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4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24th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9)가 오는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학회는 좌주간부 질환, 만성폐색병변 등의 관상동맥 중재시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요즘 국제학술대회를 다녀 보면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세계적인 학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간세포암이나 간염 등의 문제를 한 대륙의 문제로만 풀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2월 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도 마찬가지로 미국간학회(AASLD), 유럽간학회(EASL)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참석해 '간염 바이러스퇴치 2030' 프로젝트를 강조하며, 각국의 협조를 구했다"'간경변 임상양상의 변화에 관한 초록'이 APASL에 채택돼 마닐라를 다녀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국내 의학부 책임자로 조성자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조 부사장은 향후 한국 릴리가 진행하는 임상 시험, 국내외 학술 관련 업무 및 의약품 안전성 관리와 인허가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얀센 북아시아 의학 학술부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한국얀센 의약품 관련 학술 업무와 임상시험을 총괄하고 대만 및 홍콩 의학 학술부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얀센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의학부 부장(Product Physic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은 최근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와 유전자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GC녹십자지놈은 2년 동안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에 유전자검사 전 품목을 공급한다. GC녹십자지놈은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가 중국 정부 주도 하에 선도적으로 의료산업 육성이 이뤄지고 있는 심천, 하이난성, 홍콩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어 자사의 전략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GC녹십자지놈에서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인 지놈스크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나라가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비만 등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그동안 대부분 학회는 단일질환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다. 그런데 복합질환을 가진 노인인구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접근법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정부도 2017년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면서 국가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 문제를 오래전부터 최전선에 고민하는 학회가 바로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다. 2010년부터 3월 창립해 지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1일부로 대표이사로 조니 제(Johnny Tse) 신임 사장(General Manager)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조니 제 신임 대표이사는 중국 및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23년 이상 세일즈 경험을 쌓아 온 체외진단 분야 전문가다. 조니 제 신임 대표는 2000년 홍콩 로슈진단에 합류했으며 홍콩과 대만 로슈진단의 사장을 포함 12년 동안 최고경영자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까지 로슈진단 홍콩 사장으로 재임하며 10년 연속 홍콩 로슈진단을 마켓 리더로 성장시키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치매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려면 국가 간 치매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데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다른 나라의 치매 대응 관련 모범사례를 보고 배워야만 국가별 실정에 맞는 최적 치매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데 뜻이 모인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2019 치매 대응 전략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정신보건 및 약물남용부 프로그램 관리자인 Tarun Dua 박사, 국제알츠하이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가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2019 치매대응전략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을 위한 해외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국제적인 치매동향과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치매국가책임제와 치매등록관리시스템, 치매상담콜센터 등 국내 우수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는 복지부 곽숙영 노인정책관, 타룬 두아 WHO 정신보건 및 약물남용부 프로그램 관리자 등 우리 정부 당국자와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스미스앤네퓨가 자사의 의료기기 판매 촉진을 위해 영업사원이 PA 업무를 수행하다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스미스앤드네퓨가 자사의 의료기기 판매 촉진을 위해 수술보조인력 지원, 학술대회 및 해외교육훈련 참가경비, 강연료 지원 등의 방식으로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에게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공정위는 스미스앤드네퓨에 시정명령과 3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스미스앤드네퓨는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로 인공관절 삽입물, 상처 치료용품, 인조피부 등 의료용품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유제약은 홍콩 소재 사회적기업 WEDO GLOBAL 소속 대학생 40여 명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2015년부터 WEDO GLOBAL의 멘토를 맡고 있는 유유제약 유원상 부사장의 초청으로 진행됐다.