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제약회사들이 직접 개설한 의료전문 사이트의 인지율 강자는 지난해에 이어 한미약품 'HMP', 대웅제약 '닥터빌', MSD 'MSD온라인'이 1~3위를 차지했다.이를 일동제약 '후다닥', 종근당 '메디뷰' 등 후발주자들이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사포털 메디게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의사회원 1012명을 대상으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제약회사 의료전문 사이트 인지율은 한미약품 'HMP'가 50.8%, 대웅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계절성 감염병이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기업들도 임상시험 설계를 부스터샷에 초점을 맞춰 변경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1차 접종 또는 접종 완료 인구가 증가, 신규 접종 수요가 줄어든 반면, 부스터샷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실제 미국이나 유럽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이미 최대 화두로 떠올랐고, 국내에서도 4분기부터 시작된다.상황이 이렇자 국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비-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말초동맥질환(PAD)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했다.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은 자렐토 적응증에 증상이 있는 PAD로 하지 혈관재형성술을 받은 환자가 포함됐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승인된 용법·용량은 자렐토(2.5mg 1일 2회)와 아스피린(100mg 1일 1회) 병용이다. 이에 따라 자렐토는 하지 혈관재형성술을 받은 환자를 포함한 PAD와 관상동맥질환(CAD)에 모두 적응증을 획득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화이자와 내년도 코로나19(COVID-19) 백신 3000만회분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2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확정분과 옵션 3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 총 5000만명이 1회 추가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mRNA 백신 5000만회분의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의 구매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5~6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850만명에 대해 2차 접종을 12일부터 시행한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분석단장은 지난 5~6월 동안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60~74세 고령층,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승무원, 보건 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약 820만여명에 대한 2차 접종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다.이 분석단장에 따르면, 이번 2차 접종 대상자는 5월 27일부터 아스트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8월 공급량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11월 말까지 백신 접종 완료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모더나 백신 8월 공급 일정이 변경됐지만,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을 포함해 9월 말까지 70%의 1차 접종과 11월 말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정 청장은 "코로나19 mRNA 접종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조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 양해를 구한다"며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발생한 문제지만,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꾸준히 출현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월균의 흐름도 1년 새 변화했다. 지난해 D614G 변이에서 올해 델타 변이로 바뀌었다. 백신들은 주요 변이에 일정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였다.일부 제품은 2회 접종 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준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다만 델타 이후 델타 플러스, 람다 등 새로운 변이가 나오고 있어 관련 효과는 계속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국내 전문가는 향후 발생할 새 변이가 백신 효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치료가 어려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에 비스포스포네이트 등 골흡수 억제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mCRPC 치료는 얀센의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와 부신피질호르몬 제제인 프레드니손을 우선 처방한다. 그런데 최근 비스포스포네이트 등 골흡수 억제제를 추가했을 때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6월 22일 JAMA 온라인에 게재됐다. 새로운 mCRPC 치료법 등장?이탈리아 피렌체대학 Edoardo Francini 박사 연구팀이 mCRPC 환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돌파감염이 3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누적 돌파감염자 수는 총 1132명이었다.10만 명당 연령별 돌파감염자 발생율은 30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50대, 30대 미만, 60대, 80대 이상, 70대 순이었다.백신 종류별로 연령별 돌파감염자를 살펴보면 얀센 접종자는 50대, 30대, 40대 순으로 돌파감염자 발생률이 높았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0대 미만에서 돌파 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특허 면제를 강하게 거부해왔던 화이자와 모더나가 가격 인상을 선택했다.이 때문에 내년 코로나19 mRNA 백신을 공급받아야 하는 한국도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외신들은 일제히 "백신으로 이익을 챙기겠다"고 선언한 두 기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국내 업계에서는 정부가 협상력을 잃었다는 지적도 있다.