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원 '우리아이 안심병원'에 선정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아 관련 인력 확보를 비롯해 소아응급병상 운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65일 24시간 응급실 소아 환자 전담
병동 당직 교수, 응급실 지원과 중증 환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치료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우리아이 안심병원’에 선정돼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아이 안심병원은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야간·휴일에도 상시적으로 소아 진료가 가능한 단계별 소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소아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적정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야간·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상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병동 전담 교수와 신생아실 전담 교수, 입원전담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소아 응급전담의, 소아 응급전담간호사 등의 인력을 충원 및 확보하고, 응급실에는 소아응급병상 4병상과 전담구역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응급실 전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응급실 소아 환자를 전담하고, 병동 당직 교수도 응급실을 지원해, 중증 환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입원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이정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50년 동안 의료불모지에서 시작해 인간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 왔다"며 "소아 환자에 대한 최종 치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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