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일호상에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송명제 전공의와 이대목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이준 전임의가 선정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4일 제3회 김일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명제 전공의는 2014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 대전협 제18기, 19기 회장을 맡으며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대전협 최초의 연임 회장으로서 많은 민원 해결과 복지 증진을 이뤄냈고, 특히 전공의특별법 제정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이준 전임의 역시 2014년 대전협 비대위원으로 활약, 의정협의체에 전공의의 목소리
대한의사협회 회무 재감사를 위한 특별감사 보고서 채택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가 무리 없이 마무리됐다. 의협은 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2015년도 회무 재감사를 위한 특별감사의 특별감사보고서의 건 △김세헌 감사 불신임 발의에 따른 처리의 건 △대의원회 운영규정 일부 개정의 건 등 3개 안건을 채택했다.특감보고서 무리 없이 채택이날 첫 안건으로 부의된 특별감사보고서는 재적 대의원 164명 중 153명이 찬성(반대 7명, 기권 1명)하면서 무리 없이 채택됐다. 특감 보고서에는 △기획이사 등 소관 이사 업
건국대병원 병리과 이승은 임상강사가 최근 열린 제68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받았다.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기초 의학 연구 중 연구 업적이 뛰어난 젊은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이승은 임상강사는 '재발성 B세포림프종에서의 클론성 관계' 논문으로 수상했다. B 림프종은 재발률이 높은데 재발한 B림프종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있어 처음 림프종과 같은 클론의 재발인지 다른 클론에서 발생한 새로운 림프종이지를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승은 임상강사는 면역글로블린 유전자(Immunoglobulin (I
의협 추무진 회장으로부터 해임통보를 받은 강청희 전 상근부회장이 의협과 추 회장을 상대로 2라운드를 선언했다. 여기에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아 한 차례 더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강 전 부회장은 지난 2일 의협을 상대로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소장을 받은 의협은 상임이사회를 통해 소송 대리인을 선임, 대응하기로 결정했다.앞서 강 전 부회장은 해임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집행부, 특히 추 회장과 갈등을 빚어왔고 지난달 24일 열린 의협 정기
극심한 혼란 끝에 새로운 산부인과의사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이충훈 전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3일 더팔래스호텔에서 제1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 전 부회장이 투표자수 39명중 찬성 32표, 반대 3표, 무효 4표로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이충훈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임기 시작은 총회 이후부터 바로 적용돼 2019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일까지이다.이 신임회장은 ▲산의회의 문호 개방, 포용 및 정통성 확립 ▲산의회 내에 보험, 노무 실사 지원팀 구성 ▲지회 지
항상 시간에 쫓겨 서둘러 마무리되던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의 풍경이 이번에도 ‘또’ 되풀이 됐다. 정족수가 모자라 의결해야할 안건을 남겨놓는 모습도 그대로였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24일 더케이호텔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를 앞두고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시간이 늦어져 정족수 미달이란 변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러 안배를 마련했다.그 중 하나가 대의원회 4개 분과위원회를 총회 전날 사전 논의를 진행하는 것. 4개 분과 중 법령 및 정관 분과위원회와 사업 계획 및 예산 결산 분과위원회가 사전
최근 의협 집행부 내 갈등의 ‘상징’이었던 강청희 전 상근부회장이 정기총회서 마지막 재신임을 요구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4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는 이사 및 상임이사 인준을 처리하며 각 지부 의학회 및 상임이사 명단을 안건으로 올렸다.이때 최근 해임된 강 부회장이 신상발언을 통해 해임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편, 대의원들에게 재신임을 요구했다.그는 “원격의료,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을 포함한 의료영리화 반대전선의 최일선에서 투쟁했고 입법저지 활동도 해왔다”며 “야당비례대표에 지원했던 이유도
“메르스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35번째 환자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혀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35번 환자에 ‘마음의 상처’를 입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박 시장은 대한의사협회 제 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도중 한 대의원의 항의를 받았다. 해당 대의원은 “축사를 하기 전에 박 시장은 먼저 사과해야한다”며 메르스 사태 때 박 시장이 공개한 35번 환자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앞서 박 시장은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 기자회견에서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35번 환자가
최근 의료계가 내·외부적으로 다양한 문제로 어수선한 가운데, 의료계 리더들이 한 목소리로 ‘의협 집행부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한다’고 당부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더케이호텔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집행부 중심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임 의장은 “원격의료,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진료권을 옥죄는 정책들로 위기가 도래했다”며 “하지만 대의원들은 힘을 합쳐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어느 영역을 위한 자기들만의 주장은 이제 회원들을
