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대표 문은상)은 특허청으로부터 펙사벡 관련 특허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암 치료요법(Oncolytic vaccinia virus cancer theraphy)’이 추가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로 인해 신라젠은 현재 전 세계 41개 국가 103건의 특허 등록을 확보하게 됐다. 독창적인 기술에 대한 법적 보호를 획득함으로써 제3자가 자사의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고자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달 26일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3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 주식회사가 스마트스템셀 주식회사와 제휴해 줄기세포 보관 사업을 시작한다. 미라셀 주식회사의 세포보관 기술력을 이용한 스마트스템셀 뱅킹은 혈액, 골수 및 지방조직으로부터 분리되는 줄기세포, 면역세포 그리고 이들이 분비하는 성장인자 등을 포함하는 토털 프리미엄 셀뱅킹이다. 회사 측은 "세포 회수율은 물론 유익한 성장인자들이 함께 농축돼 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며 "프리미엄 헬스체크 패키지를 함께 구성할 수 있어 DNA분석, 세포건강도 검사는 물론 생체나이검사, 텔로미어검사 등을 통해 질병 또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제환준 교수팀은 홍콩에서 열린 LINC Asia-Pacific 2018(아태지역 말초혈관질환 인터벤션 학회)에서 총 4건의 인터벤션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제환준·허세범 교수팀과 혈관외과 민승기·안상현 교수팀은 13일 서울대병원에서 대퇴동맥(SFA) 협착 질환에 대한 인터벤션 치료법을 라이브 시술로 선보였다. 이어 14일에는 장골동맥(lliac), 태퇴동맥(SFA), 중심정맥(CV) 협착질환에 대한 3건의 인터벤션 라이브 시술을 추가로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시술은 서울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에스트라의 필러사업 부문을 양수하는 본계약 체결을 완료, 본격적으로 영업·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양사간 바인딩 양해각서(Binding MOU) 형태로 체결된 이번 인수 건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히알루론산 필러 클레비엘(CLEVIEL)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 및 기술 일체를 양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HA필러 클레비엘은 히알루론산 함량에 따라 컨투어 50mg, 프라임 33mg, 파인 15mg 등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우수한 물성을 나타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안원준)가 무섭게 필러 부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파마리서치는 보툴리눔 톡신 업체 바이오씨앤디 인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11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에스트라의 필러사업 부문을 양수하는 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수는 HA필러 브랜드인 클레비엘(CLEVIEL) 관련 기술 및 영업권을 양수하는 형태로, 본 계약은 올해 2월 체결할 예정이다.클레비엘 필러는 히알루론산 함량에 따라 컨투어 50mg, 프라임 33mg, 파인 15mg 등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특허 받은 4L 가
한국엘러간의 김은영 대표가 지난 13일자로 아시아 9개국 총괄대표(Associate Vice President, Head of Asia Sub region)로 승진 임명됐다.이에 따라 김은영 총괄대표는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9개 지사들(한국, 대만, 태국, 홍콩,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을 책임지며, 급변하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엘러간 측은 "이번 인사는 어려운 외부 환경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두자리 수의 비지니스 성장을 이끈 점, 노사상생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올 한해 가장 많은 이목을 끈 치료제 시장 중 하나일 것이다. 27번째 국산신약이 선보였고, 원외처방조제액이 1500억원에 이르는 대형 품목인 비리어드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 시장을 겨냥한 제네릭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리어드 업그레이드 약물도 급여출시되면서 내년에도 '핫'한 기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럽간학회(EASL) 가이드라인 개정에 있어 고문 역할을 할 만큼 만성 B형간염 전문가인 헨리 찬 교수(홍콩중문의대 소화기내과)와 안상훈 교수(연세의대 소화기내과)의 대담 인터뷰
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강력한 생존율 개선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알렉티닙(alectinib)이 인종적 특이성도 가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렉티닙은 표준치료제인 크리조티닙(crizotinib)과 일대일로 비교한 연구에서 더 높은 생존율 개선효과를 보이면서 ALK 양성 NSCLC 환자들에게 표준 치료로 떠오른 약물인데, 한발 더 나아가 아시아인에게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최근 유럽임상종양학회 아시아(ESMO Asia)에서 공개된 연구는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재현 교수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심폐마취학회(ASCA, Asian Society of Cardiothoracic Anesthesia)에서 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2017년 11월 19일부터 2년이다.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는 아시아심폐마취학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8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박 교수는 지난 6년간 아시아심폐마취학회 이사로 재직했으며, 대한심폐혈관마취학회 회장과 총무이사를 각각 역임했다.또한, 올해 7월에는 2019년 6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이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제일약품은 지난 25일 미래 의료기기사업 부문 발전 도모를 위해 최소 침습 의료기기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사 엔도비전(대표이사 정민호)와 투자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척추내시경 수술법(UBE)과 이에 필요한 의료기기, 자궁경부용 원추절제술 후 환부 보호용 장치, 대장암 수술 후 인공장루가 필요 없는 장치, 당뇨발 환자용 드레싱 개선 제품 등 개발에 협력한다. 