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이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및 이화 크론 & UC 가족 동우회를 개최한다. "염증성 장질환의 영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건강강좌는 김성은, 정성애 위∙대장센터 교수 및 강은희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장의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친목의 시간으로 이뤄진다. 특히 건강강좌에는 ▲염증성 장질환 최신 치료제 개발 동향(김성은 위∙대장센터 교수) ▲영양관리가 왜 중요한가(정성애 위∙대장센터 교수) ▲장이 편안한 식사법(강은희 서울아산병원 영양팀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건강강좌에 이어 개최되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모임인 이화 크론 & UC(Ulcerative Colitis, 궤양성 대장염) 가족 동우회에서는 환우들이
알림
박도영
2013.01.14 00:00
-
직능발전위원회 3차 회의, 중재안 도출 필요성 공감 처방전 2매 발행을 둘러싼 의사와 약사의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11일 열린 직능발전위원회 3차회의에서도 의-약사는 각각 자기 주장만 펼쳤다. 다만 논의의 장을 직능발전위원회로 옮겨와 해결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열어놓았다는 것을 일부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다.고득영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이날 회의후 오후 5시에 가진 설명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처방전 2매 발행 및 조제내역서 의무화에 대해 관련 직역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재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의 공익위원들은 직역 의견을 들은 후 "처방전 2매 발행이나 조제내역서 의무화는 환자 만족도 제고와 알권리 확보라는 원칙을 갖고 수용 가능한 중재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1.11 00:00
-
알앤엘바이오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위법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일본 당국과 후쿠오카시는 알앤엘바이오가 일본의 한 병원에서 한국환자들을 유치해 자가지방 유래 줄기세포 재투여 시술한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의 핵심은 자가줄기세포 배양의 위법성 판단이다. 일본 Shinjuku Clinic Hakatain(신주쿠크리닉)은 지난 5월부터 매달 500명의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병원은 지난해 5월 설립된 것으로 환자 대부분은 서울 알앤엘바이오의 소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들은 줄기세포 치료만을 목적으로 하기 위해 사실상 알앤엘바이오가 설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니찌 신문 등 일본 유력 언론들은 "알앤엘바이오가 안전성이 검증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10 00:00
-
혈액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암진단 서비스가 올해부터 시작된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암 치료와 연구부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립암센터와 "혈액지문 분석기법에 의한 암 진단법"에 대한 기술도입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립암센터와 SK케미칼은 새로운 암 진단법 개발과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산연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할 "혈액지문 분석기법에 의한 암진단법"은 기존의 검사법에 비해 간편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불필요한 방사능 노출 없이 경제적 비용으로 간단하게 암 검진을 마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상용화 서비스는 2013년 대장암 진단법부터 시작하여 위암, 유방암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SK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08 00:00
-
앞으로 휴업하는 병·의원 등에서 진료기록부를 보건소에 넘기지 않고, 자체 보관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약국은 휴·폐업 시 처방전 및 조제기록부를 보건소로 이관해야 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최근 휴업 시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진료기록부를 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기관을 폐업이나 휴업을 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기록·보존하고 있는 진료기록부 등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넘겨야 한다. 예외적으로 보관계획서를 제출해 관할 보건소장에게 허가를 받은 경우에 한해 개설자가 직접 보관할 수 있다. 그러나 휴업 시 관할 보건소장에게 이관하는 것은 의료업무를 재개할 때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다. 특히 환자가 휴업 중에 진료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1.03 00:00
-
알앤엘바이오의 세포치료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위법 판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언론보도에 따르면 FDA는 지난해 9월경 알앤엘바이오 기술의 미국내 권리를 보유한 셀텍스에 자가지방줄기세포 투여 시술이 위법하다는 경고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FDA의 경고서한은 한국의 시정명령이나 시정조치에 해당하는 행정행위다. 업체가 응하지 않을 경우 압수수색과 법원명령 등 사법절차로 이어진다. FDA는 시술에 사용되는 줄기세포가 체외에서 세포증식 과정 등을 거치기 때문에 세포의 원래 특성을 변화시키지 않는 "최소한의 조작"에 해당하지 않고, 법적으로 "의약품"에 해당한다고 판정했다. 또 셀텍스 세포치료제 제조 시설과 절차가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에 어긋나는 등 29건의 위반사항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03 00:00
-
대부분 병의원 등에서 처발전 2매 발행을 지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최근 요양기관에서 환자에게 약국제출용과 환자보관용 처방전을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의사와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의약품을 투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면 처방전을 작성, 환자에게 발급해야 한다. 해당 법 시행규칙에서는 처방전을 환자보관용과 약국제출용으로 2부를 환자에게 발행하도록 규정됐으며, 이에 따른 보험수가도 책정돼 지급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이같은 처방전 2부 발행을 잘 실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약국제출용 처방전 1부만 발행하는 실정이다. 환자들이 이에 대한 불편을 제기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29 00:00
