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팀이 고혈당 환자의 흡연 상태(흡연·금연)와 췌장암 위험성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대안산병원 박주현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는 췌장암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단계 및 당뇨병 환자가 흡연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매우 높게 증가하는 반면, 금연할 경우 췌장암 위험이 비흡연자에 가깝게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8일밝혔다.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약 10%에 불과할 만큼 매우 치명적인 암으로, 췌장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혈당이 높으면 췌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은 대소공장에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수액제 상자에 안전 일터 정착 문구를 삽입,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이어나간다.이에 따라 대소공장에서 생산되는 85종의 기초수액 및 종합영양수액 약 240만 상자에는 안전문구가 삽입된다. HK이노엔은 충주고용노동지청과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직장인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고, 음성지역 기업과 안전관련 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안 운영실적과 제안 활성화 노력도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올해부터는 공공기관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공단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제안제도 내실화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 △의견수렴을 위한 전문성 있는 현장 모니터단 운영 △우수제안 선정을 위한 국민심사단 운영 △채택 국민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비뇨의학과의사회가 정부의 '수술 전후 교육상담 및 심층 진찰 시범사업'의 폐기 논의에 반대하며 본 사업 정착을 요구했다. 더불어 초음파 급여기준 축소 논의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지나친 축소 시도는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26일 The-K 호텔 서울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수술 전후 교육상담 및 심층 진찰 시범사업'폐기 대신 본사업 정착 요구의사회는 이날 '수술 전후 교육상담 및 심층 진찰 시범사업' 축소 및 폐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은 위염 치료제 스티렌 명불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염 치료의 최신 지견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스티렌과 스티렌 투엑스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자 개최됐다.강북삼성병원 정윤숙 교수는 첫 강연에서 'NSAIDs Induced Enteropahty'를 주제로 NSAIDs, 저용량 아스피린, PPI 복용 등으로 인한 소장 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점막보호제 필요성을 소개했다.김태빈내과 김태빈 원장은 '소화기 약제의 급여기준'을 주제로 PPI 제제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이버 전자문서를 활용한 4대 사회보험료 전자고지․납부 시스템을 개선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국민의 납부편의를 더욱 향상했다고 밝혔다.네이버 전자고지는 고지서를 우편 대신 모바일 앱으로 받는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보험료를 확인하고 모바일지로,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또는 공단이 제공하는 The건강보험 앱을 통해 간편한 보험료 납부도 가능한 서비스이다.기존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이 The건강보험 앱으로만 가능해 네이버로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모바일에 앱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별도로 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의 지지부진한 약가협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환자의 치료공백이 메워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코셀루고는 2년 만에 현재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에 돌입한 상태다.그러나 약가협상 기한이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변경되면서 치료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인권위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인권위 "접수된 진정서, 성실히 조사하겠다"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 20일부터 3일간 WHO와 공동으로 세계 18개국,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UN이 지정한 ‘건강노화 10년(2021~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의제 형성과 국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이번 국제포럼은 건보공단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최했으며 국내외 보건의료정책관계자와 함께 건강노화 1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는 설명이다.건보공단은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단일보험자로서 WHO의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이 있는 폐경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노출되는 생식수명이 길수록 중증 저혈당 위험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강소연·내분비내과 고승현 교수팀은 국내 당뇨병 동반 폐경 여성을 추적관찰, 생식수명과 중증 저혈당 발생 관계 그리고 호르몬 치료의 영향을 분석하고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연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2009년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진과 일반건강검진을 동시에 받은 당뇨병 동반 폐경 여성 18만 1263명을 2018년까지 추적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자가 알코올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19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은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환자의 심혈관질환을 조기에 예측, 진단하고 중재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연구사업을 기획, 지원하고 있다.최근 국립보건연구원은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간 질환과 당뇨병,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에 민감한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합병증 발생 예방관리와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대사증후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2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수면장애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8년 85만 5025명에서 2022년 109만 8819명으로 24만 3794명(28.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8%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47만 5003명으로 2018년 35만 5522명 대비 33.6%, 여성은 2022년 62만 3816명으로 2018년 49만 9503명 대비 24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감기약 품절 및 공급 불안정 사태가 이번 겨울에는 안정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겨울철 감기약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650mg에 대한 한시적 약가 가산을 4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여기에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매점매석 등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조치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정부는 지난 9월 슈다페드정(성분명 슈도에페드린)과 세토펜현탁액(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약국의 구입량 및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사용량이 일정 부분 저조할 경우 행정처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그랜드워커힐서울 그랜드홀에서 ‘2023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심포지엄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올해는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임직원에 더해 질병관리청, 통계청 등 유관부처 관계자,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계 및 학계 연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이날 심포지엄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장판막수술 중 3유닛 이상 수혈을 받을 경우 5년 후 사망위험은 3배, 뇌출혈은 2.3배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희중 교수팀(김지언, 이승형, 정재승, 손호성 교수)이 심장판막수술과 관련한 수혈량과 치명적인 합병증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수혈은 심각한 빈혈과 대량 출혈 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지만 국내외 학계에서는 수혈이 가지고 있는 여러 치명적인 부작용을 막기위해 수혈을 최소로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적혈구 수혈과 부작용 결과 간의 연관성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보공단의 앱 서비스인 The건강보험에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적용한 식사기록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지난 10월 앱 서비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이번 식품영양성분 통합DB 적용은 식약처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식품영양성분 통합 DB 활용 사업으로 The건강보험에 적용해 국민에게 건강한 식생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공공데이터인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적용함으로써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수가가 연말까지 결정되지 않을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복지부의 행정예고안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 등에 따라 결정된 2024년도 요양기관 유형별 상대가치점수의 점수당 단가를 반영했다.주요 내용은 병원급 및 요양병원, 정신병원, 종합병원은 점수당 단가 81.2원, 치과의원 및 치과병원은 96.0원, 한의원 및 한방병원은 98.8원, 조산원 158.7원, 보건진료소 93.5원이다.하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장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 자격은 의료법 제2조에 따른 의료인 또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받는다.전형 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 중 이사장이 최고적격자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서울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향상 및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14년 11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재택의료 활성화를 추진하기에 앞서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국가로 일본이 꼽힌다. 우리나라보다 고령화가 빨랐던 일본은 요양기관의 수요가 높아지자 재택의료라는 활로를 마련해 현재의 고령화 대응 모델을 구축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무려 13개에 다다르는 방문진료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 일단 의료진 사이에서 인지도가 낮다.지난 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일차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3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0%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건보공단은 통계청이 주관하는 제35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통계청은 매년 국가통계작성기관(2023년도 2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통계를 개발하거나 기존 승인통계를 개선, 보급해 정책수립에 활용하는 등 국가통계 개발‧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공단은 국가통계 발전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통계 개발‧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의사인력 확충계획 등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은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이번 공공보건의료 CEO포럼은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범부처 공공보건의료기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중앙과 지역의 협력 체계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