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김태환)이 15~17일 병원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개원의 및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11차 한양 류마톨로지 리뷰 코스'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국내 류마티스 분야의 전문가를 초대해 일별 다른 주제로 해 세 개의 코스로 진행한다.15일 'Practical Rheumatology' 코스에서는 △안가영 교수(고대의대 류마티스내과)가 'Introduction to Rheumatology' △남보라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Physical Examination and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생물학적제제 등 효과적인 치료제의 등장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해 도달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관해 상태에 도달한 환자가 언제 치료를 중단해도 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이 가운데 류마티스 관절염 관해 후 TNF 억제제 투여를 단계적으로 중단한 환자와, 지속 투여한 환자의 재발 위험을 비교한 연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지난 22일 BMJ 온라인판에는 이러한 내용을 다룬 노르웨이 디아콘젬멧 병원 Siri Lillegraven 박사팀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TNF 억제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스테로이드 사용을 두고 미국과 유럽의 가이드라인이 다소 다른 내용을 권고하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미국류마티스학회(ACR)는 스테로이드 사용 제한을 더 강하게 권하는 반면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는 이를 어느 정도 허용하는 분위기다. JAK 억제제 안전성 문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발표된 ORAL Surveillance 데이터가 큰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는 고위험군이 많이 포함된 연구 결과로 저위험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맞서고 있다. 18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에서 혈전증 등 안전성 이슈로 악재를 맞았던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그런데 한국인에게서는 JAK 억제제의 혈전증 위험이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JAK 억제제와 TNF 억제제의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한양대병원 송여진 교수(류마티스내과)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19~2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대한류마티스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 JAKi vs TNFi, 정맥혈전색전증 위험 유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의 선택적, 가역적 JAK1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중등증 내지 중증 성인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린버크는 △미국류마티스학회(ACR) 및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진단 기준 부합하는 성인 류마티스관저렴 환자 △질병활성도지수(DAS)가 5.1을 초과하거나 3.2 이상 5.1 이하이지만 영상검사에서 관절 손상이 진행된 환자 △MTX를 포함 두 종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로 3개월 이상 총 6개월 이상을 치료해 효과가 미흡하거나 약제 부작용 등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기간에 류마티스질환 환자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진료지침을 발표했다.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은 면역체계의 이상이 발생해 면역억제제를 투약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등을 동반해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환자군이라는 점에서 환자 관리를 위한 진료지침을 마련한 것이다. 진료지침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임상에서 류마티스질환 환자 관리전략에 대한 4개 일반원칙(general principles)과 9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도입 5년을 넘긴 한국화이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토파시티닙)가 장기간의 치료효과를 입증하면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화이자는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젤잔즈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실제임상근거(RWE)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2014년 JAK 억제제 중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젤잔즈는 그동안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주류를 이루고 있던 생물학적 제제 치료 패러다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조기에 집중 치료하면 장기적으로 피로감을 낮출 수 있다는 근거가 추가됐다. 벨기에 루벤대학병원 D. De Cock 박사 연구팀이 조기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2년 추적관찰한 결과, 치료 초기에 관해에 도달한 환자군은 도달하지 못한 환자군보다 피로도가 지속적으로 낮았다.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피로감을 큰 영향을 미치는 증상으로 언급하고 있다. 연구팀은 조기 집중 치료가 장기적으로 피로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CareRA 연구에 참여한 류마티스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폐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의 예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폐질환을 동반한 RA 환자는 비동반 환자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1.3배, 호흡기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4배 증가했다. 미국 관절염질환 국립데이터뱅크 S. Pedro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3~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EULAR 2020)에서 공개됐다. RA에서 간질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은 가장 흔한 관절 외 폐증상으로 예후가 좋지 않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등증 및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패러다임이 JAK 억제제로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JAK 억제제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를 허가하면서 국내에서 허가된 JAK 억제제는 4개 제품으로 확대됐다.과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특화된 치료제가 없어 다른 질환에서 사용되는 약제를 사용했지만, 항암제로 개발된 메토트렉세이트(MTX)의 치료성과가 좋아 MTX가 1차 치료제로 활용됐다.이후, 생물학적제제인 휴미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애브비는 5일 경구용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이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식약처 허가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443명이 참여한 5개의 제3상 SELECT 임상시험(SELECT-NEXT, SELECT-BEYOND, SELECT-MONOTHERAPY, SELECT-COMPARE, SELECT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젤잔즈, 올루미언트, 스마이랍에 이어 4번째로 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린버크정 15mg에 대해 품목허가 했다.식약처에 따르면, 린버크는 단독투여 또는 메토트렉세이트(MTX)나 다른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와 병용 투여할 수 있지만, 생물학적제제 또는 다른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와는 병용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애브비의 경구용 JAK 억제제 유파다시티닙이 유럽 시간으로 지난 18일 중등도에서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제로 유럽위원회(EC)의 허가를 받았다.이번 유파다시티닙의 유럽위원회 승인은 약 4400명의 중증도에서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5개의 제3상 SELECT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연구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SELECT-NEXT, SELECT-BEYOND, SELECT-MONOTHERAPY, SELECT-COMPARE and SELECT-EARLY 연구에는 생물학적
미국 워싱턴대학 Philip J. Mease 교수는 IL-17A 억제제인 이제키주맙과 TNF-α 억제제인 아달리무맙의 헤드-투-헤드(head-to-head) 연구를 발표했다. SPIRIT-H2H 연구에서는 생물학적 류마티스치료제(bDMARD) 투여경험이 없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 566명을 무작위로 이제키주맙군 283명, 아달리무맙군 283명으로 배정해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배정됐다. 양군의 평균 연령은 47세 전후, 남성 비율은 50%대, 건선성 관절염 유병기간은 6년, 합성 DMARD 병용률은 70% 수준으로 유사했다. 환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에서 비만과 흡연이 증상이 사라진 상태인 관해(remission)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인자인 것으로 드러났다.RA 환자 1600여명 코호트 분석 결과 항류마티스 치료 후 관해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비만 여성은 2.06배, 흡연 남성은 3.45배 높았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Susan J. Barlett 박사의 이 연구는 지난달 16일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EULAR 2018)에서 발표됐다. 이어 Rheumatic Diseases도 실렸다.Bartlett 박사는 “RA 치료 목적은 염증을 신속하
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ASAS)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가 올초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실상 모든 생물학적 제제를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강직성 척추염 가이드라인은 올초 1월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January에 실렸다(DOI : 10.1136/annrheumdis-2016-210770)강직성 척추염은 만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척추의 주 병변이 특징이다. '강직'이이라는 의미는 '뻣뻣해짐' 또는 '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심혈관질환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임상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에 대한 각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의대 Helga Radner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의 유병률 및 발생률이 높았다.특히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서 가장 높아, 임상에서 더욱 면밀한 모니터링이 요구됐다.이번 연구는 Arthritis Care & Research 지난달 2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모니터링 시
최근 'EULAR RA 진료지침 개정과 SAPHO 증후군 증례'에 관한 좌담회가 개최됐다. 건국의대 이상헌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희의대 홍승재 교수, 서울의료원 최병용 과장이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