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이 대국민 환자안전 인식 강화와 실효적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23~2027)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환자안전사고는 원인에 대한 분석과 개선활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이에 복지부는 환자안전법에 근거해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안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2016년 법 시행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지난해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 건수가 1만 1953건으로 전년보다 약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29일 '2019년 환자 안전 통계연보'를 통해 지난해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 건수가 1만 1953으로 최근 4년 간 증가해 지난 2018년에 비해 1.3배 늘었다고 밝혔다.보고자 유형별로는 환자 안전 전담인력(7959건, 66.6%), 보건의료기관의 장(2118건, 17.7%), 보건의료인(1806건, 15.1%), 순으로 보고됐으며 환자(30건, 0.3%) 및 환자 보호자(28건, 0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건복지부가 환자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례분석위원회'를 운영한다. 또 대형병원에 환자안전위원회 설치를 의무화, 그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7일 청와대 SNS 방송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이 이처럼 나선 데는 '분만 도중 산모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 아이는 태어난지 이틀 만에 숨졌다'는 사연의 경남 양산 의료사고 청원에 답하기 위해서다. 해당 청원에 따르면 양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 A씨는
내일(15일)부터 환자안전사고 주의경보(Patient Safety Alert)가 시행된다.중요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자료를 전체 병의원에 공유, 추가적인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환자안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환자안전 사고 주의경보 제도를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환자안전법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주의경보를 보건의료기관에 발령하도록 하고 있다.환자안전사고 주의경보는 의료기관 등으로부터 자율보고를 통해 수집된 환자안전사고를 분석해,
메디칼업저버가 올해로 창간 15년을 맞았습니다. "잘 부탁드린다"는 첫인사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800호'가 넘는 신문을 선보였습니다. 돌아보면 길기도 짧기도 한 시간입니다. 메디칼업저버는 그간 세계 각국의 최신 학술지견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의약계 현장을 누비며 보건의료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5번째 생일을 맞아, 어느덧 누렇게 색이 바랜 창간호부터 차근차근 되짚어 봤습니다. 의약분업 대란부터 메르스 사태에 이르기까지 지난 15년 의약계의 역사가 작은 타블로이드판
환자안전법이 7월 29일을 기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환자안전법은 환자안전을 환자의 권리로 규정하고, 국가와 의료기관, 환자 스스로로 하여금 환자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도록 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 △자율보고를 기반으로 한 환자안전사고 보고·학습시스템 운영 △환자안전정보의 분석과 재발방지 방안의 개발·공유·학습 등이 핵심내용으로 담겼다.■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공유·학습=환자안전사고를 발생시켰거나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보건의료인·보건의료기관장·환자·환자 보호자 등은 그 사실을 우편·팩
오는 7월부터 200병상 이상 병원에 환자안전위원회와 환자안전 전담인력배치가 의무화된다. 환자안전 전담인력은 5년차 이상 의사 또는 간호사로 정해졌다.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자안전법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4월 5일까지 관련단체의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환자안전법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법률로, 2014년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15년 1월 말 공포됐으며,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7월 29일 그 시행을 앞두고 있다. 빈크리스틴 투약사고
내년 7월 환자안전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구체적인 제도운영 계획을 내놨다.종합병원 이상 전체, 200병상 이상 병원 가운데 중환자실·응급실을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환자안전 전담인력 배치와 환자안전위원회 설치를 의무화 한다는게 핵심 골자다.보건복지부는 18일 '환자안전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정부가 마련한 환자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을 공개했다.환자안전법, 내년 7월 29일 시행...무슨 내용 담겼나?환자안전법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법률로, 2014년말 국회 본회의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박병주)는 오는 10월 14일(수) 서울의대 행정관 대강당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의견 교류를 위해 "대한환자안전학회 201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환자안전학회 2015년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법 시행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환자안전법을 효과적으로 국내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들 간의 활발한 의견교류를 하고자 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염호기 서울백병원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나의 주제강연과 3개의 심포지엄으로 나누어 소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환자안전에 의사는 물론 정부, 국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마우나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 판교 환풍구 붕괴 등 지난해 한달에 한 번 꼴로 대형재난이 터졌고, 신해철 씨 사망사건으로 인해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했다. 여기에 환자안전법까지 국회를 통과하면서 보고체계 운영, 재발 방지 방안 개발, 환자안전 관련 시설·인력 마련 등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동안 환자안전의 무엇이 문제였는지, 또 어디까지 개선됐고, 앞으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봤다.