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가격 인상 선언...쏟아지는 비판영국 파이낸셜타임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유럽연합(EU)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좀 사는 취재원이 있다. 집안 자체가 풍족해 어릴 때부터 부족함은 커녕 넘치게 살았던 친구다.얼마전 만난 자리에서 최근 본인 아버지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썰'을 들려줬다.아버지 친구 모임이 있는데, 코로나19 백신도 맞을 겸 골프를 치러 미국에 다녀오셨다고 했다.많은 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한 미국은 1회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입국 시 접종 후 약 일주일 정도의 체류기간이 끝나면 다시 본국으로 출국 가능하고, 2회 접종을 해야 하는 백신도 한달 정도 체류한다면 입출국 전후로 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코로나19(COVID-19) 악재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시판한 제약사들의 매출은 급상승했고,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대표 품목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다만, 그동안 회사마다 매출을 책임졌던 만성질환 치료제는 매출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코로나19가 일궈낸 실적, AZ·화이자우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시판한 기업들의 올해 2분기 글로벌 실적은 급상승했다. 코로나19로 실적 부진에 허덕이던 작년과 달리 악재가 호재로 바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다수 국내 제약사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단,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된 일부 업체가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결국 하반기에는 코로나19를 뚫고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이 가운데 한미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등은 지난해 전체 매출을 이미 50% 이상 달성해 눈길을 끈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공개된 상장 제약사 10곳의 20
[메디컬업저버 신형주] 1년 6개월이 넘는 코로나19 감염병 팬데믹 상황이 백신 접종으로 인해 일상회복 가능성의 희망이 보여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월 전 국민 70%의 백신 접종 완료를 통해 집단면역 형성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감염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특히, 감염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정부와 의료계, 제약산업의 감염병 대응 미래 전략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복되는 감염병 창궐에 땜질식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방역체계 구축과 보건의료 체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개원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에 권고되지 않는 LDS 주사기가 공급돼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방역당국은 수도권 개원가에 화이자 백신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A보건소는 개원가에 (주)두원메디텍 LDS 주사기를 공급했다.두원메디텍 LDS 주사를 공급받은 개원가는 화이자 백신을 제공받은 상황에서 지침상 권장되지 않는 두원메디텍 LDS 주사기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방역당국의 LDS 주사기 종류별 사용백신 권고 사항에 따르면, (주)신아양행, (주)풍림파마텍, (주)성심메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1년 6월 한 달 동안 허가된 의약품 중 최다 허가 효능 품목은 '소화성궤양용제'로 나타났다.아울러 최다 허가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 마그네슘 삼수화물+탄산수소나트륨'이었고, 전체로 봤을 때 제네릭의약품 및 자료제출의약품 포함 총 114품목이 허가됐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1년 6월 허가변경 사항 및 안전성 서한, 약학정보원의 월별 허가 정보 리뷰를 집계한 결과 확인됐다.신규 허가 114품목 중 전문의약품은 84품목(74%), 일반의약품은 30품목(26%)이다.허가심사 유형별로는 자료제출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는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한국,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판매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한다.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또한 인타스로부터 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17'의 임상3상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폴란드, 체코, 한국 등을 포함한 8개 국가 464명의 중등도 및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수행하는 SB17의 임상3상을 개시한 것이다.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8조 4000억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폐기 사고의 86%가 백신 보관 적정 온도 일탈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폐기된 코로나19 백신 8886회분 중 7667회분(86.2%)이 '백신 온도 일탈'로 폐기됐다.이어 백신용기 파손(956회분, 10.8%), 유효기간 경과(120회분, 1.4%), 접종과정 오류(113회분, 1.4%), 사용가능 시간경과(30회분, 0.3%) 순으로 많았다.특히 '기타'로 분류된 접종기관을 제외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약처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대한병원협회에 얀센 코로나19 백신관 련해 유럽의약품청(EMA) 권고사항을 배포했다.유럽의약품청의 약물감시 위해 평가 위원회(PRAC)는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EMA PRAC는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이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새로운 부작용으로 추가돼야 한다고 발표했다.PRAC에 따르면,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들에서 나타난 모세혈관 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