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가슴 답답함 등을 주로 호소하는 만성 기도 질환이다. 예전에는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천식 환자의 절반 이상이 사춘기 이후에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인 천식은 소아 천식보다 증상이 치료는 더디고 폐 기능 감소는 빨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진 교수와 함께 성인 천식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사춘기 이후 시작되는 ‘성인 천식’ 증가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에서의 천식 유병률은 3% 정도로 계속 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 중순부터 코로나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개원가에서 정부의 지정 기준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화이자 및 모더나의 mRNA 백신은 중앙·권역·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및 얀센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위탁의료기관인 개원가에서 접종한다.특히, 2분기부터 지정, 운영되는 위탁의료기관의은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품목허가와 국가출하승인에 속도를 낸다.통상 2~3개월이 소요되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게 목표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국가별 국가출하승인 제도를 각자 운영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식약처는 29일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와 국가출하승인 계획 및 일정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국가출하승인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제조단위별 검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연초부터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열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묻지마식 도전이 아닌 충분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도전이 대세가 되고 있다.이들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위기 상황을 기회로 삼고 있거나,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집중해 파이를 키우고 선점한 사업영역을 토대로 IPO 가치를 높이려 노력 중이다.많은 제약·바이오기업이 IPO를 통해 공모에 도전하지만 당초 기대보다 낮은 실적 및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장에 실패하거나, 성공하더라도 제대로 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무료 접종 비용을 건강보험과 국가재정으로 분담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문 대통령은 18일 2021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여러 질의에 답했다.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무료다. 일반 의료기관에서 하는 백신 접종도 접종비를 건강보험과 국가재정이 일부 분담해 전부 무료로 접종하게 된다"며 "만에 하나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하면 그에 대해 정부가 충분히 보상하게 된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은 크게 ▲백신 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의 백신 공동판매 파트너 교체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판권 계약을 한 제약사와 판권 계약이 끝난 제약사 모두 기회 혹은 위기만 갖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제약사 입장에서는 신규시장 발굴과 거래처 증대 등의 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예전 파트너사에 비해 강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고, 판권을 잃은 제약사는 당장의 매출 감소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자사 제품에 집중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특히, 글로벌 제약사의 방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의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인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의 주성분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네이처(Nature)가 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이 진행한 '람다-카라기난(λ-carrageenan) 성분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한 시험관 내 세포 실험' 결과 논문이 12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조류에서 추출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미약품이 mRNA 및 DNA 백신 제조에 최적화된 능력을 갖췄다며, 백신 위수탁생산 등으로 코로나19(COVID-19)에 대응하기 위한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아울러 연내 롤론티스와 오락솔 2개의 신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공략하고, 삼중 작용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적응증을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3상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만큼 치료 효과 시너지를 꾀하며 월 1회 투여 단장증후군 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백신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손을 잡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백신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 GSK와 주요 백신에 대한 공동판매계약(Co-Promotion and 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GSK가 개발한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으로 국내에 판매 및 유통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 제품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부스트릭스'△수막구균 백신 '멘비오' △A형간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을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다면 2021년에는 코로나19와 작별을 고할 수 있을지가 만인의 관심사다. 결국 진정한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이 절대적이고 필수적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시작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접종이 언제 실시될지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안정적이고 신속한 백신 공급을 위해 대비해야 할 백신관리 체계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上) 코로나19 백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의결 결과에 따라 독감 치료제, 약물 해독제 등 필수의약품 62개를 추가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국가필수의약품은 기존 441개에서 503개로 확대된다.추가 지정된 필수의약품은 △방사성 방호 분야 의약품(방사성 등 오염물질 배출을 위한 푸로세미드정 등 5개) △긴급 해독제(약물 해독제 벤즈트로핀 주사 등 13개) △감염병 관리 의약품(독감 치료제 발록사비르정 등 5개) △보건의료 필수의약품 39개(부신기능저하증 치료제인 히드로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결국 연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 위험 속에서 전례없는 마스크 대란, 병상·인력 부족 등 각종 비상사태가 발생하며 정부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야만 했던 한 해였다.장기화된 신종 감염병 시대에서 공공기관과 공공병원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앞으로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봤다.①전례 없는 전염병 위기 속 공공기관의 지나온 길, 가야할 길②공공의료체계 확대 '얼마나' 아닌 '어떻게'에 주목해야우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올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를 찾기 위해 많은 제약사가 약물을 재창출했다. 이 중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기 시작했다.약물 재창출은 이미 치료제로 사용·개발 중인 약물을 다른 질병의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탐구하는 전략이다. 신약 개발에 투자되는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많은 제약사가 비용과 시기를 고려해 약물 재창출 임상을 추진했다. 약물 재창출에 투입된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칼레트라 등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확보를 두고 여야가 연일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안전성 검증과 방역이 먼저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백신 후진국'이라고 비판하며 더욱 공격적인 백신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의 백신 접종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K방역의 성공이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 방식의 치료제 개발과 백신 확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정부는 이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준비 중인 백신들이 차츰 목표에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 잇따라 수출길을 연 자체 개발 백신에 이어 최근 글로벌 기구들과의 백신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소아장염백신, 폐렴구균백신, 독감백신, 수두백신 등에 이어 장티푸스백신 개발이 또 하나 추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백신 후보물질 'NBP618'의 임상3상에서 우수한 수준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신종플루와 메르스, 코로나19(COVID-19) 등 신종 감염병의 특성에 따라 의료이용의 행태가 상이하게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왔다.코로나19가 확산하며 우리나라의 전체 의료이용량은 둔화되거나 감소했고, 10세 미만과 경증환자가 의료이용을 큰 폭으로 줄이는 경향이 나타났다.최근 국회예산정책처 김진이 추계세제분석관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확산에 따른 의료이용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간했다.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신종플루(2009~2010년), 메르스(2015년), 코로나19(2020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 독감 발생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감 발생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주별 의사환자 분률((의사환자 수/총 진료환자 수)*1,000)은 올해 48주차(11.22~28)에 2.6으로 나타났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12.7)과 2018년(19.2)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수준이며, 올해 독감 유행 기준인 5.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독감 백신 접종률은 지난 9월 독감 백신 유통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케미칼이 제약·바이오사업 관계사의 2021년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SK케미칼 산하 제약, 바이오, 혈액제 사업의 독자경영체계 확립 및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진행했다.SK케미칼 김광진 마케팅4본부장은 지역 내 마케팅 네트워크 및 안정적 판매체계 구축을 통해 Pharma사업부문의 지속적 성장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SK바이오사이언스 조태준 개발전략실장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플랜을 수립함으로써 회사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고, 류지화 임상허가개발 실장은 4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즉,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판교 본사에서 최근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며,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