최근 감사단의 감사보고서에 대해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이 단단히 뿔이 났다. 대의원회가 정관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반드시 자로 잡겠다는 뜻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감사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감사단은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감사보고서를 통해 대의원회의 정관 위반에 대해 지적했다.보고서를 살펴보면 직선제로 대의원을 선출해야한다고 정관이 개정됐지만 일부 시도의사회에서 임의로 간선제로 선출하는 건 정관 위배라는 내용들이
“민간병원이 처해있는 어려움 등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니 많이 배워나갈 생각이다.” 의협 새 상근부회장으로 임명된 김록권 신임 부회장은 출근 첫날인 20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지난 18일 상근부회장으로 인선된 이후 일부 개원의들 사이에서 김 부회장이 과연 개원의를 대변할 수 있을 것이냐는 논란이 제기돼,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스스로를 행정전문가라고 표현한 그는 개원을 해본 적이 없다는 논란에 대해 “개원한 적이 없으니 개원가를 모르는 건 당연하지만, 그 일로 준비가 안됐다고 하면 안 된다”며 군 병원장 경력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제11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박희백 박사(박희백정형외과 의원 원장)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박희백 박사가 대한체육회 이사 및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국의 국제 스포츠 발전에 공헌했으며, 30여 년간 세계 곳곳에서 국제 협력에 기반한 활발한 의료ž학술 활동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희백 박사는 88서울올림픽 한국 선수단 의무본부장을 시작으로 올림픽
신임 개원내과의사회장에 최성호 현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최 당선자는 안으로는 기존의 회무를 이어받아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쓰며, 밖으로는 정치세력화를 통해 내과 개원의사, 나아가 의료계의 목소리가 각종 의료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6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최성호 회장을 신임 개원내과의사회장으로 선출했다.총 74명의 대의원 중 73명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최 회장은 과반이 넘는 50표를 득표하며, 경쟁자인 김용범 현 개원내과의사회 부회장을 크게 앞섰다.최성호 회장의 임
허리띠를 졸라맨 의협이 지난회기 약 10억원의 당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회비납부율도 지난해에 비해 4%가량 올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도에는 10억 7800만원의 당기손실이 발생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총수입금액 173억원, 총지출금액 163억원으로 10.8억원의 흑자운영을 했다”고 밝혔다.회계별로는 고유사업이 5억5000만원, 전문의자격시험 500만원, 종합학술대회 3억9500만원, 수익사업 1억4000만원, 한방대책특별기금 3억2600만원, 투쟁
매년 의협 정기총회에 늘 보던 익숙한 풍경이 있다. 정기총회 중간 4개 분과회의를 진행하면서 늘 시간에 쫓기던 모습이다. 정총 하루에 논의하기에 안건이 너무 많아 늘 시간에 쫓겼고 결국 집행부에 위임하는 모습이 속출하기 일수였다. 그런데 이번 제68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정기대의원총회부턴 그런 모습이 없어질 전망이다.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토의·제2토의 사전 분과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해 정기총회에서 제2토의분과에서 보험 어젠다의 지속적 논의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차기 총회
이명수 원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지난 26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린 2016 전라북도 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7회 전라북도 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전라북도 의사회 학술상은 전라북도 의사회 회원이 발표한 전년도 순수 국내자료 및 완성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료 및 논문의 주저자 중 1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수상 논문인 ‘생체내 RANKL에 의한 두개골 파골 및 시험관내 AMPK-c-Fos-NFATc1 신호전달경로를 통한 파골세포형성에 대한 CTRP3의 억제제 역할’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CTRP3라는
대한의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 파동으로 후폭풍을 겪고 있다. 시도의사회발 인적 쇄신요구에 집행부 임원들이 일괄사의를 표명한 것. 추무진 회장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면서도, 본인에 대한 재신임 요구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부산시의사회가 정부가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원격의료와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자행해 오진율을 높이고 의료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보건과 복지를 구분하지 못하고 포퓰리즘에 입간한 보건행정만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부산시의사회는 29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불룸서 열린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및 원격의료 허용법안을 즉각 철폐할 것을 요구했다.의사회는 결의문에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미명아래 근거도 없고 안정성도 담보되지 않는 원격의료를 자행하려 하고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윤리위원회 등 의사회의 회칙과 규정을 바꾸려다 결국 부결됐다. 26일 열린 제70회 경기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총회 시작부터 '회칙 및 규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집행부과 대의워들이 팽팽하게 맞섰다.한 대의원은 회칙 개정은 대의원들의 고유권한이라며 집행부가 이에 관여하면 안 된다며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의도가 좋고 내용이 좋아도 집행부가 회칙을 개정하면 안 되고, 이는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최성호 부회장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