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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올해 초 유럽의약품청(EMA)에 트루바다(성분명 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 디소프로실 푸마레이트 300mg)를 HIV 감염 예방약으로 허가할 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앞서 미FDA는 트루바다를 지난 2012년 7월 HIV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약((Pre-exposure Prophylaxis, 이하 PrEP)을 허가한 바 있다.하지만 유럽은 PrEP 약물로의 허가를 매우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 하지만 유럽 학계의 긍적적인 의견이 도출됨에 따라 최종 승인신청서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6.02.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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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 60분'의 '얼굴 없는 사람들·AIDS 환자의 눈물'의 왜곡된 내용 방영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는 수동연세요양병원이 반격에 나섰다.수동연세요양병원은 고소대리인 법무법인(유) 로고스를 통해 8일 KBS 추적60분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수동연세요양병원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KBS 추적 60분의 '에이즈 환자의 눈물'편은 사실을 객관적으로 다뤄야 하는 공영방송인 KBS가 다른 내용을 보도함으로써 민간요양병원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협회에 따르면 수동연세요양병원 경우에는 사명감과 진정
병원·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5.0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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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섬유화 감소·진행억제 방법 환자에게 설명해야C형간염의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 치료와는 독립적으로 간섬유화가 감소 또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관하여 환자에게 명확하게 설명하고 환자가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다.음주이런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알코올 섭취에 관한 내용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간섬유화의 진행, 간세포암의 발생에 관한 여러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심지어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C형간염 바이러스(HCV) 증식을 더 증가시킬 수 있으며, 치료에 대한 반응을 저해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하지만 C형간염 환자의 3분의 2 이상에서는 적지 않은 알코올 섭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며, 치료를 시작하면서 알코올을 중단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8.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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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세 가지가 없는 목표를 발표했다. 신규 HIV 감염자가 없고, 차별이 없으며, 에이즈로 인한 사망이 없는 3무(無)를 2015년까지 실행하겠다는 것.UNAID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감염자 수는 250만명으로 2001년에 비해 20% 감소한 반면 현재 치료제를 투여받고 있는 환자 수는 800만명으로 2003년보다 20배 증가했다. 또 에이즈 관련 사망은 2011년 170만명으로 2005년보다 60만명이나 줄었고, 신규 감염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나라도 25개국이나 됐다.여기에 발맞춰 에이즈 없는 세대를 만들기 위한 각 나라별 발걸음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CDC) 전병률 본부장은 에이즈의 날 행사에서 "감염인의 감
보건복지
박도영
201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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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은 올해로 제정 25년을 맞는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아직도 34.6%의 사람들이 에이즈(AIDS)라는 말에서 죽음, 사망, 무섭다, 불치병 등의 부정적인 단어를 떠올린다고 답변한 만큼,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대목동병원이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다섯 가지 오해와 진실을 정리해 발표했다. HIV와 AIDS는 같은 말?결론적으로 HIV와 AIDS는 같은 말이 아니다. HIV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로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다.
의대병원
박도영
201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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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피임약이나 주사형 데포프로베라(DMPA) 등 여성 호르몬 피임법이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 위험을 두 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한 이 연구에서 자궁경관부 조직샘플을 분석 결과 호르몬피임법을 사용하는 여성에게서 HIV와 관련된 유전적 요인이 많이 발견돼 생물학적인 요인이 관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연구에서는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남부에 위치한 7개 국가(보츠와나, 케냐,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우간다, 짐바브웨)의 커플 3800여 쌍을 대상으로 18개월간 관찰했다. 여기에 동성애자 커플은 제외됐다.모든 커플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둘 중 한 명만 HIV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호르몬 피임법을 사용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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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매독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동성애자 남성과 양성애자 남성에게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27개 주의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연구를 발표, 2000년 이후 매독이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매독의 걸린 환자의 경우 에이즈의 위험도 높아진다는 것 뿐만 아니라 질환의 발생이 인종적, 연령별로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2005년~2008년 동안 흑인 동성애자 남성과 양성애자 남성의 매독 발생율은 10만명당 19건으로 백인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의 4건, 히스패닉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 7건에 비해 훨씬 높았다. 매독
제약단신
김미리
201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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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특히 여학생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human papillomavirus vaccine) 가다실이 FDA로부터 항문암 예방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사전에 FDA 자문단을 통해서도 백신의 새 용도 승인은 예고된 바 있다. 항문암은 흔하지는 않지만 미국에서는 진단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FDA의 항문암 승인으로 인해 젊은 여성층을 주요 타겟층으로 했던 가다실의 제조사 머크사는, 이제 젊은 연령층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의 문도 열게 되었다. 가다실의 남성 대상 적응증은 9-26세 남성의 항문암 및 전암병소 예방을 위한 목적이다. FDA 생물의약품 평가조사부서의 Karen Midthun은 ‘항문암 치료는 쉽지 않다. 가다실로 인한 예방요법을 암발생을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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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치료로 인한 문제, 그리고 2세대 약물- 약제 내성 HAART를 통해 환자의 수명이 늘어났지만 동시에 약제 내성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 가지의 약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당연히 감안해야 하지만, NRTI, NNRTI, PI 모두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비교적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HAART 전략이 위험해질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에 HAART의 소개와 함께 국내에서 지도부딘, 디다노신, 라미부딘, 인디나비어(indinavir)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약물 수와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최근 내성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2세대 약물들이 국내에 승인을 받아 발매되고 있고 새로운 기전을 가진 약물들도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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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행정부가 AIDS 예방에 무게추를 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신규 감염자 예방, HIV 양성 환자들의 치료율 증가, HIV 양성환자들의 자기인식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우선 궁극적인 목표는 5년 내 1년 신규감염자 발생율 25% 감소다. 미국질병관리예방센터(CDC)는 현재 미국에서 5만6000명이 매년 새롭게 감염되고 있고, HIV 양성인구도 100만명 이상으로, 9분 30초마다 1명이 감염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수만명의 HIV 양성환자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을 치료함으로서 수명연장은 물론 다른 이에게의 감염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목표는 2015년까지 진단된 지 3개월 안의 신규 HIV 감염자들의 치료율을 현 65%에서 85%까지 끌어올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