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멀티오믹스(multi-omics)'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을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당뇨병성 망막병증 또는 신증 등 당뇨병 합병증의 바이오마커를 찾아 환자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멀티오믹스 연구의 학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믹스(Omics)란 전체를 의미하는 '옴(-ome)'과 학문을 뜻하는 접미사 '익스(-ics)'가 결합된 단어다. 유전체, 후생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등 광범위한 분야를 다룬다.멀티오믹스는 기존 단일오믹스(sing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웅제약은 오는 12일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상하부 위장관 손상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 목적의 '위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 시즌2'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시작한 위케어 캠페인은 의료진에게 위장관 질환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는 의료진 설문조사를 통해 소화기 질환 치료 분야에서 가장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 실제 임상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의는 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12일, 27일, 5월 10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4월 17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2021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이다. 국내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법 개발을 위해 경희대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10개의 대학병원과 보건소 및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춘계 심포지엄에서는 ▲멀티오믹스와 질환연구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차바이오텍은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디스크 세포치료제 'CordSTEM®-DD'에 대한 임상1상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임상1상은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했다.차바이오텍은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유효성 확인을 위한 임상2a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2a상 임상시험은 분당차병원을 비롯해 경희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이 참여한다.CordSTEM®-DD는 조직재생 및 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염증성장질환 중 하나인 궤양성 대장염은 크론병과 달리 대장에만 국한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서구에서 주로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대한장연구학회가 발표한 2020 염증성 장질환 팩트시트에 따르면 2019년 궤양성 대장염은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하지만, 특히 20~50대 경제활동 인구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질환 특성이 관해와 악화를 반복하고 그 주기가 일정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호소한다.이런 가운데 얀센 인터루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가 3월 24일(수),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퇴치 및 예방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최혜숙 교수는 국가 결핵관리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PPM 결핵관리 사업 간 경희대병원 책임의사이자 서울 동북부지역의 권역책임 의료진으로서 보건소와 의료기관 교육, 지역 상황 파악과 실태에 맞는 결핵관리율 향상에 힘쓰는 등 공중보건 및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2007년 PPM 결핵관리 시범사업 및 2013년 한국형 결핵 복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인공지능이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최근 국내 연구팀이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딥러닝을 이용해 제2형 당뇨병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구는 세브란스병원 장혁재 교수(심장내과, 교신저자)와 경희대병원 이상열 교수(내분비내과, 제1저자)팀이 진행했는데, 기존 콕스회귀모델을 이용한 분석보다 예측 정확도가 뛰어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논문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지인 dmj 2월호에도 게재됐는데, 이 연구가 갖는 의미와 AI 기반 질병 예측 프로그램의 전망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신약개발, 맞춤형 암 예측모델, 의료 신기술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을 진행한다.12일 한림대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서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복지부가 데이터 보유량, 기관 규모, 관리·활용역량, 누적 환자 수 합산 100만명 이상, 전문질환별 특화 정보(DB) 구축 계획 등을 파악해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한 결과다.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책임을 맡아 상급종합병원 2곳(강릉아산
경희대병원 인사 ◆ 경희대학교병원- 병리과장 성지연 교수-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실 조정완 팀장- 직업환경의학과 업무지원팀 강동환 팀장◆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김성훈 교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장 이범준 교수- 신장내분비내과장 이병철 교수- 침구과장 김용석 교수◆ 경희의료원- 우미혜 영양팀장- 남여란 의료정보관리팀장※ 이상 9명(3. 1일부)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인사 ▷ 협진진료처 협진진료처장 전영수▷ 협진진료처 뇌신경센터장 신원철▷ 협진진료처 관절센터장 이재훈▷ 의대병원 정형외과장 김용찬▷ 의대병원 산부인과장 기경도▷ 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정미주▷ 한방병원 한방내과장 고석재▷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장 김민희▷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장 김고운▷ 치과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겸 교육수련부장 강윤구▷ 적정관리실장 이우인▷ 적정관리실 보험심사팀 팀장 최설옥▷ 약제실 조제팀 팀장 김정보이상 13명, 3월 1일부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서울아산병원 출신 의료진 영입으로 중증환자 치료 영역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병원은 26일 서울아산병원 권병덕 교수(신경외과), 서울아산병원 김영휘 교수(소아청소년 심장과)를 포함해 의료진 13명을 추가 영입해 3월부터 본격적인 진료 강화에 들어간다고 했다.