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국내 유일 뇌자도검사(MEG, Magnetoencephalography)실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에 나선다.이번 뇌자도검사실 설치는 보건복지부 뇌전증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세브란스병원과 복지부가 총 44억원을 투입했다. 뇌 자기장 분석 장비인 ‘TRIUX neo’ 등의 첨단장비가 구축된 국내 유일한 뇌자도검사실이다.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이다. 뇌신경세포가 간헐적으로 흥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가 2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세계 암의 날’을 기념해 5km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세계 암의 날’은 매년 2월 4일로 20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암 정상 회의에서 최초 지정됐다.이후 국제암연맹(UICC)이 2005년부터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 암환자 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다른 주제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국제암연맹이 선정한 올해 주제는 ‘암 치료 격차 좁히기(Close the Care Gap)’이며 일반인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명지병원은 27일 기독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기도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와 서울시, 인천시 등 인근 지역 목회자를 비롯,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심상정(고양시갑), 한준호(고양시을), 이용우(고양시정) 등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명지병원 임직원 등이다.참석자들은 합심기도를 통해 △지역사회 선교 및 봉사에 앞장서는 병원 △바이오메디컬·디지털헬스케어 메카로의 도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차기 정권이 새롭게 들어선다.그동안 차기 대권을 향해 달려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기호 순)는 보건의료 분야 공약을 제시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공언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보건의료계의 표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정책 비전과 의료계의 협조를 구했다.이재명 후보는 의사들이 일선에서 불안하지 않게 손실 걱정없이 코로나19 방역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환자단체가 앞서 대선후보 측에 제안한 환자 정책들이 대부분 공약으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1월 대선 후보들에게 △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 도입 △환자투병통합지원 플랫폼 설립 및 운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중증질환·환자중심으로 혁신 △환자기본법 제정을 내용으로 하는 '4대 환자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환연은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대선후보에게 제안한 이러한 환자정책이 대부분 공약으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다른 질환에 비해 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선후보들의 공약(公約)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는 평가기관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처음으로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해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의사회원을 포함한 유권자들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별 가치, 철학, 보건의료 분야 정책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의협 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주자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은 여전히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초청 보건의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각 후보 대리인들은 후보들의 보건의료분야 공약을 설명했다.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9개 주제로 이 후보의 공약을 설명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9개 주제는 △각 지역별 공공병원 확보와 필수의료 △공공-필수-지역 의료인력 충분한 확보 △간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결과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현재 보건의료체계는 상당히 개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사인력 증원과 문재인 케어 한계성이 보완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김성주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신 고병수 건강정치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신 윤영희 부대변인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안착을 위해 정부의 일방적 정책 결정 보다 지역 상황에 맞도록 지역 자율권 보장을 통해 코로나 재택관리를 지역의사회가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전라북도의사회 김종구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김 회장은 정부의 병상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은 부당하고, 부적절하다며, 병원이 병상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인적, 물적, 자원 모두 가용 가능한지 평가 후 병원의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정부의 행정명령만으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출마할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이들이 내놓은 보건의료공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후보들은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했으며 장애인 주치의제 활성화, 백신 주권국가, 간병비 급여화,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 이관 등 각기 다른 보건의료정책 공약도 눈에 띄었다.더불어민주당은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최혜영 의원 등이 소속돼 보건복지 분야를 맡고 있다. 돌봄체계 구축 공언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확대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금감원은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를 완료하고, 조치사전통지서를 회사와 감사인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치 사전통지서는 금감원이 제재에 들어가기 전 해당 회사에 위반 사실과 예정된 조치 내용 등을 안내하는 절차다. 앞서 금감원은 상장 전 분식회계 논란이 일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 특별감리에 착수한 바 있다.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종속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인식해 자산과 이익을 부풀렸다”고 판단했
제19대 대통령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어떤 공약을 내세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차의료 및 의료전달체계 ▲보건의료 인력부족 해소 및 직역 간 갈등 ▲제약산업 활성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민간보험 문제 ▲정부 조직개편 등 5개의 대주제 아래 각 후보별 생각이 펼쳐졌다. 일차의료 활성화 필요성 공감...특별법 제정 약속 토론회에 참석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회장 최한식)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한용)가 공동으로 '각 정당 대선 후보에 보내는 질의서'를 발송한 가운데 각 대선 후보들의 답변이 돌아왔다.이번 질의서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신건강 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각 후보의 입장이나 공약을 확인하고자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정신보건법 재개정 문제,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국 설치 등에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기한 내 회신하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보건의료 분야 공약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보장성 강화 등 민감한 현안들이 다수 포함됐는데, 세부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각 대선후보들이 제시한 공약을 꼼꼼하게 비교,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주요 5당 대선캠프는 오늘(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등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주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에서 보건의료분야 대선공약을 공개한다. 그동안 각 후보들마다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간헐적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 각 대선후보의 보건의료정책 공약을 집중 검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등 보건의약계 10개 전문언론으로 구성된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각 대선후보들이 가진 보건의료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전문언론이 직접 대선후보들에게 정책 방향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차의료 활성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보건 산업 육성 △의료인력
수가현실화와 노인정액제,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주요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각 대선후보들의 입장을 무엇일까?10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19대 주요 대선후보 보건의료 공약 현황을 발표했다. 다가오는 대선, 의사 회원들의 '선택'을 돕자는 취지다. 5개 주요 정당 가운데 10일 현재 보건의료 대선공약을 공식 발표한 것은 정의당이 유일하나, 주요 대권후보들은 현장을 돌며 자신의 정책구상을 상당부분 밝힌 바 있다.는 의료정책연구소 정리자료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별 후보자들의 입장을 비교, 정리했다. ■수가
정의당 보건의료분야 대선공약이 공개됐다. 대선주자 선정이 완료된 5개 정당 중 처음이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일 '보건의료 대개혁'을 기치로 하는 19대 대선 보건의료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처참하다"고 진단했다. 보건의료체계의 붕괴, 신종감염병 감시체계의 미비, 전임 정부의 의료민영화 시도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는 판단.심 후보는 "제가 보건의료 대개혁의 리더가 되겠다"며 "OECD 평균 건강국가,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 국민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로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보건의료계도 들썩이고 있다. 유력 대권 후보자들의 보건의료정책 공약이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고 있고, 이에 발맞춰 각 보건의료단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는 분위기다.보건의료정책 화두는 '공공 의료' '보장 강화'탄핵정국이 여전히 진행 중인 만큼 아직 대선공약 발표가 공식적으로 이뤄지진 않았지만, 각 대권후보자들은 현장행보를 강화하며 자신의 정책구상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일단 야권은 공공의료 강화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달 서
"오전 8시 56분에 거래소와 악재 공시를 협의했지만, 불성실공시법인 가능성이 내부적으로 제기돼 이를 협의하느라 공시가 늦어졌다."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18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악재 늑장공시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이전 계약 건을 지난달 29일 저녁 7시에 알았음에도 30일 오전 9시 29분에 공시하면서 공매도와 소액 투자자들의 손해를 야기했다.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로 공매도가 급증해 외국인과 기관 등이 폭리를 취하고, 소액
삼성전자가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린 근로자들에 대해 보상하고 소송도 모두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14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투병중이거나 사망한 가족에게 합당을 보상을 하고 관련 소송도 모두 철회하겠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권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직원의 헌신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이 분들과 가족의 아픔에 대해 진작 이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