환자안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환자 안전'을 이름으로 하는 법률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환자안전 법안 등 모두 130여개 법안을 처리했다.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환자안전법은 환자안전을 환자의 권리로 규정하고, 국가와 의료기관, 환자 스스로로 하여금 환자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도록 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 △자율보고를 기반으로 한 환자안전사고 보고·학습시스템 운영 △환자안전정보의 분석과 재발방지 방안의 개발·공유·학습 등이 핵심내용으
환자안전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 법 제정을 목전에 두게 됐다. 종현이 사건 이후 4년 6개월 만의 일이다.법 제정까지 남은 관문은 법제사법위원회의 자구심사와 본회의 의결로 단 2개. 여야 합의에 따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상황이어서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이르면 이달 임시국회, 늦어도 내년 2월 국회에서 관련 입법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환자안전법, 어떤 내용 담았나환자안전법은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 △자율보고를 기반으로 한 환자안전사고 보고·학습시스템 운영 △환자안전정보의 분석과
'환자안전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 법 제정을 목전에 두게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환자안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오제세 의원이 발의한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에 관한 법률안'과 신경림 의원이 발의한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 법안'의 내용을 병합한 안. 복지위는 환자안전에 초점을 맞춰 법안의 성격을 명확히 하자는 취지로, 법안의 명칭을 '환자안전에 관한 법률안'으로 정리했고, 이에 맞춰 의원 발의안에 표함됐던 의료기관 인증 등 의료 질 향상에 관한 규정들은 모두 들어냈다.▲법
환자단체가 환자안전법 국회 통과를 위해 1일부터 대국민 문자 청원운동을 시작한다.환자단체는 1일 성명서를 내고 "환자안전법의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하며, 신속한 국회 상임위, 법사위,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대국민 문자 청원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또 "환자안전법은 종현이의 죽음이 한 개인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병원 내 환자안전사고로부터 더 많은 환자를 살리는 불씨가 돼야 한다는 종현이 부모와 환자단체 그리고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법 제정을 위해 혼신의 힘을
고 신해철씨 사건을 계기로, 산업화로 내달리는 국내 의료환경을 되짚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의료분쟁 조정제도 개선, 병원내 환자안전 시스템 마련 등 국회차원에서 진행 중인 법 개정작업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닥터테이너' 역기능 부각...간접광고 부작용 노출 사건을 계기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첫번째 키워드는 닥터테이너다.닥터테이너란 의사(doctor)와 연예인(entertainer)이 합쳐진 신조어. 의학정보와 지식을 단순 전달하던 과거 방송 의사들과 달리, 의학과 예능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대중들에 얼굴을 알려
6개월간 계류 중이었던 환자안전법이 오는 24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3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병원 내 환자안전사고로부터 환자들을 지키기 위해 조속히 환자안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지난 2010년 5월 백혈병 치료가 끝나가는 정종현 군(9)이 정맥에 맞아야 할 항암제 빈크리스틴을 의료진의 실수로 척수강 내에 잘못 주사해 사망했다.이에 종현이 부모는 단순히 투약 매뉴얼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환자단체들과 함께 '환자안전법 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목포한국병원을 비롯 회원병원에 분산가료중인 100여명의 입원환자 등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다하도록 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진 중추 의료기관들의 중앙단체로서 병협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직 생사조차 알 수 없는 고교생 등 여객선 탑승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에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국가적인 재난관리의 큰 축을 담당하는 병원들이 부상자 진료에 온 정성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참사와 관련 병협은 사고 발생시 병원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