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베나실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 베나실은 2017년 1월 국내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써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또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는 2022년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고의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은 지난해 신설된 상훈으로 남경애(18회) 교우가 기부한 2억원을 기금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2000만원을 수여한다.고대의대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뛰어난 학술 연구업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를 인정받아 의학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한다.이번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 수상자는 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진원(53회) 교수가 선정됐다.교우들의 연구 활동을 함양하고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가정의학과, 어르신진료센터장)가 대한근감소증학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총무이사로는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선임돼 함께 학회를 이끌어나간다.원장원 교수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근감소증은 국민뿐만 아니라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는 노인질환으로서 현재 질병코드로 등록돼 있다"고 말했다.이어 "진단검사 또한 인정비급여 항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바, 다양한 영역에서의 진단·치료·예방을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이정희 교수팀(정형외과, 이기영, 임상규, 박종준 교수)이 성인 척추변형의 새로운 치료 기준을 발표했다.연구팀은 장분절 고정술을 받은 척추변형 환자 121명(평균연령 71세)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골반지수와 요추 전만의 차이, 골반지수 대비 골반경사의 비율이 수술 후 경과 및 호전 정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성인이 된 이후에는 쉽게 변하지 않는 형태학적인 요인, ‘골반지수’를 적극 활용해 산출 값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정희 교수는 “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이승현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폐암 4기 환자는 수술이 불가능해 주사 또는 경구 항암제로 치료를 진행한다. 특히, 상피성장인자 수용체라는 돌연변이가 있다면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데, 평균 12개월 전후로 내성이 발생한다.항암치료에 대한 반응, 내성, 사망률 등의 예측은 환자의 예후 향상에 매우 중요하지만, 어떤 환자에게 표적치료제 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조대진 교수팀(신경외과, 최호용 교수)이 천추 갈고리를 활용한 수술법을 시행하고, 그 효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수술 후 척추의 움직임을 확보할 수 있어 환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척추 교정은 물론 허리 움직임까지 편해져조 교수팀은 성인 척추변형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장골 나사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군과 천추 갈고리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군의 수술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천추 갈고리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군에서도 장골나사군과 비교해 충분한 척추 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사장 조주영)이 '2021 장(腸)주행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대장용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2021 장(腸)주행 캠페인'은 대장암 발병에 있어 대장용종이 중요한 위험인자인 만큼 국민에게 대장용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2018년부터 국민에게 대장암의 위험을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매년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대장암의 씨앗,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이사 김대중)의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성분명 암로디핀/올메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리얼월드에서 지속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런 결과를 담은 RESOLVE-PRO 연구는 대한고혈압학회 저널 Clinical Hypertension 온라인판에 11월 1일자로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세비카HCT로 치료를 시작한 국내 55개 기관 총 37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개월까지의 혈압 변화와 목표혈압 도달률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이 수도권 중증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 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방역 현장점검에 나섰다.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경희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수도권 행정명령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 등 종사자들을 격려했다.류 제2차관은 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 등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운영의 어려운 점 등을 청취했다.방역당국은 지난 5일 확진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도권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방역당국이 수도권 의료대응체계 강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상급종합병원들이 병상 증설 및 의료인 확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상급종합병원협의회 오주형 회장(경희대병원장)과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 참여해 방역당국의 수도권 및 비수도권 병상 통합관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의료인력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오주형 회장은 "수도권 코로나 환자를 비수도권에 이송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 변화 또는 인공호흡기를 갖춘 응급 이송차량의 확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용찬·안중현 교수(정형외과)팀이 7월 1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회 AOSpine 대한민국 학술대회(AOSpine Korea Spine Congress, 이하 KSC 2021)에서 최우수학술상인 Free Paper Award Winner를 수상했다.KSC 2021은 국제적 척추 분야 교육 및 학술 연구 단체인 AOSpine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등 전공 제한 없이 척추 분야 연구에 대한 의사 및 연구자들이 총 망라되는 학회로 그 권위가 높게 인정되고 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패밀리를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임상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발표된 연구 결과는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의 Observational Medical Outcome Partnership(OMOP) Common Data Model(CDM) database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아모잘탄과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를 복용한 환자 1만55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료진 간 협진을 바탕으로 30kg도 되지 않는 9세 소아환자 대상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췌장·담도질환분야 초고난도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가성낭종은 술, 담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대부분 성인에게 관찰되는 병이다.췌액의 누출로 염증조직이 쌓여 형성되는 가성낭종은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소아에게 있어 췌장 가성낭종 발생 빈도는 매우 낮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공지능(AI)을 개별화된 비만 관리에 활용하는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섰다.사용자의 기본 정보와 생활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재 시스템 알고리즘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최적화된 중재를 제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제품(prototype) 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희대병원 이상열 교수(내분비내과)는 10월 28~30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의료원이 경희대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A.I.D.D 2021(Artificial Intelligence Diabetes Datathon 2021) 인공지능 데이터톤을 개최한다.대회 주제는 당뇨병 및 합병증 추적 관찰 데이터를 활용한 당뇨병 발병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당뇨병 및 합병증 추적관찰 임상데이터’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대상은 국내 AI, 빅데이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대학/대학원생으로 개인 혹은 2~5명
통풍 관절염은 발작 시에 붉게 부어오른 발, 양말도 신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유명하다.이런 발작 상태에서는 일상생활 유지가 힘들 정도의 통증 때문에 환자의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지만, 급성기 치료가 끝나면 금세 통증이 사라져 통풍치료가 끝난 것으로 오인해서 문제가 된다. 통증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쉽게 사라지지만, 그 원인이 되는 요산의 침착은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란 교수와 함께 통풍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관절 주변에 요산이 침착하면서 생기는
현대사회는 수명연장으로 인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신부전 등의 만성질환을 야기, 혈관질환의 유병률을 높인다.혈관질환은 심장에서 나오는 대동맥부터 말초 혈관까지 이어지는 전신질환으로, 혈관질환이 많다는 것은 관상동맥이나 대동맥질환, 뇌혈관 질환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관상동맥이나 대동맥질환 등으로 대표되는 심장질환은 과거, 고령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 진료현장에는 20~30대 환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젊은 층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경희대병원 김인섭 흉부외과 교수는 “과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C형간염 조기검진이 비용효과적이라는 근거를 토대로 국가건강검진 도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2020년 C형간염 시범사업' 분석 결과, 만 56세 전체선별 전략이 무검진보다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대상자를 1회 검진하는 전략은 검진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와 비교해 점증적비용효과비(ICER)가 임계값보다 크게 적었다.순천향대서울병원 장영 교수(소화기내과)는 '제22회 간의 날'을 맞아 20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간재단·대한간학회 공동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2020년 C형간염 조기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개원 50주년을 맞은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의 전환,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앞으로 다가올 경희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선도적 대응을 위해 발전계획 협업 TF(의사직 포함 총 65명 / 미래전략처, 심의조정처, 경영기획팀, 의과학연구원 등)를 구성,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16주간의 미래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이번 컨설팅의 주요 과업은 총 6대 미래 전략과제(▲새 비전 수립 ▲미래형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진료선진화 전략 ▲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7회 아시아 노쇠 및 근감소증 학술대회가 다음달 5일(금)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노쇠, 근감소증, 골다공성 근감소증, 근감소성 연하장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주요 연자로는 노쇠의 양대산맥으로 알려진 린다 프리드(Linda Fried)와 케네스 락우드(Kenneth Rockwood), 근감소증의 대가인 윌리엄 에반스(William Evans), 위르겐 바우어(Jürgen Bauer), 골다공성 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