-
조프란과 푸루나졸을 복용했던 환자들이 GSK와 대웅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공동대표: 안기종, 백진영, 양현정)가 28일부터 조프란과 푸루나졸을 복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민사소송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정위는 지난 2011년 10월 GSK가 국내 제약사인 동아제약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하고 조프란 복제약 출시를 차단한 역지불합의에 대해 제재조치를 내린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GSK가 동아제약이 조프란의 특허분쟁을 종결하고 동아제약이 제네릭을 철수하는 대신 조프란 판권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역지불합의로 규정하고 과징금 30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GSK는 법원에 위법 행위가 아니라며 과징금 부가 취소 청구 소성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28 00:00
-
대한의사협회는 리베이트 제공, 수수자 처분기준 강화와 관련해 보다 신중하게 논의한 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규개위에 제출했다.의협은 "7월 31일 보건복지부가 입안예고한 의약품 등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리베이트 제공자, 수수자 처분기준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및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개정(안)이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됏다"고 전하고 "리베이트 수수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은 의료인과 약사와의 현행 법 규정 상 불평등을 개선한 이후에 처벌강화, 가중처분 적용기간 연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특히 "가중처분 적용기간 연장은 처분의 목적 등에 대한 보다 신중한 검토를 거친 후 진행돼야 하며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자격정지 기간을 벌금이
보건복지
하장수
2012.12.27 00:00
-
지난달부터 편의점 등에 공급한 안전상비의약품을 올해 안으로 보고하지 않으면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 공급업체가 지난 11월에 안전상비의약품을 공급한 내역을 이달말까지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가벼운 증상에 사용하는 의약품을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정해 약국이 아닌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안전상비의약품을 공급한 경우 약사법 시행규칙 제90조(의약품의 공급내역보고 등)에 의거, 이달말까지 안전상비의약품을 포함한 의약품공급내역을 정보통신망을 통해 의약품정보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만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므로, 센터 관계자는 해당 기관의 주의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2.27 00:00
-
복지부와 식약청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미허가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알앤엘바이오가 해외에서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해 이를 다시 인체에 시술하고 있는 행위를 재지적한 것이다. 이 회사는 몇해전 국내에서 자가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해 시술해오다 식약청이 약사법 위반을 지적한바 있다. 당시 식약청은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해 재투여하는 경우는 의약품에 해당되므로 반드시 식약청장의 임상시험 승인과 의약품 허가를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라고 밝힌바 있다. 식약청은 "환자 본인 유래의 자가줄기세포가 안전하다는 주장은 의약품의 안전성 고려사항 중 면역반응이나 자기적합성 등 일부 항목에 국한된 사항이며, 자가 유래라 하더라도 세포를 체외에서 조작·배양하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27 00:00
-
복지부 행정예고, 3회이상 과징금 처분시 취소 등 앞으로 판매질서를 위반한 혁신형 제약기업은 인증이 취소된다.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약사법,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상의 판매질서 위반행위(리베이트)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보건복지부고시 제2012-41호)" 고시 개정(안)을 27일부터 행정 예고 한다고 밝혔다.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인증심사시점 기준 과거 3년내 관련법령상 판매질서 위반행위에 따른 과징금이나 행정처분횟수 누계가 일정 이상인 경우 인증 결격사유가 된다.즉, 과징금 누계액이 2000만원(약사법), 6000만원(공정거래법) 이상인 경우나 과징금 누계액에 관계없이 3회 이상 과징금 처분시 취소가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2.26 00:00
-
앞으로 혈장제조업체 실태조사 주체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식약청으로 바뀜에 따라 앞으로 모든 제조사들은 혈장관리에 대한 마스터파일을 제출해야한다.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원료혈장 실태조사 및 보고 등에 관한 규정"을 12월 16일자로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올해 12월부터 국내 혈장 및 수입 혈장의 관리기준이 일원화되고, 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혈장제조업소의 실태조사 주체가 대한적십자사에서 식약청으로 변경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의 후속조치이다. 주요내용은 ▲원료혈장 마스터파일 보고 의무 ▲원료혈장 실태조사 세부 기준 마련 ▲공혈자의 과거 헌혈기록 등을 조사하여 이상혈액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룩백(Look-Back)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원료혈장 마스터 파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0 00:00
-
유럽 고등법원이 아스트라제네카에 5250억 유로(69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궤양 치료제인 오메프라졸(제품명 로섹)의 저가 라이벌 제품들의 시장진입을 차단, 독점했다는 이유에서다. 유럽 사법부는 과도한 방어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이에 관련된 어떤 이유로도 벌금을 깎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유럽 일반법원은 6000억 유로의 벌금을 5250억 유로로 줄였지만, 이번 판결에 대해서는 그럴 경우가 없다는 걸 못박은 셈이다. 이번 판결은 아스트라제네카뿐만 아니라 제네릭의 공세를 받는 다른 제약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럽 위원회의 정책이 더 강력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판결이 제약 분야를 넘어 다른 분야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2.07 00:00
