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5개소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상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미래의료포럼이 공공의대 설립법과 지역의사제 폐기를 요구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법안에 환영의 의사를 보였다.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은 20일 "공공의대 설치법과 지역의사법안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의사집단은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를 낮은 수가 탓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의료계를 비판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필수의료 의사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구체적 대책도 없이 의대정원을 늘린다고 몇 달 째 시간만 끌고있다"며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감사를 표명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2023년 단일 연도 뇌·척추 전신마취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기준 하루 평균 4건의 수술이 진행된 것.전신마취를 통한 뇌·척추 수술의 경우 중증도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구체적으로 이달 18일 기준 고대 안산병원 신경외과는 뇌종양, 뇌혈관, 뇌정위기능, 외상, 소아 수술 등 뇌수술 629례와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종양, 외상 등 척추수술 378례를 포함해 총 1007례의 전신마취 수술을 시행했다.뇌혈관조형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이 성별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성별에 따른 관리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은 조성준 교수(정신건강의학과)와 일산차병원 정슬아, 김민경 교수 연구팀이 성별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상관관계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20~2022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19-65세 근로자 1만 2344명을 대상으로 우울 척도 검사와 괴롭힘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우리아이 안심병원’에 선정돼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우리아이 안심병원은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야간·휴일에도 상시적으로 소아 진료가 가능한 단계별 소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소아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적정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야간·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상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병동 전담 교수와 신생아실 전담 교수, 입원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 14일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과 의료 빅데이터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노규철 병원장, 김종완 기획실장, 오혜승 간호부장, 한미약품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김하성 데이터전략그룹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한미약품은 의료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과제 및 학술교류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개방형 혁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 발생률 증가로 간호의 세분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현실은 의료기관이 양성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역시 일본처럼 체계적인 표준 교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간호협회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담 간호사 양성 방안 모색 한일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최근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간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협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분야별 전담 간호사(가칭)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명지병원은 지난 15일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 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열어왔다.이번 심포지엄은 ▲구연 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진행된 강북삼성병원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신현철 병원장 앞자리에 앉게 됐다.요즘 젊은 의사들이 힘들고, 어려운 일은 꺼린다는 얘기로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병원 내에는 고된 일을 좋은 마음으로 하는 의사가 더 많다는 강북삼성병원의 자랑으로 끝을 맺었다. 특히 뇌졸중을 진료하는 신경과 백장현 교수의 칭찬이 귀에 들어왔다. 어떻게 환자를 진료하고 있길래 병원장이 공식적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12월 초 병원에서 백 교수를 만났다. 인터뷰를 끝내고 뒤돌아 나오면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의사구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갑상선센터는 8일 갑상선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는 갑상선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돼 다양한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1부에서는 ▲갑상선 암 :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모든 것(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 ▲갑상선 수술 전후 어떻게 관리할까요?(유방내분비외과 박다원 교수)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관리(이비인후과 언어치료실 김소연 언어치료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19 구급대원들이 필요할 경우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구급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 2건이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119 구급대원은 상당수가 응급구조사 자격자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구성되는데 대원의 전문성에 비해 법적 업무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라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는데 큰 장애로 지적됐다.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소방청장은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학술지 HIRA Research가 최근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HIRA Research는 심평원이 발간하는 학술지로, 보건의료 분야의 학술적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로 보건의료정책, 의학, 약학, 간호학, 의료이용, 의료기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HIRA Research는 2021년 5월 전문학술지로 창간됐으며 현재 제3권 2호(6호)까지 발간됐다.심평원은 HIRA Research가 발행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논문 투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 2023년 건강친화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2일 열린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올해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건강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 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병원회가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에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서울시병원회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력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이화의료원을 다시 일으켜세웠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환자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했기 때문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유 의료원장은 힘든 시기를 같이 이겨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유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이 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역 간 간호사 수급 균형에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대한간호협회가 ‘간호통계연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5년간 전국 시군구 가운데 98개 의료취약지역 중 53.1%에 달하는 52개 지역에서 의사 수가 감소했다.시도별로는 경북지역이 10곳(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영양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예천군, 울릉군)으로 가장 많았다.의료취약지역에서 지난 5년 새 짐을 싼 의사만도 270명에 달했다. 이들 지역 병·의원이 감소하면서 취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의 시부 故 김태록 옹이 12월 11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빈소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이동예정 12월 12일 303호 특실)발인 : 12월 13일 장지 : 인천가족공원 연락처 : 070-7816-0253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11일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교육과 교육전담간호사 사례를 활용하여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컨설팅 사업 교육’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 주관으로 대면·비대면교육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현장 간호사 44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강연은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 교육’과 ‘교육전담간호사 사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합하는 요건을 갖춘 의료 기관의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우수 의료기관 30개소를 패널병원으로 선정했다.이에 보라매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6일 원내 건강증진센터가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 예약을 돕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KT와 병원 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구현했다.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먼저 전화를 걸어 수진 의사를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분당서울대병원은 AI 보이스봇 서비스가 고객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 선정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구로병원은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5월 고려대 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후 중증외과계 환자의 신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