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5년간 의사 범죄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강력범죄(흉악)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9세 이상 전체 국민의 범죄율보다 의사 범죄율이 낮았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대검찰청의 범죄분석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18일 밝혔다.2021년 형사입건된 의사범죄는 총 4336건으로 2017년 6194건보다 29.9% 하락했으며, 전반적으로 의사범죄는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강력범죄(흉악)는 2017년 142건에서 2021년 176건으로 23.9% 증가했다.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2021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인력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 대해 분명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에 대해 직무에 관한 간호법과 직업에 관한 간호사법이 법체계 상 달라 직무를 규정하는 간호법 입법례가 없어 반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17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 및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에 간호법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해 제네릭 의약품 허가 수가 대폭 감소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선 국내 제약사들의 상품 비중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7월 20일 약사법 개정을 통해 정부 측은 공동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하 공동 생동) 1+3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동일한 임상 생동 시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품목 수를 3개로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우선판매품목 허가권(이하 우판권)의 실효성 확보, 제네릭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2021년 허가특허제도 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사 대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와 여당의 간호법 재의요구권(거부권) 결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이 “자신들의 공약과 법안을 스스로 부정하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민주당 복지위원 일동은 15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이 직접 공약하고 발의했던 사안에 대해 스스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웃지 못할 촌극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지난 14일 당정이 고위당정협의회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밝힌 간호법에 대한 거부권 건의 근거 5가지를 조목조목 반박했다.당정은 거부권 첫 번째 이유로 △간호법안이 보건의료인 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촉구하고, 법안 폐기를 위한 2차 연가투쟁을 진행했다.의협 비대위와 13개 보의연 400만 회원은 정부와 국회 여당 및 야당이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경우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간호계가 협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보건의료 잠시멈춤-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폐기 2차 연가투쟁'을 개최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가협상을 앞두고 의약단체장 상견례가 이뤄진 가운데, 인상률을 두고 서로 간의 날선 탐색전이 이어졌다.특히 보이콧 요구까지 나올 정도로 수가협상에 불만이 많았던 대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이 요구한 협상 목표는 인상률 5%”라며 현 수가는 진료 현장의 사기를 추락시킨다고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와 6개 공급단체장들은 11일 오전 서울 가든호텔에서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대한의사협회에서는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이필수 회장을 대신해 김봉천 대외협력부회장이 참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통과된 이후 간호계와 보건복지의료계 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복지부는 여론 및 직역 단체 의견을 수렴한 후 대통령 거부권 여부 의견을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 앞서 여론조사 및 각 직역단체 의견을 들어 논의를 통해 거부권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여의도연구소는 간호법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향후 방침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임강섭 과장은 "간호법 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뇌졸중팀은 급성어지럼증으로 발현되는 뇌졸중 조기진단법을 개발했다.뇌졸중은 뇌줄기 및 소뇌에 발생하는 경우 급성어지럼으로 발현하며, 초기 MRI로도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때문에 신경이과검사에 의존해 초기 뇌졸중 및 비슷한 양상으로 발현할 수 있는 전정신경염을 구별해왔다. 하지만 기존 기존검사방법 또한 정확도에 한계가 있어 개선된 진단법 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신경과 유성욱, 조경희, 조방훈, 이선욱 교수로 구성된 고려대 안암병원 뇌졸중팀은 비디오두부충동검사의 원자료를 활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 개설기관 적발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관 법안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재차 표명했다. 국회에서 통과할 때까지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또 감지 시스템(BMS시스템) 등 AI 기술을 도입한 결과, 불법기관 조사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적발률이 향상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 김문수 실장은 지난 2일 원주 본부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브리핑을 갖고 불법개설기관 적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의료기관지원실이 도입한 불법개설기관 감지시스템(BMS 시스템)의 적발률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의료계가 대통령 거부권 행사 촉구 및 총파업 등 강경 투쟁을 돌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등은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해 성명을 발표했다.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은 보건의료 직역간 갈등과 혼란만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켜 국민 건강 및 생명 보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의료인 면허취소법 역시 과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간호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직접 간호법을 약속했었다며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장관은 “간호법 제정만이 최선의 방법인지 회의를 느낀다”며 “(국회 통과 시) 의료계 협업을 어렵게하고 현장의 혼란을 야기해 결과적으로 국민 건강권을 침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그간 조 장관은 당정이 마련한 간호법 중재안 설득을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경기관지 폐냉동생검이 폐 조직검사 결과 정확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충남대병원 박동일, 정재욱 교수(호흡기내과)와 세종충남대병원 김윤주 교수(호흡기내과) 연구팀은 'Journal of Bronchology & interventional Pulmonology' 최근호에 경기관지 폐냉동생검을 이용한 폐 조직검사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관지 폐냉동생검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병변을 급속 냉각한 후 조직을 얻어내는 방법이다.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포셉을 이용한 기관지내시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의료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의료인력 확충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최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지난달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했다.당초 정치권은 비대면 진료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여야 의원들이 줄줄이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분위기도 비대면 진료 필요성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휴일·심야 시간대 약사서비스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제도 근거가 마련되고 의약품 판매촉진 영업자(CSO)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 3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공공심야약국의 지정 및 운영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제약사, 도매상 등으로부터 의약품 판매촉진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려는 자에 대해 신고제 및 교육의무 등을 도입해 의약품 판매질서를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공공심야약국 지정 근거를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장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외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 사용 허용 ▲의약품 온라인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 조치 근거 마련 ▲소비자 대상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교육·홍보 실시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돼 공포하게 되며,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시행된다.앞으로는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승인할 수 있는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범위를 국내에서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까지 확대한다.또 그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프테졸나트륨’ 주사제를 의료 현장에서 사용을 중단하고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30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세프테롤나트륨 주사제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복잡성 요로감염, 신우신염’에 대해 다른 항생제와 비교 시 안전성은 문제가 없었으나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에서 의·약사 등 전문가가 ‘복잡성 요로감염, 신우신염’ 환자에게 대체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해당 병증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는 28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2022.01.01. ~ 2022.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제10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35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달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과정 및 자격인정 등 세부사항이 제도적으로 명시된다.보거복지부는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4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전문약사 제도 도입을 위해 2020년 4월 7일 개정·공포돼 2023년 4월 8일 시행되는 약사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과목, 교육과정, 자격인정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마련했다.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전문약사 전문과목은 내분비, 노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 번의 혈액검사에서 97%의 정확도로 6대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최연호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주식회사 엑소퍼트 공동연구팀이 엑소좀과 라만신호,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결합해 한 번의 혈액 검사만으로도 폐암, 췌장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간암을 비롯한 6종의 암을 동시에 조기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초기 기수 암의 존재를 확인할 뿐 아니라 암의 종류도 식별할 수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매체를 확대하고, 불법 의료광고에 한해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법안소위에 이어 전체회의에서도 의결 처리됐다.해당 법안은 추후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지난 2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SNS과 의료광고 전문 애플리케이션의 의료광고가 사전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개선해 허위·과장광고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한다는 것이 목적이다.민주당 고영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