-
22만 4000개중 36%…일요일엔 평일의 2.3배 약국외 판매 안전상비의약품으로 감기약 구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시행한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대해 20일간 모니터링을 한 결과,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 약 22만 4000개(12.2현재)를 구입했으며, 이 가운데 감기약 2개 품목이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특히, 소비자들은 야간과 휴일에 안전상비의약품을 많이 찾아,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에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발표에 따르면 퇴근시간대인 18시부터 다음날 09시까지 구입한 수량이 전체 구입량의 72.6%를 차지했으며,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1.9배 더 많이 이용했고, 특히 일요일에는 평일의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12.04 00:00
-
환자에게 과다한 부담을 떠넘기는 임의비급여는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9일 학교법인 C학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백혈병 과다본인부담금 환불통보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인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존중, 원고와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는 원고 병원이 환자에게 징수한 과다본인부담금은 부적법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2006년 12월 학교법인 C학원의 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치료받은 후 사망한 환자의 유가족이 터무니없이 많이 나온 치료비에 대한 확인을 심평원에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심평원은 원고 병원에 1800여만원의 과다진료비를 환불하라는 처분을 내렸고, 이에 대해 원고 병원은 정당한 진료비 청구였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인 서울행정법원은 통보한 과다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11.30 00:00
-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는 29일 "함소아제약이 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 및 일반의약품으로 수입허가된 심적환을 불법으로 유통시켰다"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위원회는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중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약품은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따라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함소아제약은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물신약 즉 아피톡신, 신바로캡슐, 스티렌정, 조인스정, 모타리톤, 사네츄라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심적환을 판매자격이 없는 전국 각지의 1000여 곳의 한의원에 판매해 왔다"고 주장했다.또 "천연물신약을 불법으로 유통시키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며 전용 사이버몰인 닥터스샵
보건복지
하장수
2012.11.30 00:00
-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의 천연물신약 의사 처방 유지 발언과 관련, 한의계가 "국가보건 책임자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즉시 차관을 파면할 것을 요구했다. 30일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손 차관이 직원들과의 대화시간에서 "이대로 가면 한약이 10년 안에 고사한다. 천연물신약의 의사 처방을 유지해야 한다" 등의 발언과 관련해, 차관직 사퇴를 주장했다. 손 차관은 이날 천연물신약 정책과 관련해 약사법에도 맞지 않고 한방원리에 기초한 약의 처방권을 의사에게만 준 것도 문제임을 밝히면서, 천연물신약이 한약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한의사들에게만 처방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비대위 측은 "한의약 교육과정을 받지 않은 양의사들이 한약을 처방하게 하는 것은 엄연한 잘못이며,
학술
서민지 기자
2012.11.30 00:00
-
1. 베이비붐 세대, 고위험군 아니어도 HCV 검사 받아야2. C형간염 치료, 인터페론에서 독립할까 최근 전세계적으로 C형간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만성화 되면 간경변증이나 말기 간질환, 간암, 간이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다른 유형의 간염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은 1~1.4% 수준으로 약 6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대부분 증상이 없어 자신이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미국에서도 C형간염 환자가 수백만명에 달하지만 75%가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미국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USPSTF)가 최근 성인 C형간염 선별검사에 대한 권고안의 개정 초안을 발표했다.개정안에서는 먼저
소화기/류마티스
박도영
2012.11.30 00:00
-
최근 음주운전의 중요한 증거인 채혈된 혈액에 대해 수사기관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음주운전에 무죄를 확정하는 판결이 있었다. 만일 법률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판결 결과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범죄 영화에서 흔히 범인을 체포한 경찰관이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미란다 원칙이라는 미국연방대법원의 1966년 판결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연방대법원의 판결에서 범죄예방이나 범죄피해자의 권리보다는 범죄자의 권리가 더 중요하지 않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으나, 형사소송법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절차의 정당성’이라는 확고한 원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법원도 2000년 이 원칙을 확인하는
지난연재
메디칼업저버
2012.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