강릉아산병원은 최근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의료진을 영입하고 병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 의료품질을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병원은 진료협력센터 확장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로봇수술기 도입,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당뇨병전단계 노인도 제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당뇨병전단계는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당뇨병 고위험군'이다. 당뇨병전단계 성인은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해 체계적인 생활습관 개선에 더해 약물중재를 고려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그러나 당뇨병전단계 노인은 당뇨병으로 진행되기보단 정상혈당으로 호전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적극적인 혈당 관리에 물음표가 달리고 있다.2019년 대한당뇨병학회 당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이정희 교수팀(정형외과, 강경중·이기영·임상규 교수, 임해성 전임의)이 ‘근위 분절 후만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나이가 들면 퇴행성 변화에 따른 근력 약화,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의 변형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등이 굽는 요부변성 후만증(Lumbar Degenerative Kyphosis)이 발생한다.주로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수십 년 동안 농사일을 하거나 주방에서 일을 많이 하는 중년 여성에게서 쉽게 관찰된다.수술적 치료에는 장분절 고정술(척추변형 교정술), 척추 절골술 등이 대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국 74개 대학병원을 분석한 결과 국립대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사립대병원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 중 건강보험 보장률이 가장 높은 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이며, 가장 낮은 병원은 차의과대강남차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74개 국립·사립 대학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총 74개 대학병원으로 국립대 14개(18.9%), 사립대 60개(81.9%)다.'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진료비 비중으로 환
천식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주로 호소하는 만성 기도 질환이다. 예전에는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천식 환자의 절반 이상이 사춘기 이후에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인 천식은 소아 천식보다 증상이 치료는 더디고 폐 기능 감소는 빨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성인 천식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사춘기 이후 시작되는 ‘성인 천식’ 증가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에서의 천식 유병률은 3% 정도로 계속 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강직성 척추염 분야에서 블록버스터 약물 간 대결이 펼쳐진다.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와 릴리의 탈츠(익세키주맙)가 주인공이다.코센틱스는 강직성 척추염 시장 선진입의 효과로, 탈츠는 인터루킨(IL)-17A와의 높은 친화도에 기반한 억제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예고된 시장경쟁지난해 10월 릴리의 IL-17A 억제제 탈츠는 중증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에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됐다. 2018년 중등도~중증 성인 판상 건선, 2019년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급여 획득 이후 3번째 적응증을 승
약사공론 정웅종 미디어본부장이 별세했다. 빈소: 서울경희대병원장례식장 201호실(지상2층), 발인: 2021년 2월 2일 오전 5시. 장지: 세종은하수공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뇌졸중이나 치매 또 고령으로 인해 보행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처럼 재미있게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 ‘보행 교정 가상현실 미디어 기술’을 개발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유승돈 교수팀(재활의학과)이 국내 최초로 체중 지지 레일트랙과 멀티모달 인지기술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행 교정 가상현실 미디어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재활프로그램은 정상인 및 뇌졸중, 치매 환자 대상으로, 가상현실을 이용해 보행·균형·인지 과제 수행 등의 재활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동 트랙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흰 소의 해 신축년이 밝았다. 지난해 제약업계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그럼에도 글로벌 제약업계는 만성질환을 비롯해 항암제, 언맷니즈 충족을 위한 질환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발을 일궈냈다.본지는 올해 블록버스터로 성장해 캐시카우로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 4개를 선정해 시장성을 살펴봤다. 최초의 경구용 GLP-1 제제 '라이벨서스'2019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GLP-1 제제 라이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전승현 교수가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전승현 교수는 "비뇨의학과의 최소침습수술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전문 학회로서 그간의 쌓아온 업적과 성과를 계승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무한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학술 및 토론의 장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 및 인프라 조성에 최우선적인 가치를 두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