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노바티스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신장 관련 복합사건을 감소시키고 신기능 악화를 지연하는 혜택을 입증했다.한국노바티스는 8월 25~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3)에서 PARAGLIDE-HF와 PARAGON-HF 연구의 통합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두 연구는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대조연구로 좌심실 박출률이 40%를 초과하는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엔트레스토와 발사르탄 단독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비교 분석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치료옵션이 없는 대표적 심혈관질환이었던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어떤 약을 먼저 선택해야 할지에 관심이 모인다.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FpEF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국내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두 주인공은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와 베링거인겔하임·일라이릴리의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다. 엔트레스토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네프릴리신 억제제(ARNI), 자디앙은 SGLT-2 억제제로 두 치료제의 작용 기전은 다르다. 국내에서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지난달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1)에서 주목받은 치료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환자 대상의 EMPEROR-Preserved 임상3상 결과, 자디앙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등 1차 목표점 위험을 21% 유의하게 낮췄다.자디앙은 HFpEF 환자의 심부전 예후를 확실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ESC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게다가 이 연구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치료제로 등극하기 위한 도전에 성공했다.EMPEROR-Preserved 임상3상 결과, 자디앙은 HFpEF 환자의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등 위험을 21% 유의하게 낮췄다. 이번 연구는 치료가 어려운 HFpEF 환자의 주요 심부전 예후를 확실하게 개선하는 임상적 혜택을 처음 입증했다는 의미가 있다. 연구 결과는 27~30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열리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1)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노바티스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적응증 확대에 또 실패했다. 현재는 FDA로부터 HFpEF 치료제로 승인된 엔트레스토. 하지만 엔트레스토는 2019년 해당 적응증 확대에 실패를 경험한 바 있다.PARAGON-HF 임상3상에서 심혈관 사망자 수, 심부전 입원 수가 기존 치료제인 발사르탄 대비 줄어들지 않아 1차 목표점을 충족하지 못했던 것이다.이 연구에는 만성 심부전 환자 약 4800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박출률 45% 이상이었고 나트륨이뇨펩티드 수준이 높았으며 심장 이상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치료제 개발은 "끝없는 실패"를 기록했지만 최근 노바티스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승인의 문턱을 넘어 심부전 치료가 개선될지 주목된다.이에 따라 치료제가 부족한 HFpEF 영역에 엔트레스토를 최근 HFpEF에 효과를 시사하는 SGLT-2 억제제와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6일 스위스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FpEF에 적응증을 확대했다.FDA에 따르면 이번 적응증 확대로 엔트레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심장질환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약물에 대한 승인 또는 승인 지지·권고 결정을 잇달아 발표했다. 먼저 FDA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의료기기사 애보트(Abott)의 '하트메이트3' 인공심장(LVAD)을 소아 심장질환 환자까지 확대승인했다. 이번 확대승인에 따라 심장이식을 대기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진행된 불응성 좌심실 심부전 소아 환자에 하트메이트3 인공심장을 사용할 수 있다. 애보트에 따르면 이번 승인 결정의 근거는 50개 이상의 미국 어린이병원 컨소시엄인 'ACTION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는 최근 HFpEF을 겨냥한 PARALLAX 임상에서 2개의 '공동 1차 목표점(co-primary endpoint)' 중 1개만 도달했다.즉 엔트레스토는 RAS 억제제보다 환자의 NT-proBNP 수치를 감소시켰지만 동등하게 중요한 운동능력과 삶의 질(QoL)을 개선하지 못했다. 이번 임상 결과는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0)'에서 발표됐다.HFpEF는 절반의 심부전 환자에 영향을 미치며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할 전망이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박출률 경계 심부전(HFmrEF) 환자 또는 여성에게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발표되면서 엔트레스토 개발사 노바티스가 일부 심부전 환자에서 승부를 잡을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심부전의 일종인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환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승인된 치료제가 없다. 노바티스도 마찬가지로 심부전 치료제인 엔트레스토의 효과성·안전성을 검토한 PARAGON-HF 임상 3상 연구에서 1차 종료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17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가 심혈관 분야의 세계적 학술대회인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9)의 'Late Breaking Science(LBS)' 세션에 이름을 올리며 그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16~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AHA 2019의 LBS 세션에는 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총 26편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가 베일을 벗는다.학술대회 첫날에는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의 'RECOVERY' 연구 결과가 공개되며,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가 1억 달러를 지원한 'ISCHE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 세계 심혈관 건강(Global Cardiovascular Health)'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9)가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핫 라인 세션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연구만 27편, 초록 발표까지 포함하면 약 4500편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그야말로 심혈관 관련 연구의 향연이었다.수많았던 연구 중 가장 이슈가 됐던 연구는 무엇일까.학술대회에 참석했던 대한심장학회 강석민 총무이사(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항당뇨병제인 SGLT-2 억제제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심부전의 일종인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환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제약사들은 의약품 개발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최근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인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은 1차 종료점을 도달하지 못한 임상 3상 결과를 냈지만, 하위 분석에 따르면 일부 환자에서 혜택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한다.특히 여성과 박출률 범위가 45~57%인 환자들에게 유익한 결과를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유럽심장확회(ESC)의 핫라인 세션에서 브릭함 및 여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 세계 심장 전문가들의 축제인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9)를 빛낼 연구 라인업이 공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닷새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전 세계 심혈관 건강(Global Cardiovascular Health)'으로, 심혈관질환 예방부터 약물치료, 시술 또는 수술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연구들이 최초 공개된다. 명성에 걸맞게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여개 국가에서 심장 전문가 약 3만 2000명이 참석하며 약 4500편의 초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노바티스는 29일(현지시간) 심부전 치료제인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PARAGON-HF 임상 3상에서 적응증 확대에 필요한 결과를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부전은 전 세계적으로 약 26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환이다. 심부전은 크게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과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HFrEF)로 분류된다.엔트레스토는 HFrEF의 1차 치료제다.심부전 환자의 절반은 HFpEF를 앓고 있지만 현재 허가된 관련 의약품은 없다.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엔트레스토는 발사르탄
11월 11일. 간호사에게 빼빼로를 선물받고 `빼빼로 데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 자신이 구세대임을 새삼 느끼기도 했다. 요즈음 청소년들은 빠른 템포의 음악인 랩이나 댄스 음악에 관심이 많다. 이러한 편식 현상을 막기 위해 원로 중진 문학인들이 발벗고 나섰다. 청소년들이 가곡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같은 날인 11월 11일을 `우리 가곡의 날`로 정했다는 소식이다. 1920년 최초의 가곡 홍난파의 봉선화(일제시대의 대표적 금지곡이었다)를 시작으로 많은 곡이 우리 곁에 있었지만 관심이 적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조선동요 100곡을 발간하고 아끼던 바이올린을 잡혀 독립선언서 인쇄에 도움을 준 홍난파가 일제 강압에 못견뎌 가사에 곡을 붙여준 일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파 명단에 올랐다는 것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