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부터 3일간 WHO와 공동으로 개최
건강노화 10년 계획 추진 위한 글로벌 의제 형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 20일부터 3일간 WHO와 공동으로 세계 18개국,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 20일부터 3일간 WHO와 공동으로 세계 18개국,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 20일부터 3일간 WHO와 공동으로 세계 18개국,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UN이 지정한 ‘건강노화 10년(2021~2030)’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의제 형성과 국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국제포럼은 건보공단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주최했으며 국내외 보건의료정책관계자와 함께 건강노화 1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는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단일보험자로서 WHO의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이번 국제포럼을 기획했다. 

WHO 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건보공단과 함께 건강노화 10년에 대한 깊은 고찰을 위한 국제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건강노화는 노년기에 건강하고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개념으로 전 세계가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건강노화 달성을 위한 노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건강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이러한 노력의 첫 시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건강노화의 노력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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