용은 무소속 전봉민 의원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관련 추진 현황' 자료에 담겼다.국립보건연구원 및 위원회는 "개발사 측 혈장치료제제 활용방안 협의에 따른 지원 예정"이라며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보다는 경증 환자 대상의 중증 이환 방지를 위한 임상설계 필요 권고"라고 했다.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1년 4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좀 더 나은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전 세계적 열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실한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집단면역을 목표로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유수 제약사가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올해 초 셀트리온이 렉키로나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1호를 조건부 허가 받은 이후로 2호, 3호 치료제 소식이 곧 들려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요원하기만 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기업 5곳이 올해 하반기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무소속 전봉민 의원실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지원현황'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기업은 코로나19 치료제 4곳, 백신 5곳이다.정부는 치료제에 710억 5000만원, 백신은 34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치료제는 올해 2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용 중인데 이어, 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도 4월 중 조건부 승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9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백신전문위원회 및 mRNA백신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신속한 백신개발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처음 개최된 mRNA백신 전문위원회는 국내기업의 기술개발현황 공유 및 애로사항을 수렴했다.또 정부차원의 mRNA백신 개발전략 및 로드맵을 마련해 mRNA백신 사업단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위원회는 국내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시험 수행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 면역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COVID-19) 환자에 혈장치료 사용을 이전보다 특정 인구로 제한했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5일 혈장치료에 대한 허가 사항을 최신 근거에 따라 수정했다면서 이번 개정으로 ▲항체 적정농도가 높은 고역가(high-titer) 혈장치료 사용만 허용했다.FDA는 고역가 혈장치료를 ▲초기 감염 단계에 해당되는 코로나19 입원환자 또는 ▲적절한 항체반응을 생성하지 못하는 체액성면역이 손상된 환자에게만 허용했다.'혈장치료(convalescent plasma)'란 질병에서 회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연구자 임상 차원에서 투여될 전망이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에 대해 설명했다.권준욱 부본부장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 3상 조건부 허가를 위해 식약처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조건부 허가 승인 전이라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고연령·고위험 환자에게 렉키로나를 투여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이 가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올해 가을 이전 국민의 60~70%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마치면 집단면역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국회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수급 상황 및 접종시기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실시했다. 우선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월 중 시작할 것"이라며 "금년 가을 이전에 국민들의 60~70%의 접종을 마치면 집단면역이 가능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정 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2021년 신축년 새해 다짐을 예년과 달리 별도의 행사 없이 온라인으로 간소화했지만 혁신과 성장을 위함 외침에는 변함이 없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여전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자세로 성장동력 발굴, 스마트 경영, 제약강국 실현 등의 의지 다진 것이다.지난 4일 국내 제약사들은 2021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경영 키워드 및 목표를 공개했다.단,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제약사가 온라인으로 신년인사를 대체한 것이 올해 시무식 공통적인 특징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가 코로나19(COVID-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추가 공급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 규모다.GC녹십자는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GC5131A는 지난 10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세계 최고 감염병 단체들이 최근 엇갈린 렘데시비르 권고사항을 나란히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일 임상근거가 부족한 관계로 코로나19 환자에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제품명 베클루리)'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는 WHO가 후원하고 약 7000명을 등록한 오픈라벨 무작위 SOLIDARITY 연구결과에 기반을 뒀다. 결과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의 생존율을 포함한 임상혜택을 제공하지 않았다.하지만 이틀 이후 22일 미국전염병학회(Infectiou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의 움짐임도 활발하다.국내서 코로나19 관련 임상은 30건의 승인이 이뤄졌고, 치료제와 백신은 22건에 이른다.다만 개발 속도와 주가를 두고서는 국내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속도전현재까지 국내서 임상 단계에 돌입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는 총 10개다. 우선 백신 분야에서 가장 최근 임상에 돌입한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다.SK바이오사이언스 NBP2001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 중간결과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제약사인 SK바이오와 제넥신 두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권준욱 부본부장은 "지난 6월 11일 DNA 백신 1종에 대해 임상시험이 승인됐고, 23일 합성항원 백신 1종에 대해 임상이 승인됐다"며 "현재 국산 백신 2종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상황"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지난 1주일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가 90% 이상의 효능과 94.5% 효능을 보였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이런 상황에서 한 미국 전문가는 앞으로 미국 보건당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모티즈법대(Mortiz College of Law) 파트리샤 제트러(Patricia Zettler) 교수는 17일 이대생명의료법연구소-한국법제연구원이 개최한 웨비나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절차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은 코로나19(COVID-19) 등 신종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거점병원과 환자 확보가 용이한 감염병 전담병원간에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이다.이번에 구축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는 다기관 협력이 필요한 임상시험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산 코로나19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끝까지 지원하는 행정업무가 2020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보건복지부는 15일 차관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끝까지 지원한다'라는 사례를 발표했다.이번 사례는 범정부 지원 체계를 가동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 등 국가적 역량을 모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치료제·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민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의사결정체계 마련이 필요하다.이에, 지난 4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가 의료 현장의 코로나19(COVID-19) 환자를 위한 혈장치료제 추가 생산을 끝냈다.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두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든다.이번 생산에 사용된 혈장은 240리터에 달하는데, 이는 첫 번째 투입량보다 약 4배 더 많은 수치다.GC녹십자 측은 임상시험 목적으로 만든 첫 번째 배치와 달리 이번 생산 분은 주로 의료 현장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을 위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지난주 금요일(2일, 현지시각) 새벽 1시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밝힌 이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백악관 관저로 이동했다.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리제네론(Regeneron)의 항체치료제인 'REGN-COV2' 8g 도즈, 아연, 비타민D, 파모티딘(제산제), 멜라토닌, 아스피린 등을 포함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 창립 53주년 기념식이 코로나19(COVID-19) 방역 지침에 맞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GC녹십자는 지난 5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목암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창립기념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53년 동안 정도의 길을 함께 걸으며 회사를 성장시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