특히 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선정된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복합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5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세계내시경기구(World Endoscopy Organization, 이하 WEO) 심포지엄에서 '50세 미만 젊은 사람들의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새로운 기술과 시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내시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소수만을 초청하여 전 세계 대가들과 함께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국내에서는 차재명 교수와 김현수 교수(연세의대)만이 유일하게 참석한다. 차재명 교수는 50세 미만 젊은 사람들의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화제약의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이 중국에 기술 이전된다. 대화제약은 6일 중국 RMX Biopharma와 리포락셀액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총 계약금액은 약 283억원(2500만 달러) 규모다. 선급금은 40억원(350만불)이며,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지급되며 단계별 마일스톤은 243억원(2150만 달러) 규모다. 각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승인 및 판매 매출액 달성 등에 성공할 경우 이를 지급받게 된다. 다만,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Running Royal
SK케미칼의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올해 첫 물량 출하를 마쳤다. SK케미칼은 스카이셀플루가 시판을 위한 국가출하 승인을 받고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본격 출하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SK케미칼은 올해 연말과 내년 초 국내에서 접종될 약 535만 도즈 물량의 독감백신 생산을 완료한 바 있다. 이는 지난 시즌 500만 도즈 공급량 대비 약 7% 상승한 물량이다. SK케미칼은 이번에 출하된 제품에 대해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으로 공급을 시작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SK케미
구강붕해필름(ODF) 전문회사인 CMG제약이 필리핀 Kyura 헬스사와 22억원(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회사측에 따르면, Kyura 헬스사는 현지 대형 제약사의 유통 채널을 통해 필리핀 전역으로 제대로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CMG제약은 향후 5년간 발기부전제인 제대로필을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 제품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수출을 개시하기로 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필리핀 현지 비뇨기과 학회를 대상으로 제대로필에 대한 사전 프로모션을 실시한 결과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계속해
2015년 15살 미만 소아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누적 노출량 결과를 조사해 98.4% 소아가 연간 2mSv(밀리시버트) 이하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던 울산의대 구현욱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가 최근 또 다른 의미 있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에는 선천성심장질환이 있는 소아에게 심장CT를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다. 병원에 따라, 의사에 따라, CT 기종에 차이가 있어 이대한 길잡이가 절실한 상황이다.소아에게 제대로 된 CT, MRI 촬영법에 대해 오랫동안 천착해 온 구 교수가 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지난 8년간 전세계 1천명 이상의 심장전문의가 찾아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교육 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심장혈관연구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아산 심혈관중재시술 교육 프로그램(Asan medical center Cardiology Training program, ACT)'을 운영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 8월까지 일본, 호주,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33개국 1,131명의 의료진에게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
아시아태평양암학회(APCC)가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포문을 열고 3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학회는 대표적인 아시아지역 암학회인 아시아임상종양학회(ACOS)와 아시아태평양암연맹(APFOCC)를 올해부터 APCC로 통합·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FDA가 트루바다 첫 제네릭을 지난 9일자로 전격 허가한 가운데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에이즈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지 주목된다.트루바다는 테노포비르 디소프로실과 엠트리시타빈 주성분으로 에이즈 치료를 위한 백본 약물로 개발됐지만 에이즈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에이즈 노출전 예방약 'PrEP(Pre-Exposure Prophylaxis)'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후 현재 많은 유럽 등 여러 나라가 예방약으로 사용 중이다.미국은 이번 트루바다 제네릭 허가로 약가가 낮아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폐 수술의 최신 최소 침습 수술법에 관한 주제로 ‘Emerging Issues in Thoracic Surgery : Non-intubated & Uni portal NATS’ 심포지엄을 오는 23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병원 흉부외과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최소 침습 수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관 삽관 없는 마취하에 시행하는 흉강경 수술(Non-intubated VATS)와 단일공 흉강경 수술(U
미국 암연구의 성지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성료됐다. 현지 시간으로 2일부터 6일간 시카고 멕코믹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의 주제는 "Making a Difference in Cancer Care with you"로 의사가 암치료의 주체임을 강조했다.학회 공식 집계 결과, 올해 참석자는 지난해보다 10% 더 늘어난 3만9100명으로 집계됐다. 학회 사무국 측은 면역항암제 연구 성과가 대거 등장하면서 참석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이 중 미국이 정의하고 있는 암 전문가(의사, 간호사, 약사 등 종양치료 관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