유유제약은 이날 1941년 창립 후 80여년간 국민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노력한 역사와 주력제품 및 한국 헬스케어 산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WEDO GLOBAL은 이번 한국 방문에서 유유제약 외에 동국대학교와 아산나눔재단을 방문해 양국 대학생간 문화교류 및 사회혁신가 육성 프로그램 등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기해년 새해 '혁신'을 외친 국내 제약업계가 연말연시에 걸쳐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지난해부터 연구개발 인력 영입에 나섰던 국내 제약업계는 신년 인사이동을 통해 R&D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외부 인력은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 각자가 필요한 영역에서의 영입이 진행됐다. "전문가 잡아라"...연구개발 인력확보에 내부인력 강화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건 연구개발 분야 강화 경향이다. 실제 지난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일조할 전문가 찾기에 나섰던 대웅제약은 메디포스트 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가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먼디파마와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677억원(약 5억 9160만 달러) 규모로,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300억원(약 2665만 달러)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6377억원(약 5억 6500만 달러)으로, 국산 의약품의 단일국가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추가적인 경상기술료는 일본 내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수령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소비국인 중국.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의약품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13.2%이며,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30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중국 보건의료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국식품약품관리국(CFDA)은 지난 2015년 이후 제약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신약 개발 장려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작년 10월에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및 허가기간 단축을 위해 의약품 평가·승인체계를 변경했다. 과거에는 회사가 CFDA에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하면 진행승인까지 별도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바이오신약연구소 김수정 소장이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 소장은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반구축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세계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부분에서는 연골세포 및 TGF-β1 유전자를 활용해 개발한 first-in-class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에 참여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신약개발 분야에 이어 영업 및 마케팅 영역을 강화에 나섰다.올해 초 의약품 연구개발 업무에 40년간 몸 담은 곽의종 사장을 영입한데 이어 김상진 한독 전 부사장(54.사진)을 영업·마케팅 총괄 자리에 앉힌 것. 김상진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얀센에 입사한 후 벨기에 얀센 본사에서 근무, 2000년부터 중추신경계 제품 마케팅을 담당했다. 또한 2006년 홍콩얀센과 2008년 타이완얀센 사장을 맡았으며 타이완얀센에서는 매출 목표를 아태 얀센 중 1~2위로 유지하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국내 출시 이후 10여년간 비급여 상태인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졸레어(성분 오말리주맙)'가 급여장수생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졸레어는 지난 9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천식치료에 있어 급여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졸레어는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서 올해 초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 등 세계 주요 알레르기 관련 학회 새 가이드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 비급여 상태로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TAF)가 B형간염바이러스(HBV)의 새 치료제로 이름을 올렸다.TAF는 올해 2월 미국간학회(AASLD) HBV 가이드라인에 추가된 것을 기점으로, 올해 대한간학회 HBV 개정 가이드라인 초안에도 새로 등장했다.지난달 말 대한간학회 HBV 가이드라인 공청회에서 연세의대 이헌웅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TAF는 간세포까지 활동성 대사물이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고, 적은 용량으로도 TDF와 유사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며 전신 노출 약물 농도가 적어 신장과 골대사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국내 메디컬 부서 책임자로 최현아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메디컬 부분을 이끌던 반준우 전무가 지난 6월 길리어드의 Asia 5(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메디컬 책임자로 영전함에 따라 이루어진 인사이다.최현아 전무는 2006년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심혈관질환 치료제 메디컬 담당자로 시작하여, 약 10년간 한국 릴리에서 근무하며 메디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 의학부 부사장을 역임한바 있다.최 전무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우울증 치료로 기능성 소화불량을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삼환성 항우울제인 이미프라민(Imipramine)을 고질적인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이들 중 63.6%가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이 연구는 10월 22일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연구를 수행한 Pui Kuan Cheong 박사는 “신경조절제를 통한 소화불량 관리는 여러 지침에도 언급된 바 있으나, 아직 관련 연구가 부족해 치료를 지원받지 못하는 실정”며 “소화불량
최근 '뇌졸중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울산의대 권순억 교수가 맡았고 경희의대 김범준 교수, 한림의대 임재성 교수, Kaohsiung Medical University Yuan-Han Yang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고 이화의대 김용재 교수, 명지병원 박종호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을 요약·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